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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에서 JTBC 직원이 글삭튀


요즘 뽑기 기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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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내 생일이며, 회사에 사표를 내던진 날이었다. 동시에 무료함에 지친 운명이 내 멱살을 와락 거머진 날이었다. 물론 그때는 이 사실을 몰랐다. 그날 아침, 동료들보다 일찍 나와 실장의 책상에 사표 를 곱게 올려 놓고 도망치듯 사무실을 빠져 나가는 동안 내내, 종종 꿈꾸 어 온대로 기세 좋게 실장의 얼굴에 사표를 던지지 못했나 후회하고 있었다. 실장 곽 재원. 곽 실장은 뉴욕에서 나고 자라 대학원까지 마친 후 워너 브러더스 사 광고담당으로 근무 하다 특채 된 케이스로 서른 둘에 기획실장 자리를 꿰어 차고 앉았다. 곽 실장은 미국 물을 먹었다면서 도 회사가 원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런 곽 실장 앞에서는 사생활이 용납되지 않았다. 곽 실장은 명쾌한 논리와 화려한 화술로 직원들을 꼼짝 못하게도 했을 뿐 아니라 입을 다물고 있을 때도 슬슬 눈치를 보게 만드는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었다. 곽 실장은 누가 봐도 눈이 휘둥그레질만한 미모와 탄탄한 아랫배와 쭉 빠진 다리를 가 진데다가 나보다 키가 컸다. 당신이라도 곽 실장 앞에 서면 주눅이 들 게 분명하다. 나는 엘리베이터로 가던 걸음을 멈춰 화장실로 꺽어 들어갔다. 그냥 이대로 가는 건 억울하다는 생각이 내 발길을 돌려 놓 았다. 나는 티 하나 없이 닦여진 거울 앞에 서서 노트북 가방을 매고 있는 나를 들여다 보았다. 거리에 서 만나는 그렇고 그런 넥타이 부대원의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곽 실장에 비하면 초라하기 짝이 없는 몰골이었다. 솔직히 나는 키가 작은 편이 아니다. 평균 이상이다. 곽 실장, 아니다. 사표를 던졌으니 곽 재원이라고 부르는 게 좋겠다. 페미 니스트들은 곽 재원이 여자기 때문에 내가 자격지심에서 사표를 내던졌다고 생 각할 가능성이 높다. 오해는 마라. 나는 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사람이다. 곽 재원 앞에만 서면 내가 쪼 그라든다는 느낌이 정말로 나를 미치게 하였 다. 곽 재원은 내가 꿈꾸어 온 완벽한 사람이었다. 나는 한 번도 완벽해 본 적이 없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완벽해 보이는 사람은 간혹 있다. 곽 재원 이 그런 부류의 사람이다. 사무실로 또각또각 걸어와 턱을 약간 쳐든 채 나를 내리깔 듯 쳐다본 곽 재원의 출근 첫 날 이후로 곽 재원은 내 모든 스트레스 의 진원지가 되고 말았다. 곽 재원을 비난할 뜻은 없다. 나만 특별히 못살게 군 적이 없음을 하늘에 두고 맹세할 수도 있다. 곽 재 원이 존재한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 나는 가시밭길을 걷듯 고통스러웠다. 몇 번이나 혼자 술을 마시면 서 곽 재원은 완벽하지 않다를 외쳐도 보았지만 그건 내 희망 사항일 뿐이었다. 곽 재원은 한 치의 실수 도 없었다. [곽 재원은 사람이 아닙니다.] [무슨 소리에요. 알고보면 모두 거기서 거기라구요.] 아나이스가 그렇게 나를 위로해 주었다. 나는 노트북 자판을 두드렸다. [곽 재원을 보면 그렇게 말 못할 걸요?] 식어 버린 커피를 마시려고 커피잔으로 손을 뻗던 내 눈에 아나이스의 대답이 들어왔다. [병이로군요.] 절로 콧방귀가 뀌어졌다. 커피를 한모금 마신 후에 자판을 두드렸다. [완벽주의자가 되겠다는 게 병이라면 세상에 병 아닌 게 어딨습니까?] [......] 아나이스는 마침표를 정확하게 여섯 개를 찍었다. 내가 막 자판 위에 얹어 두었던 손가락을 움직이려는 데 아나이스가 글자를 보 내왔다. [그래서 결국 그냥 엘리베이터를 타고 회사에서 나와 버렸단 말이네요. 처량한 최후네요.] 나는 무서운 속도로 자판을 두드렸다. [무슨 소립니까? 화장실 휴지통에 일회용 컵이 있더란 말입니다. 거기에다가 똥을 싸서 곽 재원의 책상 위에 턱 하니 올려 놓고 왔습니다.] 물론 내 말은 뻥이었다. 사실 나는 거울만 쳐다보다 화장실을 빠져 나왔다. 동료들과 마주치지 않으려고 엘리베이터 대신 비상 계단을 이용했다. [후후.] 아나이스의 반응은 의외였다. 내 손놀림은 더 빨라졌다. [후후라뇨? 내가 없는 말을 지어냈단 말입니까?]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그게 중요한 사건인가요? 어쨌든 당신처럼 재미있는 사람 을 만나게 돼서 반갑네 요. 다음에 봐요.] 아나이스는 순식간에 대화방을 빠져나가 버렸다. 봄꽃들로 둘러싸인 종각이 보이는 사이버 카페 구석에 앉아 있던 나는 다시 외 톨이 신세가 되었다. 나는 아나이스에게 아무 것도 물어본 것이 없었다. 아나이 스의 질문에 대답만 했다. 왜 이런 시간에 통신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 에 사표를 내던지고 나온 길이라 는 말을 꺼냈다가 그만 흥분해서 내 얘기만 하다 말았다. 그래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끊이지 않고 얘 기를 했는데... 인연이 없나보다, 라고 그때는 생각했다. 하루에 똑같은 사람을 그것도 우연히 피씨 통 신 대화방에서 만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나는 아나이스를 불러낼 작정으로 궁상을 떨었다. 내 가 있던 곳은 홍대 근처 사이버 카페였고, 날씨는 죽여줬다. [그럼 친구를 불러요. 시간도 많잖아요?] 그 말에 김이 팍 빠졌다. 그 말을 듣고 시계를 보니 4시 25분이 되어가고 있었다. 누구 불러낼 만한 사 람이 있나 잠깐 머리를 굴렸다. 그러나 시간 낭비만 하고 말았다. [이런 기분으로 만나봤자 술만 퍼마시게 될테고... 차라리 이렇게 얘기나 하는 게 좋겠습니다.] [미안하네요. 전 시간이 별로 없어서요...] 나는 아나이스가 또 작별 인사할 틈도 주지 않고 사라질까봐 재빨리 손가락을 놀렸다. [여긴 자주 오세 요? 대화방 말입니다. 자주 못보던 아이디라서요.] 그 질문에 아마도 아나이스는 피식 웃었을 것이다. [여기 터줏대감이신가 보네요. 저는요, 사람을 찾고 있거든요.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인터 넷 할 것 없이 다 돌아 다녀요.] 아나이스가 빠져나갈 틈을 주지 않으려고 더 빨리 자판을 쳤다. [대단하시네요. 근데 누굴 찾으십니까?] [이제 호김심이 발동하는 모양이지요? 어떤 때는 호기심은 위험하기도 하죠. 농담이 아니에요. 사실 저 도 제가 찾는 사람을 아 직 몰라요.] 나는 고개를 갸웃뚱거렸다. 도대체 아나이스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다음에 또 만날 수 있겠죠? 전 어디에서나 아나이스에요.] [잠깐만요!] 그러나 나는 또 아나이스를 놓치고 말았다. 아나이스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대화방을 빠져 나가 버렸다. 2장 정확하게 7시에 텔레비전이 켜졌다. 7시 뉴스 시그널이 내 고막을 찢을 듯 때렸다. [제기랄.] 습관적으로 머리맡을 더듬어 리모콘을 찾았다. 밤 4시까지 채팅을 하다 잠들어 좀체 눈이 떠지질 않았 다. [이러다 지각하는 거 아냐.] 리모콘의 서늘한 느낌이 손 끝에 닿는 순간, 나는 눈을 번쩍 떴다. [참, 사표를 냈지.] 나는 실없이 실실 웃으며 리모콘을 텔레비전 쪽으로 향했다. 전원 단추를 누르자 텔레비전은 텅하는 소 리를 낮게 내며 꺼졌다. 마치 서부의 총잡이처럼 리모콘 끝을 후 불고는 리모콘을 한 손으로 빙글빙글 돌리며 자리에 일어나 앉았다. 잠? 머리가 뻐근하고 눈이 시렸지만 더 자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언제든 마음 내킬 때 자면 되는데 무슨 잠이 오겠나. 나는 허물을 벗는 뱀처럼 아주 천천히 침대를 빠져 나와 컴퓨터로 가 전원 스위치를 꾹 눌렀다. 위잉 소리를 내며 글자들을 뱉 아내는 컴퓨터를 뒤로 하고 씽크 대로 갔다. 나는 서울 변두리 동네 중에서도 지대가 가장 높은 동네에 있는 원룸형 아파트에 살았다. 오르락내리락 하기가 힘들긴 하지만 내 돈으로 마련한 보금자리인데다가 공기도 맑고 창 가에 서면 관악산과 동네 전 체가 한 눈에 들어오기까지 했다. 주전자 뚜껑이 호루라기 소리를 내서 얼른 달려갔다. 코 끝으로 풍겨 오는 구수한 커피향은 한바탕 출근 전쟁을 치룬 후 회사 자 판기에서 빼 마시는 커피향과 비길 게 아니 었다. 머그 잔을 두 손으로 감싼 채 컴퓨터 앞에 가 앉았다. 마우스를 끌어당겨 전자 메일을 확인하려고 통신 프로그램을 클릭했다. 천리안부터 하이텔, 나우누리까지 빙 둘러보는 이 일은 회사에 다닐 때도 출 근하자마자 하는 일이었다. 천리안으로 들어가자마자 편지 한 통이 도착해 있다는 메시지가 나를 반겼 다. 지난 새벽에 대화방에서 만난 누군가에게서 온 편 지겠거니 생각하며 편지 읽기로 들어갔다. 아나이 스가 새벽 2시 경에 보낸 걸로 되어 있었다. [아나이스?] 내 머리를 의심하지는 마라. 나는 지난 새벽에만도 대화방에서 8명을 만났다. 낮에는 12명 정도를 만났 다. 혹은 더 많을지도 모 르겠다. 특히 천리안에서는 대화방에 들어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자기 아이디와 다른 별명을 쓰기 때문에 아이디를 눈여겨 보지 않았다면 다음에 다시 만나도 별명을 바꾼다면 알아보기 힘들었다. 일단 아나이스와의 대화를 갈무리 해 둔 파일을 찾아 보았다. 나는 늘 기록을 남겨두기 위해 보통 대화를 시작할 때 갈무리를 시작하는데 나중에 상대의 아이디를 파일명으로 하여 내 자료실에 잘 정리해서 보관해 두었다. 다행히 anais.cap와 anais1.cap로 된 파일이 있었다. 누군지 희미하게 기억의 언저리를 맴돌고 있는 느낌이었다. anais.cap를 화면에 띄워 한 줄을 읽고서야 확실히 누군지 알 수 있 었다. 왠지 모르게 야릇한 느낌을 주는 여자. 아나이스가 스스로 여자라고 밝히지 않았지만 말투나 느낌 으로 미루어 여자 행세하는 남 자는 아닐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통신에서 갈고 닦은 내 직감과 경험이 틀렸다해도 어쩔 도리가 없지만 말이다. 내게 온 편지는 무조건 읽어보는 걸 원칙으로 삼고 있었으므로 편지를 읽는데는 주저함이 없었다. 편지는 간단했다. [아나이스에요. 누굴 죽도록 사랑해 본 적 있으세요? 혹 누굴 죽이고 싶도록 사랑해 본 적 있으세요? 답 장 주세요.] 나는 뒷통수를 한 대 얻어 맞은 것처럼 멍했다. 아무리 통신을 통해 만났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황당한 편지를 보내도 되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통신에서의 만남에도 예의가 따르는 법이다. 그러나 아나 이스는 처음 만났을 때도 안녕하세요라고 하지 않고, 지금 뭐하고 있어요라고 물어 봤다. 다음 번에는 뭐랬더라. 뭘 그렇게 헤매고 있어요, 뭐 이런 식이었다. 그건 좋다고 쳐도 헤어질 때 한 번도 제대로 인 사를 하지 않았다. 나는 아나이스의 편지를 저장해 둔 후에 입맛을 다시며 편지 쓰기로 들어갔다. 온 편 지에는 꼭 답장을 해 준다는 것도 내 원칙 이었다. 나도 간단하게 답장을 썼다. [그런 적 없음.] 이렇게 써 놓고 나는 혼자 쿡쿡 웃었다. 아나이스가 내 편지를 보면 얼마나 황당할까 싶어서였다. [다행이군요. 내가 찾던 사람이 가져야할 조건 중 하나는 가진 셈이니까요. 오늘 아침 아홉시에 대화방 에서 기다릴게요.] 인터넷에서 일간지들을 읽고 나와 아침을 달걀 후라이로 떼우고 하이텔과 나우누리를 둘러 천리안으로 돌아갔을 때, 아나이스의 짤막한 편지가 도착해 있었다. 그때가 8시 근처였다. [솔직히 말해서 그쪽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9시에 아나이스가 나타났다. 나는 대뜸 말했다. 아나이스는 재빨리 되물었다. [왜요? 제가 뭘 어째서요?] 왜 만날 때와 헤어질 때 제대로 인사를 하지 않느냐, 당신 그렇게 예의라곤 없는 사람이냐 하고 따끔하 게 말해주고 싶었지만 너 무 째째한 것 같아 차마 손가락이 움직여지질 않았다. [아무 얘기도 않고 갑자기 사라져서 그래요?] 나는 뜨끔했다. 그러나 내 손은 이미 움직인 후였다. [네.] [음... 그럴 사정이 있어서요. 이해하세요.] 말하고 싶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것도 예의가 아니었다. 나는 양미간을 찡그리 며 자판을 두드렸다. [사정이 있다니 어쩝니까? 할 수 없는 일지요.] [고마워요. 이해해 줘서. 혹시 사랑은 해 본 적이 있어요?] 또 뜬금 없는 말이 화면 위에 튀어 나왔다. 나는 고개를 갸웃뚱거렸다. 사랑 타령을 하는 걸로 봐서 고 등학생이거나 중학생일 듯도 한데 말하는 투로 봐서는 최소한 대학생이거나 대학을 졸업한 것 같 았다. 성인이 확실하다면 실연을 당했든지 컴퓨터 섹스나 하러 다니는 여자일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컴퓨터 섹스, 줄여 컴섹을 하 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아나이스를 떠 보았다. [어떤 사랑을 말하는 겁니까?] 아나이스는 내 반응에 온 신경을 세우고 있었는지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어떤 거든 좋아요.] 사랑이라... 너무 광범위한 얘기였다. 내 뇌는 정신없이 사랑과 관련된 기억들을 찾아내느라 분주했다. 오래지 않아 뇌가 녹슨 기억 하나를 툭 던져 주었다. [대학 시절에 같은 과 여자 친구를 좋아하기는 했는데, 그걸 사랑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 후엔 사랑하 는 여자가 없었어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여자를 많이 알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사랑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이렇게 채팅하는 게 부담도 적 고 여러 여자를 만날 수 있는데 굳이 사랑하는 여자를 만들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럼 섹스도 해 봤겠네요?] 아나이스가 본색이 슬슬 드러내는구나 싶었다. [컴섹도 과히 나쁘진 않지.] 내 숨이 천천히 가빠지기 시작했다. 나는 거짓말을 했다. [물론 해 봤습니다. 그쪽은요?] 대답하기 곤란한지 아나이스는 좀 망설였다.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처지이긴 하지요. 결혼했거든요.] 아나이스의 대답에 온 몸이 굳어 버리는 것만 같았다. 유부녀는 처음이었다. 유부녀와 유부남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가 한동안 유행한 후로 유부녀의 성에 대해 농담삼아 얘기를 한 적은 있었지만 바로 내 앞에 유부녀가 나타날지는 몰랐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말했다. [정말입니까?] [예.] 설마, 하는 생각으로 자판 위에 손을 내버려 두고 있는 나에게 아나이스가 말했다. [지금 컴퓨터 섹스같은 걸 하자는 게 아니에요. 당신이 원한다면 굳이 못할 이유도 없지만요. 하지만 때 가 아닌 거 같아요. 전 에 내가 말했죠. 난 사람을 찾는다구요. 정말이에요. 내게 꼭 맞는 사람을 찾고 있어요. 당신이 그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난 지금 무척 조심스럽거든요. 내게 좀 더 진지 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날 아침부터 점심까지 전화가 불이났다. 동료 상규는 열을 내면서 돌아오라고 부탁했으며, 다른 회사 몇곳에서도 전화가 왔었다. 그러나 곽재원이 있는한은 회사를 다닐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점심 때쯤 되 어서 곽 재원이 직접 전화를 걸었다. 곽 재원은 특유의 비음 섞인 목소리로 간단하게 그러나 위엄있게 말했다. [책임감에 대해 생각해 본 다음에 내게 전화 해요.] 나는 잔뜩 얼은 채 곽 재원의 말을 들었다. 곽 재원이 전화를 끊고도 한참 후에야 나는 수화기를 내려놓 았다. 아주 몹쓸 짓을 저지르다 선생님한테 들킨 학생처럼 바짝 긴장된 온 몸이 미세하게 떨리기까지 했 다. 나는 결국 곽 재원을 거역할 수 없는 인간인 모양이었다. 마른 침을 어렵게 꿀꺽 삼키고 의자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갔다. 그걸 내 의지라고 해야 할까. 아직 세수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 나는 동작이 입 력된 로봇처럼 움직였다. 몇 번이나 얼굴을 씻고 손을 씻었다. 머리도 두 번을 감았다. [가끔은 있죠, 아주 예쁘게 차려 입고 아무도 살지 않는 무인도로 가고 싶다는 상상을 해요. 거기엔 정 말 아무 것도 없어야 해 요. 사람도 별장도 요트까지도요. 꼭 뭔가가 있어야 한다면 새하얀 페인트로 칠 해진 나무 벤취가 좋겠어요. 유치하죠?] 나는 네라고 자판을 두드릴 뻔 했다. 아침에 아나이스와 약속한대로 13시에 대화방에서 만났다. 이 만남 이 끝나면 바로 회사로 가려고 옷을 다 차려 입고 있던 터라 아나이스의 말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나는 건성으로 대답했다. [아뇨.] 아나이스의 말들이 화면 위에 개미처럼 분주하게 기어다니기 시작했다. 나는 아예 팔짱을 낀 채 그 말들 을 눈에 집어 넣고만 있 었다. [그 무인도에는 아주 높은 절벽이 있었으면 해요. 절벽에는 바다새들의 둥지가 있어서 바다새들이 아득 하게 내려다 보이는 파도 를 배경으로 힘차게 날아 다니는 풍경을 만날 수 있으면 더 좋겠지요. 아까 말 한 벤취말인데요, 그게 절벽 끝에 위태롭게 놓여 있는 거에요. 가만히 벤취에 앉아서 석양이 지기를 기 다리고 있다가 수평선이 빨갛게 물들 때 일어나요. 태양이 수평선 너머로 조금씩 사라지다가 제 몸을 모 두 감출 때, 나는 절벽 아래로 뛰어내리지요. 아마도 내 귀에는 바다새의 울음 소리와 파도 소리밖 에 들리지 않을 거에요. 참, 내 몸이 떨어지면서 공기를 가르는 소리를 낼지도 모르겠어요.] 대체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릴 쉬지도 않고 하나 싶었다. 아나이스가 잠깐 손을 쉬는 틈을 놓치지 않고 자판을 두드렸다. [미안하지만 지금 나가 봐야 합니다. 그 뒷 얘기는 다음에 듣도록 하겠습니다.] 아나이스는 내 반응을 예상하지 못한 모양이었다. 오타를 쳤다. [잔간만요. 얘기 거의 다 끝났어요.] [그럼 얼른 해 보십시오.] 나는 시선을 아나이스의 말이 뜰 부분으로 모았다. [내가 절벽에서 떨어질 때요, 내 등을 밀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나는 기가 막혀 코로 푸푸 소리를 내며 웃고 말았다. 어느새 내 손은 자판을 두드리고 있었다. [아깐 사람이 아무도 없어야 한다면서요?] [그랬죠. 쭉 없다가 나를 밀어줄 때 나타나면 되잖아요.] [그게 어디 가능한 일입니까?] [후후. 그러니까 상상이지요. 현실 속에서 그렇게 된다면 더 바랄 게 없겠지만요.]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뚜르르 자판을 두드렸다. [그러니까 그쪽이 찾고 있는 사람이 절벽에서 그쪽 등을 밀어줄 사람이란 말입니까? 데이빗 카퍼필드 같 은 마술사도 현실 속에 서는 그런 일을 할 수 없을텐데요.] 아나이스는 전혀 주저함이 없었다. [그렇겠죠. 하지만 현실과 상상이 뒤섞이거나 뒤바뀔 수 있다고 가정해 보세요. 세상에 불가능한 일이란 없게 되요. 이해하겠어 요?] [그러니까 좀 이해를 해 줘. 지금 내 형편이 그렇게 안된단 말이야.] ................. [회사 일은 다 정리된 모양이죠?] 아나이스를 다시 만난 건 저녁 무렵이었다. 물론 약속도 없었다. 대화방 대기실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데 아나이스가 나를 초대 했다. 낮에 만났을 때 아나이스는 사표낸 사람한테 뭐가 그렇게 급한 일이 있냐며 핀잔을 주었었다. 그 바람에 처리하지 않고 나온 회 사 일이 있어서 나가 봐야 한다고 둘러댔다. [아닙니다. 회사 가는 길에 문득 깨달았습니다. 인연을 자를 땐 칼같이 냉정해야 한다, 뭐 이런 거였습 니다. 구질구질하게 미련을 둬서야 되겠습니까?] 그날 가는길에 갑자기 칼이 갖구 싶었다. 물론 그 칼은 인연을 자르는데 쓰는 상징적인 칼이 아니라 날 이 시퍼렇게 선 진짜 칼을 말한다. 끝이 아주 날카롭고 길다란 칼. 맞다, 회칼 말이다. 그걸로 곽 재원 의 배를 푹 찔러 버리고 싶었다. 당신이 내 심정을 제대로 읽었다면 곽 재원이 싫어서라기 보다 무서워 서 찔러 버리고 싶었다는 뜻인 줄 눈치챘을 것이다. 더 이 상 나를 괴롭히지 못하도록 곽 재원을 이 세 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하는 것, 그러나 내 공상은 오래가지 못했다. 오래갈 필요 도 없었다. 내 칼에 맞은 곽 재원이 배를 움켜쥐고 신음을 하다 곧 눈을 까뒤집으며 죽어 버렸기 때문이었다. [그건 그렇고 너무 자주 대화방에 나타나시는 거 아닙니까? 결혼한 거 맞습니까?] 나는 벼르고 벼르던 질문을 던졌다. 그 질문은 실례였으나 아나이스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대답했다. [가정부가 있거든요. 집에서 제가 할 일이 별로 없지요.] 가정부? 내심 놀랐지만 태연하게 되물었다. [가정부까지 두신 분 취미 치고는 좀 어울리지 않는 거 아닙니까?] [뭐가요?] [채팅 말입니다.] [후후. 그렇지요? 내가 이런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하지만 사람을 찾으려다보니까 어쩔 수 없었어요.] 또 그 사람 찾는다는 소리. 나는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도대체 찾는 사람이 어떤 사람입니까?] [나도 모른다고 했을텐데요?] [그렇담 아직까지는 못 찾았다는 말이군요.] [예. 하지만 여러 사람을 만나고 있으니 머지 않아 찾게 되겠죠.] 나 역시 많은 여자를 통신에서 만나고 있는 처지이기는 했지만 아나이스에게서 그런 말을 들으니 기분이 상했다. [음, 내 말에 속이 상한 모양이네... 그러지 마요.] 나는 흠찔했다. [무슨 오해를. 잠깐 다른 생각하느라 그랬습니다. 저도 통신에서 만나는 여자가 많은데요 뭘. 채팅이 이 래서 좋은 거 아닙니까? ] 아나이스는 빨리 움직였다. [별로 기분 좋은 얘기는 아니네요. 다른 여자들 만나지 마세요.] 나는 피식 웃으며 머리카락을 쓸어 올렸다. [고쳐 말하겠어요. 아주 기분 나쁘니 절대 다른 여자들 만나지 말아요. 알았죠?] 나는 뒤통수를 긁으며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 궁리하였다. 다른 여자들과 계속 접촉하겠다면 아나이스는 미련없이 떠나버릴 분위 기였다. 최근에는 아나이스처럼 지속적으로 연결된 여자가 없었다. 버리자니 아 깝고 그렇다고 붙잡기에는 조건이 만만치 않았다 . [대신 그쪽도 다른 사람들, 특히 남자들을 만나면 안 됩니다.] 정당한 거래니 아나이스가 받아들일 걸로 봤는데 반응은 뜻밖이었다. [그건 곤란하네요. 내가 여러 남자를 만나는 건 내가 찾는 남자가 꼭 이 남자다라는 확신이 없어서 그래 요. 그리고 당신이 바로 그 남자도 아니잖아요.] 나는 아나이스의 말 사이에 내 감정을 끼워 넣었다. [음...] 아나이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이었다. [어떻게 당신만 만나고 있겠어요. 난 시간이 별로 없어요. 불공평하다는 거 알아요. 하지만 특수한 상황 이니까 이해하세요.] [우리는 지금 특수한 상황에 빠져 있다는 거 잘 알면서 왜 이래? 애들 장난도 아니고, 이게 뭐냐구? 지 금이라도 어서 나와요.] 곽 재원의 말투는 항상 이랬다. 앞에 하는 말은 모두 반말인데 끝에 가서는 존댓말을 했다. 곽 재원의 카랑카랑한 목소리 때문에 내 몸에 닭살이 돋아났다. 곽 재원의 전화 목소리가 낯설게 들렸다. 그러고보 니 곽 재원과 전화로 얘기를 해 본 적이 거의 없었다. 전화 목소리로만 따지자면 곽 재원은 몰상식하고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막 되먹은 여자였을 뿐이다. 나는 헛기침을 한 후 수화기를 입에 바짝 대고 말했다. [이보세요. 곽 재원씨. 누구한테 반말을 찍찍거리고 있습니까? 아직도 내가 당신 부하라고 생각하나 본 데, 냉수 마시고 속 차리 슈.] 수화기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는 곽 재원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어어... 정말!] 내친 걸음이었다. [정중하게 나와주십사 해도 나갈까말까 하는 판국에 어디다 소릴 질러댑니까? 당신 집에서 그렇게밖에 못 배웠습니까?] [아니... 점점. 야! 너! 거기 꼼짝말고 있어! 내가 지금...] 더 들을 것도 없었다. 수화기를 내려 버렸다. 나는 흥분해 흐트러진 곽 재원을 떠올리며 마치 컴섹을 할 때 같은 묘한 쾌감을 느꼈다. 꼭 곽 재원이 강간당해 찢어져 너덜거리는 옷을 입은 채 바지춤을 올리며 걸어가는 내 등에 대고 욕을 해대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나는 수화기를 보물이나 되는 양 아주 천천히 쓰다듬었다. 전화가 아니었다면 절대 곽 재원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지 못했을게다 . 기분이 째졌다. [좋아요. 결심했어요. 당신 아닌 다른 사람들과 얘기하지도 다른 누군가를 찾아다니지도 않겠어요. 대신 당신이 내가 찾는 그 사람이 되어 주어야 해요. 분명히 당신이 감당하기 힘든 일이 될 거에요. 그래도 좋아요? 오늘 안으로 대답해 주세요. 기다리겠 어요.]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대화방을 빠져 나갔던 아나이스에게서 편지가 와 있었다. 아나이스가 어떤 사람을 찾는 건지 감을 잡을 길이 없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감당하기 힘들다고 스스로 단정을 지었을까? 정부가 되어 달라는 건가? 아님, 남편 뒷조사를 해 달라는 걸까? 그것도 아니면 남편의 재산을 가로채는 걸 도와 달라는 걸까? 영화에 나올 법한 얘기는 다 머리에 떠올려 보았지만 답이 나오지 않았다. [시간도 많은데 뭘...] 나는 아나이스의 편지를 저장해 둔 후 답장을 쓰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을 만나지 않겠다는 얘기는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겠습니다. 하지만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할 지 말해 보십시오. 오늘 안으로 말입니다.] [오늘 안에 결정을 내려. 내일이면 기회가 다시 오지 않아. 내 말 알겠어요?] 나는 멍청하게도 집에 꼼짝 말고 있으란 말이 무슨 뜻이었는지 곽 재원의 울그락불그락하는 얼굴을 보고 야 알아 차렸다. 곽 재 원은 현관 문을 열어주자마자 다짜고짜 말했다. 나는 또 주눅이 들고 말았다. 곽 재원은 검은 투피스를 입고 있었다. 맥 라이언 스타일의 커트 머리. 작고 흰 얼굴. 연한 자주빛으로 칠한 도톰한 입술. 그린 듯 가는 눈썹. 잘룩한 허리를 강조하는 자켓에는 금박 단추 둘이 달려 있었고, 브이 자로 가슴이 깊게 패인 흰색 브라우스를 그 안에 입고 있었다. 무릎에서 한 10센티미터는 올라갔음 직한 짧은 치마는 엉덩이에 딱 붙어 있었다. 그리고 초록빛이 감도는 스 토킹과 검은 하이힐. 나는 잘 훈련된 웨이터처럼 공손하게 곽 재원을 간이 식탁으로 안내했다. 곽 재원은 고개를 쳐 든 채 방 안을 휘 둘러보며 걸었 다. 식탁에 달린 의자가 곽 재원의 엉덩이에 비해 턱없이 작아 보여 걱정이 앞섰다. 곽 재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른손으로 엉덩이 를 쓸어내리며 의자에 앉더니 다리를 꼬았다. 커피를 끓이려 고 가스렌지 쪽으로 걸어가는 나를 곽 재원이 불러 세웠다. [커피 마시러 온 게 아니야. 여기 앉아요.] 나는 똥 마려운 강아지같은 표정으로 의자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았다. [내가 당신 마음 모를 줄 알고 그래? 내 직감은 틀린 적이 없거든. 당신 눈빛만 봐도 뭘 원하는지 알 수 있단 말이야. 다 나 때 문이란 거 알아. 그동안 괴로왔겠지. 하지만 우린 운명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야. 난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실수를 해 본 적이 없어. 당신이 지금 그런 내 경력에 먹칠을 하려고 하고 있어. 

남편친구가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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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친구가 - 상

 

 

 

 

저는 아이 둘이 있는 가정주부인데요...요즘 고민이 생겨서... 
 
그러면서도 왠지모르게 자꾸만 기분이 좋아져요... 
 
애들이 크면서 
 
큰애하고 둘째가 두살 터울이라 함께 미술학원에 보내고 나면 
 
저혼자 집에서 조금은 풀려난 해방감을 느껴요. 
 
사실은 저 이 나이에 너무 짜릿하거든요 
 
여기서 다 말하면 욕먹을런지 모르지만... 
 
남편의 친한 친구 한분이 절 좋아한다고 말해요 
 
전 처음에는 장난이라고 가볍게 넘겼는데... 
 
그분 장난이 좀 짖궂으면서도 은근해서 저도모르게 끌려요. 
 
알고나니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다만 남편하고 너무 친한 사이라서 남편에겐 죄스럽고 
 
혼자 생각해도 조마 조마해서 죽겠어요. 
 
이젠 상당히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어느정도 마음이 
 
독해졌는지 그냥 그이를 생각하기만 해도 
 
모르고 살았으면 어쩔번했나 싶어요. 
 
다만 그이가 남편하고 너무 가깝고 친한 친구라서 
 
남편 얼굴을 똑바로 대하기가 너무 죄스러워요. 
 
그러면서도 왠지 기다려지고 그이가 접근해오면 거절을 못하겠어요. 
 
저도 첨에는 이러지 않았었는데... 
 
왜 이렇게 되고 말았는지... 
 
여기와서 다른 사람들 하는 이야기 들어보면 
 
세상에서 나만 그런짓 하는 것은 아니구나 싶어져서 
 
한결 위안이 되요... 
 
그래도 한편으로는 너무 죄를 짓고 사는 것만 같아서 
 
밤에 남편이 저의 몸을 닿으면 소스라쳐 지도록 이상야릇해져요 
 
저의 남편이 절 너무 믿어주고 그러는데 
 
...남편은 술도 잘 안하시거든요. 
 
이래도 돼는지 한동안 너무 갈등이 되고 후회스러웠어요. 
 
제가 먼저 남자를 유혹한 것은 아니었지만 
 
왜 하필 그분이 절 좋아하게 됐는지 이게 운명인가보다 싶어져요. 
 
남편의 다른 친구들하고 다르게 집에 자주 올때도 
 
항상 저에게 관심을...좀 짓궂으셔요! 그런 장난스런 성격이 
 
항상 절 미소짓게하고 웃겨주던 분이시거든요. 
 
저의 아이들에게도 자상하게 해 주시고 
 
그럴때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큼이나 저도 그분의 
 
따뜻한 마음씨가 느껴져 훈훈한 정을 느꼈구요. 
 
단지 남편하고 죽마고우로 친한 사이라서 
 
저도 남과 다르게 여겼었는데... 
 
어느때부터 ...그날 술취해 집에 가시다가 들렀어요. 
 
남자가 술취하시면 좀 감상적으로 되나봐요. 
 
아직 남편이 안들어오셔서(여름이었어요) 
 
기다려 만나면 술한잔 하고싶으시다면서 기다리시다가 
 
저에게 속마음 이야기를 하시기 시작했어요. 
 
전 술취하시면 남자가 괜한 말씀 하신다 싶었는데 
 
너무 진지해서 그냥 뿌리치기 어려웠어요. 
 
술취하면 더 진심이 나오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남편친구가 -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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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친구가 - 중

 

 

 

 

너무 낯뜨겁게 절 좋아했다고 하시는 말씀을 
 
그냥 농담으로 흘려들으려 했지만 
 
저도 평소에 그분을 나쁘게 보지 않았기 때문에 
 
진실성이 있어 보였어요. 
 
그날따라 남편이 전화도 없이 늦어져서... 
 
그냥 가시겠다고 나서는데...제가 붙들어드리느라 
 
따라나서면서 
 
이제 다음에는 그런 농담하시지 마셔요! 
 
절 놀리시니 얼굴이 빨개졌어요! 
 
하고 웃었더니 
 
진심입니다! 하고 더 진지하게 
 
돌아서시며 저를 정면으로 
 
똑바로 보시더니 
 
전 너무도 눈부셔서 그만 눈을 감으며 
 
현기증을 느껴서 뒤로 물러서는데 
 
그분이 갑자기 다가오셔서 
 
절... 
 
전 거절을 못하고 
 
그대로 기다렸던듯 
 
뭐가 뭔지도 모른 상태에서 
 
......... 
 
애들은 둘다 잠들었고... 
 
현관문을 다시 잠그고 돌아서신 그분에게 
 
그날은 키쓰만 하고 말았어요. 
 
그이는 저에게 미안해하시며 어쩔줄 모르시던데... 
 
그런 순진한 성격이 더 훈훈하게 남았어요. 
 
한동안 그분이 저희집에를 오시지않고 
 
전하고 다르게 전화도 없으시길래... 
 
제가 더 걱정이 되고 궁금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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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그분에 대해서 말을 안하시고 
 
저도 죄가 저려서 차마 남편에게 물어볼 엄두도 못했어요. 
 
그냥 키쓰만 한것이었지만 
 
저로서는 남편에게 너무 죄스러웠어요. 
 
혹시나 저때문에 남편의 가장 친한 친구사이가 
 
틀어진거나 아닐까 싶어서 더 걱정되었어요. 
 
그러다가 너무도 걱정되고 
 
...제가 뭘 잘못했나싶어서........ 
 
혹시나 저하고 그런 일때문에 남편하고 무슨 일이라도 생긴걸까? 
 
제가 너무 강하게 거부하고... 
 
그런것 때문에 남편하고의 오래된 우정이 금이 갔으면 어떡해요? 
 
남자들 일이지만, 
 
저때문에 그분하고 남편 사이가 틀어졌다면... 
 
상상만 해도 너무 끔찍했어요. 
 
그래도 남편에게서 아무런 눈치를 알아낼 방법이 없어 
 
더 조바심 되고 걱정스러웠어요. 
 
아아! 무슨 일일까? 
 
그날 그러고는 왜 아무 ... 
 
전 이렇게 가슴 졸이며 걱정하고 있는데... 
 
무슨 일일까? 
 
나때문에 그러면 남편은 왜 아무말도 안할까? 
 
너무도 불안하고 걱정되서 하루 하루가... 
 
남편에서 전혀 눈치를 알아낼 방도가 없어서 더 불안했어요. 
 
이렇게 불안하게 사느니 차라리... 
 
아아 차라리 그날 더 쉽게 들어주고 말것을! 하고 후회도 해봤어요. 
 
제가 너무 강하게 거부해서 화가 난것은 아닐까 하고요 
 
저때문에 남편하고의 오랜친구사이가...혹시나? 
 
너무 불안하고 걱정되서 죽겠는거 있죠? 
 
더이상 오래 그대로 지나치긴 너무 힘들어서 
 
제가 그분 핸드폰으로 전화드렸는데... 
 
그분이 받으시길래 그냥 아무말 안하고 끊었지만 
 
어떻게 알고는 금방 다시 저희집 전화로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전 그분 목소리를 듣고는 반가우면서도 
 
가슴이 콱 메이여 말을 못하고...아무런 대답도 못했는데 
 
전화 끊고는 한시간도 못되어서 
 
(오전에 그시간이면 아이들 미술학원 보내고 집에 저혼자여요!) 
 
그분이 집으로 오셨어요... 
 
놀랍고 당황스러우면서도 마음속으로 반가움에 어쩔줄 모르는 저를 
 
그분이...너무나 보고싶었다면서 
 
저도 왠일일까 걱정 많이 했었는데... 
 
그분도 저에게 실수한것 때문에 그동안 혼자 고심하고 
 
그러셨나봐요. 
 
너무 걱정만 하다가 그렇게 만나니 
 
오랫동안 사랑하던 사람을 만난 기분이어서 
 
그이가 절 원하신다는 것을 전에부터 저도 느껴왔었고 
 
그날밤 키쓰까지 했는데 
 
더이상 거절을 할 입장도 아니어서...그대로 
 
그대로 ... 
 
아무말도 하지말자고... 
 
그분은 절 너무나 섹스쪽으로 끌고가면서 입으로 오랄하고 
 
들어오는데 전 아무말도 못하고 그분 하는대로 맡겨버렸어요. 
 
혹시나 절 바람난 여자로 보면 어쩌나 하고 
 
아무리 애를 쓰고 정숙해질려고 안간힘을 써도 어쩔수없이 
 
저의 모든 사랑의 문들이 활짝 열려버렸어요. 
 
입으로는 안돼! 안돼! 하면서도 
 
어느새 저의 모든 감각은 그분의 야만적인 희롱에 더 적극적으로 
 
열광하며 허물어졌어요. 
 
"이렇쿠나!이럴줄 알았어!" 
 
남자가 들어올때 저의 문에서 그런 얄궂인 소리가 막 나리라곤 상상도 못했었는데.. 
 
너무 심하게 사방으로...절 위아래로 너풀너풀 휘저어 아물지 못하게... 
 
전 그분에게 매달려 애원하며 어딘지도 모르고 끌려만 가고... 
 
그러다가는 끝도 모를 아득한 지옥으로 떨어져 몇번씩이나 비명을 질렀어요. 
 
저보고 물이 많다면서도 전 그런 느낌...좀 닦아냈으면 하고 애원해도 듣지않고 
 
절 놔주지않아서 기어코 자지러지게 만들어...또 그러고는... 
 
절 친구의 아내라고...여겨주는 눈치는 전혀 아니었어요. 
 
그래도 전 그분이 오래된 ... 
 
전생에서 오랫동안 같이 살았던 분인것처럼 가깝고 깊어서 좋았어요. 
 
저의 뭐가 그렇다는 것인지? 
 
한편으론 낯뜨거울 정도로 더러운 쌍ㅇ소리에 
 
나도모르게 맞장구하며 반응하는 나의 몸이 믿어지지 않았어요. 
 
남편의 가장 친한 친구지만... 
 
그동안 너무 오래 참고 기다렸던 탓일까? 
 
저한테 말을 너무 함부로 더러운 말까지...하면서 
 
절 마치 그런 여자로... 
 
오래 굶었냐고까지...그런 말을 나중에 생각하면 
 
절 비웃는것 같아서... 
 
자기 아내는 얼마나 고상하고 교양있어서...절 그렇게 말하는지 
 
아니면 버릇이겠지... 
 
저하고 너무 좋아서 그런다고 하시지만 
 
전 너무도 자존심 상하고...그러면서도 흥분되고 죽겠어요! 
 
친한친구 부인에게 그런 더러운 말이 나와요? 
 
제가 그런 여자로 밖에 안보여요? 
 
빨면 전...죽..어...요! 
 
남편하고는 그런 이야기...그런 말을 하면서 해본적이 없어요! 
 
남편하고는 불을 켜놓고 저의 여기를 보여준 적도 없어요! 
 
당신은 의사도 아니면서...절 왜 그렇게 자세히 알고싶어 하셔요? 
 
당신이 저의 여기를 벌려놓고 속안에까지 
 
너무도 자세하게 들여다보며 입김을 쐬어주시는게 너무 못견디겠어요! 
 
애낳고나면 여잔 다 저처럼 이래져요! 
 
저의 여기가 이렇게 달라져있는게 좋으시다구요? 
 
저도 자기 그거가 어른이라서 더 좋아요! 
 
자기 자지가 그렇게 어른이라서 제게 더 좋아요! 
 
자기처럼 저의 여기를 속안에까지 자세하게 본 남자 아무도 없어요! 

남편친구가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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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친구가 - 하

 

 

 

 

자기가 그렇게 속속들이 보고있는 동안 전...차라리 
 
모르겠어요! 
 
저를 친구의 아내라고 지금도 생각하셔요? 
 
저도...당신을 
 
남편의 친구라고... 
 
전에처럼 당신을 남편의 친한 친구라고...이렇게 느끼면서 
 
당신을 미워하고...사랑하지 못하겠어요! 
 
좋아하기만...해요! 
 
당신의 몸이 너무 달라요! 
 
남편하고 너무 다르게 더 깊은데로 들어와줘요! 
 
당신이 남편의 친구라고...한없이...자꾸만 여러번씩 느껴져요! 
 
당신의 전부터 변함없이 남편의 친구였다고...느끼면 더 죽어요! 
 
더 죽겠어요! 
 
당신이 남편보다 더...더 자세히 
 
절 남편보다 더 잘 알아요! 
 
당신이 더 잘 알아요! 
 
남편보다 더 잘 알아요! 
 
자기가 더...절 너무나 잘 알아요...너무 잘... 
 
오래 살아온 남편보다 저를 더 잘 알고 있어요! 
 
남편이 자기보다 ...더 몰라요! 
 
정식으로 결혼한 부부사이에는 꿈에도 상상못할 일이라서 
 
더 애가 타고 감질나요! 
 
부부간에는 못할 일이잖아요! 
 
결혼해서 함께 살아야할 부부사이라면 이렇게까지... 
 
이토록 좋은 것은...꿈에도 못해요! 
 
자기도 아내하고도 안그런다고 했어요. 
 
저도 남편하고는...정말 꿈에도 그러지 못해요! 
 
첨에는 그분을 못믿었어요. 
 
그래서 불안하고 걱정스러웠구요. 
 
이젠 그분이 절 다 알고 그래요... 
 
남편보다 더 잘 알고...해줘요! 
 
의사처럼...자세히 알고 보고...해줘요... 
 
남편하고 그렇게 친하면서...왜 저에게 느낌이...너무 달라! 
 
당신이 남편하고 친하게 지내시는 것 
 
바라보기만 해도...전 너무 야릇하게 흥분되고 좋아요! 
 
당신이 저하고 알고난 후에도 
 
전보다 더 친하게 ... 남편하고 변함없이 친구되어 지내시는것 
 
...바라보면 역시 남자구나 싶어져요! 
 
속좁은 여자 마음으로...전 너무 걱정했어요! 
 
혹시 저의 남편하고 틀어지면 어쩌나 하고요! 
 
당신이 변함없이...전보다 더 친하게 남편하고 지내시는 것 
 
제겐 너무나 감사하고 든든하고 미더워져요... 
 
전...공연히 마음 졸이고 걱정하며 그랬거든요 
 
당신이 저의 몸속으로 들어올때 남편하고 너무 다르게 좋았으니까요. 
 
그렇게 다른 분이 어떻게 저의 남편하고 계속해서 친하게 지내 주실까 하고요. 
 
이제 절 믿으시죠? 
 
저도 당신을 믿어요! 
 
그래서 더 좋은지 몰라요! 
 
함께 있을땐 너무 조마조마하고... 
 
남편 앞에서 당신의 시선을 받으면 왜 그리 저려오는지 모르게... 
 
저도 이젠 많이 대담해졌죠? 
 
당신하고 그러다가... 
 
그렇게 가슴 졸이며 조마 조마해 하다가... 
 
그럴땐 저남자가 정말 내남자일까 싶어질 정도로 
 
가슴 떨려 하다가 
 
너무 속으로만 애처롭게 그리워하다가... 
 
막상 만나서 ...그리도 짖궂으시면 전 죽겠는걸요! 
 
정말 어디서 들어봐도 
 
결혼한 부부간에는 우리처럼 그러지 못할거예요! 
 
그것 때문에 첨엔 오해도 많이하고 그랬었는데... 
 
이젠 느껴져요! 
 
당신이 절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당신의 더운 입김이 들어오는거 느껴질때마다... 
 
당신의 사랑을 느껴요! 
 
그러면서도 왜 이렇게 떨리죠? 
 
당신...이...저의 남편하고 변함없이 친구로 남아주세요! 
 
당신을 믿으면서도 전 이렇게 떨려요! 
 
그러면서도 왠지모르게...눈빛만 봐도 흥분되고 좋아요! 
 
당신하고...남편이 있는데서 눈이 마주치기만 해도 
 
...왜 이런지... 
 
눈으로 보기만 해도... 
 
느껴져요! 
 
당신이 남편하고 함께 앉아 계실때 
 
전 바라보기만 해도...너무 떨리고 좋아요! 
 
친한 친구사이이면서도 왜 저에게는 
 
남편하고 당신이 이렇게 다르게 느껴질까 몰라! 
 
같은 친구사이에...저에게 느껴지는 느낌이 너무 달라서 더 이상해요! 

선생님과의 정사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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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의 정사 - 상

 

 

 

 

드디어 여름 방학이 끝났다...이제 매일 아침..8시까지.. 
학교 갈 생각을 하니...어깨가 축 쳐졌다... 
하지만...말이지...또다시... 
우리학교의 이쁜이..수학 선생님을 보며...행복한..수업을 
듣게 되는것...그것만으로도...지긋지긋한...학교생활의 낙은 있었다. 
 
난 이제 고1이고...수학 선생님은...내가 이학교에 입학 할때.. 
첫 부임을 받아...이 학교에 오셨다... 
한마디로 햇병아리 선생..후훗.. 
나이는 겨우 23살.... 
 
난...지난..3월달...부터...한가지...만들고 있던 것이 있었다... 
쉽게 이름 붙여서... 
"뇌파 조절기" 
선생님에게...내가 만든..샘플링...음악을 듣게하고... 
그 음악을 들을때...흘려나오는 음의 주파수를...선생님의 뇌속에 기억 
시킨다음....그 다음은....선생님의 감정을...내가 리모콘으로 
조절하는 것에 따라...움직이겠끔...만들었다... 
그리고 그 기구는...방학이 끝나는 날...완성을 했고....이젠 
샘플링 테이터가..들어있는..CD만...선생님에게 전달이 되면... 
일단...프롤로그는...성공한 것이나...다름이 없었다... 
 
개학...1주일째...선생님의 생일이 있는날이다.. 
난...서둘러 학교를 갔고...수업시작 전에 교무실로 가서는... 
선생님에게...예쁘게 포장된...시디를 선물했다... 
"고마워요...이렇게 선생님 생일 까지..챙겨주고.." 
"아니예요..." 히히... 
항상...느끼는 것이지만...수학 선생님으로 부터..흘러나오는..향기는... 
정말...아랫두리가...후둘후둘...거릴정도로...야릇했으며... 
남자들을...단번에...녹아들게하는...그 무언가가..있었다... 
맑고 커다란 눈동자...선천적으로 타고 난....몸매... 
백옥같이...희고..부드러운...살결...자주빛 입술사이로..흘러나오는.. 
깨끗하고...맑은 목소리.....거기에다...커다란...히프와... 
옷속으로 숨어있는...알수 없는...크기의 유방.. 
"음~~~~~~흠~~~~~" 난...선생님에게서..풍기는..향기를..폐속 
깊숙이...흡입하기 위해...그리고..조금이라도...더 음미하기 위해.. 
조심스레...크게 심호흡을 하며...그자리를 떠...교실로 올라갔다... 
 
설렘과 기다림속에 하루는...가고...다음날...아침...일어나자..말자.. 
난...리모콘을 작동시켜서 확인을 시도했다... 
에고..그런데...선생님은...전혀...그 CD를 들으시지 않았다... 
아쉽군... 
3교시 수업이 끝나고..화장실로 가던 사이..복도에서..선생님을 만났다.. 
난...선생님이..그 CD를 듣게 하기 위해 쓸적 떠 보기로 했다... 
"안녕하세요..." 
"음...그래...너구나.." 
"선생님...어제 제가 준 음악 맘에 들었어요..." 
"어머.....아..그거...어쩌지..미안하구나...어제 피곤해서 그냥 자 버렸어.." 
"오늘 집에 가서는....꼭 듣고....내일 수업시간에...말해 줄께.." 
 
다시 날이 밝았고...난....리모콘을 키고는...주파수를 맞춰 보았다... 
"오...예....드디어 해냈어...." 
"오늘은 첫날이니...주파수를 10으로 맞춰 놓고...는...선생의...육욕적인.. 
육체를 감상해 보는거야....헤헤..." 

선생님과의 정사 -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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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의 정사 - 중

 

 

 

 

수학시간...시작...1분전...내 조은...벌써 부터...벌턱벌턱 일어나... 
밖으로...꺼내지..않으면...괴로울..정도...서있었고... 
수업종이...울렸다... 
교실 문이 뜨르륵...열리며...선생이...들어 왔다.. 
거의 매일 같이...머리를 단정하게..묶고는...수업을 들어오신던 것과는..달리.. 
오늘은...앞머리를...완전히..내리고는...그렇지 않아도..작은머리와 얼굴을.. 
삼분의 이씩이나...가리고 계셨고..여기 와서..입학식을 할때 
빼곤..한번도..입은 적이 없는 정장을 입으셨고..오늘 따라..무릎에서..거의 
20센티는.. 
올라와 보이는...미니 스커트와 자켓을..입고...브라우스의 단추는..원래 없는건지 
아니면..채우기 싫어서 안 채운건지.....음...그리고.... 
자세히...보니...프라자도 하지 않았다... 
"오우...저렇게 입으니깐..더 관능적이고...섹시하게 보이는 걸 후훗" 
난...속으로 한번 비웃어 보았다... 
인사를 마치자 말자...선생은...위 자켓을 벗고는...선생용 책상위에다..가지런히.. 
올려 놓았다... 
타이트하고 짧은..스커트...헐렁하고...느슨해 보이는 브라우스가...선생의 잘록한.허리를 
더욱더..돋보이게 했고...칠판에다...글쓸 때의 뒷모습에서..들어나는... 
조각같은...다리와...스커트의 선을 따라...빵빵하고..탄력있게...자리 잡은.. 
히프는...한참...여자의 육체에..관심이...많은...우리나이..또래들에겐...정말.. 
미치게 하는 장면이었다.... 
 
수업이 한참 진행 되던때..선생은...칠판에다가...약간 어려워 보이는...수학문제를적어 놓 
고는...모르는...사람들은...질문을 해라고 하셨다... 
난...내 책상...건너편에...앉아있는...친구에게...질문을 하라고 했고... 
어느새..선생은..이쪽으로 건너오고...있었다... 
"선생님...저...이거..잘...." 
곧이어... 
바로 나의...눈...50센티도 안되어 보이는...거리에...선생의 탐스러운...엉덩이와.탄력있 
고...쫙쫙 뻗은...다리가...자리잡게 되었고......희고 고운 살결은...한층더 
눈부시게 했다... 
"오우...죽인다..." 
난....당장이라도...저..엉덩이를..쓰담으며...스커트속에...손을 집어넣고.... 
팬티를...꺼낸다음....선생의 엉덩이를...붙잡고...나의 조옷을 꼿아 버리고 싶었다.. 
아마..모르긴..몰라도...선생의 엉덩이...뒤쪽에다..자리를..잡고...앉은..녀석들 
대부분은...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며...조을 세우고 있을거야...히히.... 
또다시...선생의 유방이..보고 싶어 졌고...옆의 녀석..문제를...풀어주고 돌아가려 
던...선생 앞에다...실수인척...볼펜 하나를 떨어 뜨렸다... 
"어머...볼펜..." 하며..볼펜을...주으려고..허리를 굽히는..선생... 
그러자...곧바로...펼쳐지는...선생의...젓탱이... 
한입으로..베어 물고 싶다...손을 뻗어..물킁..물킁...주물러 보고..싶다... 
부라우스 양쪽을 잡고...쭉...찔어버린 다음....나의 육욕을...채우고..싶다.. 
수업은...끝나고...선생은...이쁜...엉덩이를..뒤로하며...교실을 
빠져나갔다.... 
내 뒤에 앉은 녀석이...."우와...난..시발...꼴려 죽는줄 알았다..." 
내 옆에 앉은 녀석..."선생이...학생들을..죽이는 구만..보지구멍이랑... 
젖탱이를...다 들어내고는...수업을 하고 말이야..." 
그러자...한술...더 뜨는...녀석이 있었다.."우...저..시발년...확 강간 
때려 버릴까...오늘 보니..몸매...죽이던데..." 
"꽉꽉 조이는게...보지맛 한번 좋게 생겼다...으..시발.." 
"후후...내생각 외로...녀석들의 반응이 좋은데..." 난...이런 생각을 하며... 
다음번...기회를...가지기...위해...머리속의 뇌를 회전시켰다... 
 
다음날...아침...눈을 뜨자 말자...난...껴 놓았던...리모콘을...연결하고.. 
주파수를...20으로..맞추었다...20은...뭐냐..하문...남자의 손길이... 
닿기만...해도...여체가..흥분하고...확끈달아 오르는...거였다...히히... 
오늘도 여전히..나의 학교가는..발걸음은...가벼웠고... 
4교시가..시작되기 전...난...선생의 핸드폰에다...음성을 남겼다... 
"선생님...점심 드시고...매점 뒷편...창고에서...볼수 있을까요... 
중요하게 말씀드릴게...있는데...괜히...주위학생들 눈에..띄면... 
좀...그렇고...아무도...안보이는...곳에서...조용히..이야기하고.. 
싶은데요...꼭 부탁해요.." 
난...선생이...다른...의심을...못하게 끔...아주..친근하고..귀엽게.. 
학생같이...음성을...남겼다... 
 
매점 뒤편 창고....... 
멀리서...선생이..걸어오고 있었고...오늘은..평소처럼..롱 스커트에... 
니트류의...자켓을...입고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언제나...봐도...아름다운...여선생...잠시 후를...기대하며...벌서부터.. 
몸이...달아올랐다... 
선생이...왔다...난...호주머니에서...담배하나를...꺼내며...입에 
물었다... 
"무슨 짓이예요...선생님 앞에서...담배를...피우고... 
그리고 또...무슨...애기를...하자고...날...이런 곳에다...불러내는 
거예요..." 
조금전...걸어올때와는...달리...앙칼지고...날카롭게...변해버린..선생.. 
"후~~~~~~~"하지만...난...선생의...암코양이 같은..그런 표정에... 
담배을...입에 물고는...재빠르게...선생의 가느다란...허리를...왼팔로.. 
감아버리곤....얼굴에다...연막작전 처럼...담배연기를...품었다... 
그와 동시에...오른손으론...허리에 촨 달라붙은...윗옷 속으로..손을 
집어..넣고는...인정사정 없이....위로 끌어 올렸다.... 
그러자...하얀색 브라자가 들어났고...난...강하게...힘을주어...앞으로 
끌어 당겼다...그러자..툭...하며..브라자는...떨어져 나가고... 
지방질로 가득찬...이쁘고..탄력있어 보이는...살덩어리 두개가.. 
그자태를..들어냈다... 
"그래 드디어 내가 해냈군...잠시..잠시..동안..이 유방은..내거야.." 
조금전까지만 해도..나의 몸에서..벗어나려고..마구..휘젓던...선생의 두손은... 
잠잠해 지고...다소 흥분한 듯 상기된..표정을 지어 보이는 선생... 
유방을...몇번..쓸어 올리고..우유를 짜듯...젖탱이를...손가락으로.. 
슬금 슬금...짓누르며..만지자... 
촉촉하고...색기어린...입술에선...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이쁘고 빨간...앵두같은...젖꼭지가...딱딱해지고...많은 남자들이...빨지 
않았는지...아직도 붉은 빛은 그대로 있었다... 
난...이제 허리를 감았던...왼팔을 풀고는...오른손과 함께...양쪽 
젖꼭지를...잡고...구슬을 굴리듯 빙빙 돌리다가...마치 학대를 하듯.. 
심하게 앞으로 잡아 당겼다... 
"아~~~~~흥~~~~~~살..살..해 줘요...아퍼....잉.." 
"그래 이제 이년이..나에게 교태를 부리는군..히히..어디 한번 죽어 봐라" 
난...입에 물고 있던...담배를...한쪽 손에 쥐고는...선생의 젖꼭지에다.. 
살짝..닿게 해 보았다..확실히는 몰라도..담뱃불의 온도는..섭씨1000도가 
넘는다고 하니...그 예민하고 예민한..여자들의 젖꼭지는..또 얼마나.. 
뜨거울가.... 
전기에 감전된듯한...선생의..표정...하지만..전혀 예상치 못한..고통은.. 
선생에겐..아주 강한..애무의 효과를 발휘했고.. 
선생을...더더욱 흥분하게 했다... 
난....이때다..싶어..선생을...무릎 굻게 하고는...바지 지퍼를..열어... 
10여분 동안...바지속에서....고통 받던..나의 조옷을..끄집어 냈다... 
"빨어....아주 기분좋게 " 
선생은...마치 몇일을...굼주린...개처럼...내조에 달려 들었고... 
입안 가득히...넣고는...서투른듯...게걸스럽게..햐기 시작했다... 
난..왕이 된듯...선생을..위에서..밑으로 내려 봤고... 
저 갸냘프고...얘땐...얼굴과...빚지 않은 듯한..흐트러진..머리카락.. 
조그맣고...촉촉히 젖은...입술 사이로...들락거리는...내 조을 
바라 보고 있으려니...순식간에 흥분이...되었다... 
"으~~~~시발...죽이는데..." 난 곧 쌀것 같아고...선생의 입에서.. 
조옷을 꺼냈다...그리곤...길고..향기로운..머리를..한움큼...거머쥐고는.. 
딸딸이를 치게했다... 
잠시 후...이틀 동안..비축했던...나의 조물이..선생의 얼굴과..머리카락 
사이로...날아갔다... 
"우~~~우~~~~예~~~~" 
내 조물이 묻은..선생의 얼굴... 
세상에서..가장 아름답고 고귀하다고...생각했던...나의 선생 얼굴에.. 
나의 조물을...묻히다니...난...정말...행운아며..선생이..더 없이 
고맙게 느껴 졌다.. 
곧..머리에 엉켜 붙은 조옷물이...머리카락을 타고..바닥에 떨어 졌으며.. 
얼굴 위쪽에 묻었던...조물들이...얼굴을 타고...미끈..미끈.. 
끈적하게...흘러내렸다... 
"오우...그 모습 정말...섹시해 보이는..데...제자의 조물을 얼굴로 
받아낸...어여뿐..여선생이라...후훗...하하..." 
난..다시..옆으로 비스듬히...누워있는...선생의 치마속으로...손을 넣어... 
팬티를 다리에서...빼어 내고는...브라자와..함께...챙겨서...교복 바지 
호주머니에다...쑤셔 넣었다...그리곤...리모콘을 꺼내어...최대 60까지.. 
올렸다...그러자...여선생은...갑자기 머리를 움켜 쥐며...고통스러워 
하다...박스가..싸여있는..곳으로 푹 쓰러졌다...그래 이제... 
주파수를...0으로 해 놓으면...선생은...오늘 아침부터..조금전 까지의 
상황을 전혀 기억 못하게 된다... 

선생님과의 정사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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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의 정사 - 하

 

 

 

 

다시...교실안... 
교실로 돌아온 난 호주머니에 넣었던...팬티와 브라자를..꺼내어..냄새를 한번 
맞는 척하곤...교실 천정을 향해 높이 쳐들어..휘저었다.. 
"야...이게 뭔줄 알어...방금전 까지...여고생이..입고 있던..팬티와 
브라자야....하하" 
"야...너..무지하게 재주 좋은 놈이다..점심 먹고 어느새 그런걸.. 
뺏어 왔니...아...참..그리고 그년 먹었니..." 
"아니....그냥..얼굴에다...조물만...싸고...뺏어 왔어..." 
잠시 후...난...녀석들에게 단돈...2000원을 받고는...팬티와 브라자를 
넘겼고...점심시간 종이...울릴 때 까지...서로 서로 만져 보고..냄새도 
맛아 보느라...교실전체는...시끌벅적 했다.. 
5교시가 끝나자...몇몇 덩치가 있어 봬는...녀석들 네..다섯씩...두개의 
그룹을 형성하고는 교실 뒤편 구석진 곳에서....딸딸이를...치기 시작했다... 
물론 그녀석들의 조옷물 받이는...선생이 입고 있었던...팬티와 브라자다... 
곧이어 교실에선...조물 냄새가...퍼지기 시작했고...이곳 저곳에서는... 
사정을 하기전...극도의 쾌감으로....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우~~~~~~~~우~~~~~~예" 
"학생들의 조물이 범벅되어 축축해진...선생의 팬티와 브라자라...후후... 
이것도 흥분되는데....그래..." 
 
이틀이 지나고...오늘의 마지막 수업인 생물시간이 되었다... 
종을 치고 몇분이 지났는데도...생물선생님은 오시지 않는다... 
근데....이게 왠일....느닷없이..수학선생님이 들어 오시는게 아닌가... 
우리반 모두는 환호성을 내질렸다...그도 그럴것이...오늘은.. 
인간의 신체 구조중...여자 남자의 중간 부분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저기...오늘...생물선생님이 못나오시고..대신 이시간에 수업이 
없는 제가 나왔어요.." 
"선생님은...여러분들이 하는 수업을 지켜보기만 할테니까...지금 부터.. 
조별로 조장의 진행하에...오늘 할...실험을 시작하세요.." 
실험은....시작되고...선생은...이곳 저곳을 돌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선생은...우리들이 현미경을 보며 관찰하고 있는게 궁금했는지.. 
"여러분...지금 여러분이 보고 있는것이 뭐예요.." 그러자... 
한 짖궂은 녀석이... 
"선생님...직접 보시고 나면...가르쳐 드리죠.." 
그러자...허리를 구부려..현미경에다...눈을 대는 선생.. 
"음...재미있게...생긴것들이...막 헤엄을 치네요..어머..어머..머..신기해라.." 
"근데...이건...실물의..이름이 뭐죠..." 
"남자들의 정액입니다...그리고 선생님이 보고 계신건..정자구요.." 
갑작스런..학생의 대답에...놀라서..눈을 때는..선생.. 
약간은..당황했는지...하지만..곧..혈색은 돌아오고..재미 있는듯..다시 눈을 
들이 댄다.. 
수업이 한참 진행되고..이제는..여자의 성기에 대해서..배울 때가..되었다.. 
하지만...여기서는..어디까지나..실습을..위주로 한...교육이 되어야 하는 
만큼...1조의 조장을 맞고 있는...우리반 젤 골통 한녀석이 넝큼..일어나서는.. 
선생에게 말을 했다.. 
"저기...선생님...지금..우리들은..여자들의 성기를 배워야 할 시간인데.. 
혹시..선생님께선..저희들의 학습 자료를 제공하실 의도는...없으신지.." 
약간은...아니지...한참은...어렵고도 곤란한 부탁이었던지...그 대담한 
녀석도 말꼬리를 흐린다...그 골통녀석의 느닷 없는..말에 교실 전체는.. 
찬물을 끼 얹은 듯 조용해 지고...선생이 과연 어떤 반응을 할까..에 
모두들..불안과 긴장..흥분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난...전혀 불안 하지 않았다...선생이..이교실을 들어 올때 부터.. 
막연한..기대로...인해..이미..주파수를 30으로 맞추어 놓은 상태였다.. 
"예~~~~~좋아요..여러분들이 좋다면...기꺼이..선생님이..학습자료가 
되어 드리죠.." 하며...뚜벅 뚜벅 걸어 교탁 위로 올라 가는 선생... 
선생의 전혀 뜻밖의 대답과...행동에 모두들..의아해 하며 서로의 얼굴만.. 
바라 보는 학생들...곧이어..모두의 시선은...선생을...향하고 있었고..과연 
선생이..어떤 행동을 할것인가에...눈의 초점이 맞춰졌다.. 
교탁 위로 올라간 선생은..긴 치마를 걷어 올리곤..서서히..다리를 벌렸다.. 
그러자 금새 들어나는...하얀색 팬티..와 엉덩이살에서 뻗어 나온...탄력있고.. 
부르러워 보이는...허벅지 살이...아래로 살짝 쳐지며...학생들 모두를.. 
환장하게 만든다... 
이제 선생은...지그시 눈을 감은채...허리를 뒤로 휘면서...더욱더 다리를 
벌리고 다리 사이로 두손을 가져 갔다...잠시 후면 세상에 들어날..선생의 
보지 구멍을 기대한...또한...간절히 바라던..몇몇 녀석들은..교탁 앞으로 
몰려 들었으며...뒤쪽에 앉아 있던 녀석들은....더욱더 자세히..보기를 원했던지 
......어느새 때거지로... 
교탁 앞에 몰려 들었다... 
"자...여러분...이제...여러분이...원하는..학습자료를..제공할 테니... 
열심히들 관찰하세요.." 
그리곤...선생은...팬티 한쪽 끝을 잡고는...옆으로 제쳤다.. 
적당히 있어 보이는...털과..그속에 숨어 있는...보지...그리고 보지구멍... 
선생의 자세가 그러 했던지..털 사이로..빨갛게 갈라진..보지는..보였지만... 
확실히..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선생이었던지..그 윤곽은 뚜렷하지 않았다.. 
이제...자리에 앉아 있는 녀석은 없었다...모두들..일어나..선생을.. 
빙 빙 둘러쌓고..아예..선생이..가랭이를 벌리고 있는..교탁 바로 밑에다.. 
자리를 챙기고..고개를 쳐든 녀석들도 있었다... 
"자..이젠...아기가 나오는..곳을 선생님이...손으로 펼쳐 보이겠어요.." 
그렇게 말한 선생...한쪽손으로는...팬티를.. 한곳으로 몰아 놓고.. 
다른쪽 손..두개로...보지 구멍을...열어 보였다..그러자...이제 드디어 
들어나는...빨간색 입구가 보여지고..그속으로...손가락 하나만..겨우들어 
갈것 같은...구멍이 들어났다... 
선생이 눈을 감고 있었던지라...뒤에서 어정쩡하게 자리를 잡은..녀석들은.. 
지퍼를 열고...조을 주물어 되며...그 광경을 뚜러지게 바라보았고.. 
빨간색 입구가 촉촉히 젖어 들면서...선생이 달뜬..숨소리를 내자.... 
교탁 좌우로 서 있던 녀석들은...손을..선생의 허벅지로 가져가..서서히.. 
쓰다 듬기 시작했다... 
"응~~~~~~~흥~~~~~~~~나~~나~~어떻...게..해...." 
그러자 좀 과도하게 흥분한 한 녀석이..불쑥 튀어나왔어는...칼로... 
선생의 윗도리를..마구 그어서...찢어 버리고는...팬티 마저도...칼로 뜯어 
내다 싶이 하며...선생의 다리에서..빼내어 버렸다...그리곤...찢어진 옷 
사이로..드문 드문...들어난...선생의 유방을...사나운...늑대처럼...움켜 
지곤...주물러 되기 시작했다.... 
"응~~~~흥..옷을 찢으면...아~~~~~~흥~~~~~~난...몰라...응~~~" 
한 녀석이...길을 터 놓고...유방을 주무르고 있자...이젠..양 옆에 있던.. 
두 녀석이....각기..선생의 다리 한쪽을...잡고..옆으로 확 벌려서 엉덩이.. 
부분이...들어나게...뒤쪽으로 살짝 눕히고는..선생의 보지 구멍과 항문이.. 
들어 나게 했다...그러자...누가 말도 하지 않았는데...그 앞에 있던..녀석들.. 
두 서너명이...양쪽 구멍에다...손가락을...넣고는...선생을 괴롭히 듯.. 
짖궂게 휘저었다... 
"아!!!아!!!나....나...미칠...것 같에...." 
"오우....이 시발년...완전히...홍콩 같군 그래.." 
선생의 흥분한 모습...같은 반 녀석들의 대담한 행동..에 용기를 얻은..반 전체 
학생들은...너나 할것 없이...신비로운..여체를 만져 보기 위해..손을 뻗었고.. 
선생의 주위로는...수십명의 학생들이..몰려들었다...교탁위의 선생은..완전히.. 
흥분한채로...학생들에게...자신의 몸을 내밀었다.... 
찢어진 옷사이로...젖꼭지를 잡고...빙빙 돌리는...녀석...혀 바닥으로 살짝 
유방을..건드려 보는 녀석...이빨로...학대하듯...젖꼭지를 꾀물어 보는 녀석... 
유방 전체를...잡고 과격하게...주물러 되는 녀석... 
손가락으로 보지 구멍을 쑤셔 되다 실증나서는...볼펜 여러개를...마치 숫자를 
세듯...하나 하나...꼿는 녀석... 
곧이어 교탁 위에 있는 선생을..끌어 내려...교실 바닥에 무릎을 꿇게 하고는... 
조을 빨게 한다... 
"선생...지금 선생이 해결하지 않으면...않될 많은 것들이 있으니...하나에 
너무 많은 시간을 끌지마시오..." 
학생들은....죄다...바지를 내리곤...조을 세워서...어여 어여 선생의 입속으로 
자신들의 조옷이 들어 가기를 기다리며...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먼저 일찌 감치...자위를 시작한 녀석은...그 사이를 참지 못하고... 
...선생의 유방에다...대고는...조물을.. 
싸기 시작했다...선생의 유방에 묻어있는 조옷물을 보며...흥분한 녀석...두놈이... 
다시...선생의 유방과...얼굴쪽으로 조옷물을 싸기 시작하고...곧이어... 
선생의 입속에 있던...녀석의 조은 경련을 하며....선생의 입속에서 빠져 나왔다.. 
그러자.. 
바로 옆의 또다른..커다란 몽둥이 같은...한 녀석의 조옷이 선생의 얼굴 앞에 
다가 오고...선생은...얼른..냉큼 입속으로 넣어 열심히 성심성의 것 조을 빨아된다 
그 광경을 보고 뒤쪽에 서서...차례를 기다리던...몇 녀석들이...바지를 내린채.. 
선생에게 달려 들어...실험대 위에 다가...선생을 올려 놓았다...그리곤 한녀석이... 
벌겋게 달아오른 불방망이 같은..조을...성난 황소 마냥...선생의 보지구멍에다.. 
들이 받았다... 
채 5분도 지나지 않아...10여명이....선생의 입과...보지구멍을....지나가자... 
어느새 조물 세례를 받은 듯한...선생의 온 몸 여기저기에는...끈적끈적한..액체들로...둘 
러 싸였고...이제 선생의 치마 마저도 여체에 굼주린...학생들에 의해.. 
갈기 갈기 찢어지고...선생의 육체는...서서히...개걸레가...되어 가고 있었다.... 
여러명의 조들이 시도 때도 없이...선생의 구멍을 쑤셔 대자...마치 하늘을...붕떠서...헤 
엄을 치며...황홀해 하는 선생에겐...몇번의 오르가즘을 느끼게 하였고.. 
들어 왔던 조옷이 빠져 나가고...새로운...조이 들어 올때마다...선생은...곧이어.. 
자신에게 들이 닺칠...쾌락에...괴성을 질러댔다.. 
 
수업 끝나는...종이 울렸다...하지만...아직도 욕정을 채우지 못한 녀석들은... 
계속해서... 
선생의 보지구멍에다...조을 박아 됐고...이미 세번씩이나...사정을 한 
녀석도 있었다... 
"오~~~~예~~~난...선생의 보지구멍과 항문....그리고 입속에다...모두 
나의 조물을...퍼 부었어...기분 죽인다...죽여...으...흐..." 
 
수십명의 조들이...위...아래로 들락 거리자...이미 몽롱한 정신 상태에..헤어나질 
못하는 선생은...본능적으로...몸을 맡겼고...서서히..서서히..쾌락과..고통을.. 
잊은채...희미해져 가는...자신의 의식만을...걱정했다.... 
 
한참이 지나서야...그반 학생들 대부분은 여체에 대한...욕정이..사그러들기 시작했고...선 
생이..미동도 않은채...간헐적인...신음소리만을...내지르자...겁이난.. 
학생들은...그 자리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몇시간이 지났을까....밖은...어두 컴컴해지고....난....선생을 그런 상황까지 몰고간...나 
의 행동에 심하게..후회하고...있었고...곧...죄책감과...두려움이.. 
내 머리속을 흔들어 놓고 있었다... 
"에이...그냥...나 혼자서...만...즐기고 말걸...이젠...어떻하지..." 
 
그시간...그학교 
야자를 하던 고3 학생 몇녀석이....그곳을 지나가게 되었고...문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아주 좋은...흡연 장소가 될거란...생각을..하며.. 
생물실로...숨어 들었다... 
어둠에 잊숙해진...한 녀석의 담배를 입에 문채...두리번 거리다가...달빛에 
반사되어...너져분하게...쓰러져 있는...여자를 발견했다... 
"야...야...저..저...거 뭐냐..." 
"어..사...사람 같은데..." 
여러명의 녀석들은...그 궁금한...곳을 향해..걸어 갔고... 
곧이어...죽은 듯...쓰러져 있는...여체의 앞에 다다랐다.. 
"참...어떤 놈들인지는.....몰라도...여자 하나를...완전히...얼반 죽여 놨군..." 
"한 두놈들은..아닌것 같은...데....완전히...떼거지로 달려 들었군...그래.." 
 
선생의 머릿카락은...완전히...흐트려져 있었고...옷들은...깔기 깔기 찢어지고.. 
얼굴로 날아간...학생들의 조물로 인해 화장은..거의 지워져 있었다.... 

유부녀 M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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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M의 고백

 

 

 

 

저는 42세의 주부 M입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제 얘기를 적고자 투고합니다.

 

 

남편(42)과는 학생시절부터 사귀고 결혼해서현재대학생고등학생 자녀가 2명 있습니다.

 

 

남편의 집안은 홋카이도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었는데사업을 물려받기 위해서 18년전에 도시에서 홋카이도로 왔습니다.

 

 

현재는 아이들과도 잠깐 떨어져서저 혼자만의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그럴 때인터넷에서 경험담을 고백하는 걸을 보고 저도 다른 사람한테 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집안은 어릴 때부터 엄격했던 탓에저는 성에 대해서는 어두운 편이었고섹스에 대해서도 약간 죄악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야한 것 = 나쁜 것이라는 이미지가 제 안에 있었지만경험담의 고백을 보고 충격과 자극을 받으면서도매일 야한 고백을 보고 있는 자신에 솔직히 놀랐습니다.

 

 

이번 고백은 제가 처녀를 잃었을 때를 적어드리겠습니다.

 

 

다른 분들이 적을 만한 특별히 자극적인 소재는 아니라서가능하면 노골적인 표현을 적고자 하지만처음 써보는 거라 이상해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했던 18살 때로 돌아갑니다.

 

 

이 때는 야한 것에 대해서 저항이 있었습니다.

 

 

(H)와 만나고 섹스에 대해서 조금씩이지만 호기심과 흥미도 늘어났습니다.

 

 

그때의 추억입니다.

 

 

H를 알게 됐을 때에는저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남자친구는 고교시절부터 쭉 좋아했던 사람으로 졸업 후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 남자친구와 드라이브로 데이트했을 때첫 키스를 빼앗기고옷 위였지만가슴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좋아했던 상대였음에도 불구하고그 때는 혐오스런 기분이 들어서뛰쳐 도망가버렸습니다.

 

 

두려움과 놀라움에 그런 행동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계기로전 남자친구와 만날 때마다 혐오스런 기분이 들어서, 1개월도 안가 제 쪽에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럴 때, H의 존재가 제 안에서 변화를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편안한 느낌을 주고저에게 잘 대해준 H에게 저도 끌렸습니다.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3개월 후 즘에 H가 먼저 고백해왔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거부하였습니다.

 

 

고등학교 때 그렇게 좋아했던 사람과 사귀게 되었는데 1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싫어지게 된 트라우마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H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저는사귀지 말고 그냥 친구 사이로 지내자고 했습니다.

 

 

사귀는 것도 아니었지만언제나 저와 H는 함께 있었습니다.

 

 

마음으로는 엄청 좋아했지만머리는 사귀는 것에 반발하고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1개월이 지난 어느 날저는 감기에 걸려 누워있었습니다.

 

 

그럴 때 H가 병문안을 와주었습니다.

 

 

열이 있어서마음도 약해져서인지 왜 사귀는 걸 피하는지그 이유를 H에게 솔직히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H는 빙긋 웃어주었습니다.

 

 

머리를 쓰담쓰담 어루만져주면서,

 

 

나는 괜찮아! M은 날 싫어하지 않게 될 거야

 

 

말하면서 키스를 해주었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지만곧바로 기본 좋은 느낌에제 입 안에 들어온 H의 혀를 제 스스로 휘감고 있었습니다.

 

 

H는 제 파자마를 탁자 위로 올리고브래지어를 벗겼습니다.

 

 

처음으로 남자에게 가슴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H는 제 가슴을 주물렀고유두도 빨았습니다.

 

 

전 남자친구 때와 다른 점은그가 좀더 해줬으면 하는 감정이 넘쳐서, H의 머리를 세게 안고서는 가슴으로 그의 머리를 압박했습니다.

 

 

그 때는 정말로 기분이 좋아서, H가 그렇게 해주는 것이 행복하다고 느꼈습니다.

 

 

H는 혹시라도 나중에라도 자신이 싫어지게 되면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했고그때는 그 이상 진도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로부터 보름이 지났지만제 마음은 변하지 않았고오히려 더욱더 에로틱한 것에 대해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식으로 사귀기로 했습니다.

 

 

사귄 뒤부터는 매일처럼 H가 혼자 살고 있는 집에 들락거렸습니다.

 

 

키스도 서로의 혀를 내서 감싸 빨아먹는 듯한 야한 키스가 되어 있었습니다.

 

 

가슴은 만지거나 빨거나 했지만보지는 손을 대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보지가 뜨거워 미칠 정도가 되어질질 싸고 말았습니다.

 

 

화장실로 가 팬티를 벗으니보지에서 팬티 가운데 부분을 걸쳐 투명한 실이 이어져 있었고팬티 가운데 부분이 흠뻑 젖어 있었습니다.

 

 

그 때는 보지를 만져줬으면 하는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보지가 뜨거워진 느낌이 사그라들지 않아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위를 하고 말았습니다.

 

 

 

갈라져 있는 틈을 따라 손가락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클리토리스를 자극만 하는 자위였지만

 

 

절정에 이르지는 못하고 기분만 좋아지는 그런 자위였습니다.

 

 

저는 2개월 뒤 H의 생일날 제 처녀를 바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저는 H가 바란다면 언제라도 바로 저의 처녀를 바칠 정도로 H를 사랑하고 있었지만, H는 “M을 소중하게 해주고 싶어” 하면서 아랫도리를 억누르고 있었기 때문에, H의 착함과 성실함에 응해주고자 저도 그때는 그 이상은 바라지 않았습니다.

 

 

H의 생일 전 날, H는 처음으로 제 보지를 보고 만졌습니다.

 

 

언제나처럼 키스를 하고 가슴을 애무했고처음으로 H의 손이 허벅지에서 치마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부끄러움과 쭉 그렇게 하고 싶었던 욕구가 서로 만나면서허벅지를 만진 것만으로도 몸이 부들 반응이 왔습니다.

 

 

그런 반응을 보이니 H도 보통 때보다 숨을 거칠게 쉬면서 흥분하는 듯 했습니다.

 

 

팬티 위에서 보지의 갈라진 틈을 H의 손가락이 살살 만졌습니다.

 

 

엄청 젖어 있는데

 

 

귓가에서 속삭일 때는부끄러움과 흥분으로 몸이 뜨거워져 빨갛게 될 정도였습니다.

 

 

치마도 팬티도 벗겨졌고누구에게도 보여준 적이 없는 저의 보지를 H에게 훤히 드러냈습니다.

 

 

털이 엄청 얇은데진짜로 예뻐

 

 

손가락으로 보지를 벌리고는 안쪽까지 보고 있었습니다.

 

 

저의 음모는 얇은데다 보지 주위에도 거의 없어서보지의 본모습이 확실히 보여졌습니다.

 

 

H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흥분이 되어 있었는데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자극하면서 H의 혀가 보지 주위를 핥으니 미칠 것 같았습니다.

 

 

머리 속은 부끄러움과 쾌감으로 새하얗게 되었습니다.

 

 

애액이 흘러 넘쳤고그걸 H는 핥으며 빨아먹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한편 기뻤습니다.

 

 

입을 대고 핥아주면 몸 전체가 전기가 통하는 듯찌릿찌릿 몸은 요동을 쳤습니다.

 

 

몸의 어느 부분을 만져도 덜덜 떨렸습니다.

 

 

이유를 알 수 없게 될 정도로 몸은 미쳐갔습니다.

 

 

H는 그게 재미가 있는지 일부러 만지면서 웃어댔습니다.

 

 

분명 이 날이 처음으로 제가 절정에 이른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신이 돌아왔을 때저는 H의 팔베개를 하고 있었습니다.

 

 

H는 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저는 용기를 쥐어짜서 H의 자지를 만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H는 제 손을 잡고그대로 자신의 자지 쪽으로 가져 갔습니다.

 

 

바지 위를 만졌지만 크고 엄청 딱딱해져 있었습니다.

 

 

손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문질러 보니가끔씩 그는 몸을 꿈틀 움직였습니다.

 

 

저는 이불 안으로 들어가, H의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벗겼습니다.

 

 

팬티 위에서 물건을 문질러 보기도 하고 쥐어보기도 했습니다.

 

 

팬티가 흠뻑 젖어 있어서 엄청 놀랐습니다.

 

 

H에게 들으니쿠퍼액이라고 하는 듯 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H도 언제나 저와 키스하거나 가슴을 애무한 뒤에는 팬티가 쿠퍼액으로 젖어 있었다고 합니다.

 

 

잠시 동안 팬티 위에서 만지고 쥐면서 하고 있었는데나도 보여줬고 만져보게 해줬으니 괜찮겠지 생각해서 팬티를 벗기고는 이불을 걷어냈습니다.

 

 

H의 발기한 자지를 처음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제 아버지 것 밖에 본 적 없는목욕하고 나오실 때 잠깐 봤을 정도였지만그 형태는 완전히 다른 물건이었습니다.

 

 

가만히 H의 길다란 물건을 만져 보니, ‘뻐끔하고 움직였습니다.

 

 

쥐어보니까 돌처럼 딱딱했고위아래로 만지며 왔다갔다해주니 투명한 쿠퍼액이 나왔습니다.

 

 

불알에는 구슬이 2개가 들어 있는 것 같았고정말 2개가 있구나 하면서 왠지 냉정하게 관찰하는 자신이 발견했습니다.

 

 

솔직히 남성의 자지에 대해서는 더랍다라든지 기분나쁘다’ 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H의 것은 아무렇지도 않았고오히려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내일이 H의 생일.

 

 

이렇게 크고 단단한 것이 제 보지 안으로 들어오는 것인가 하고 조금 두려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H의 자지를 살며시 빨아봤습니다.

 

 

그랬더니 H가 귀두의 뒤쪽이 기분 죽인다 가르쳐주어서귀두의 뒤쪽을 혀로 낼름낼름 핥아주었고탱탱해진 귀두를 입에 넣었습니다.

 

 

처음 하는 페라여서 어색한 느낌이 있었고제 입이 작은 편이라 귀두의 부분을 입에 넣는 게 고작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맛보는 자지의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쿠퍼액의 맛도 어떤 맛인지 모르겠습니다.

 

 

약간 쓴 맛이라고 해야 하나

 

 

H의 자지를 입에 넣고는 제 마음 속에는 이제 이걸로 H는 내 것이라는 생각으로 가득했습니다.

 

 

작은 입으로 봉사하고 있는 게 힘들어 보였는지 H는 무리 하지 않아도 괜찮아” 하면서 자지를 물고 있는 저의 손을 당기고는 안아주었습니다.

 

 

제 한 손은 자지를 계속 만지며 위아래로 움직였고, H는 흠뻑 젖은 보지를 손으로 애무해주었습니다.

 

 

H의 품에 안기면서같은 날 태어나서 두 번째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엄청 행복했습니다.

 

 

H가 사정하지 못한 게 안타까울 뿐이었습니다.

 

 

생일날, H에게 저를 바치는 날이 왔습니다.

 

 

실은 H도 동정이었기 때문에서로서로 처음인 것도 있어서엄청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경험이 풍부한 대학의 여자친구들로부터 여러 가지 듣고서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왔지만두근두근 거리는 것은 멈출 수 없었습니다.

 

 

평소처럼 키스부터 시작해서 애무를 했고보지는 애액과 H의 침으로 흥건히 젖어있었습니다.

 

 

H의 자지도 두쿵두쿵’ 맥박이 뛰면서 쿠퍼액으로 흘러넘쳤고제 침과 섞여 서로의 준비는 마쳤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하는 거라콘돔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삽입의 순간이 왔습니다.

 

 

시작은 역시 정상위로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H의 자지의 끝으로 보지의 입구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자극을 주면서,천천히 삽입했습니다.

 

 

아픈 느낌이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아픔은 잠시였고깔끔하게 H의 물건을 자지 뿌리까지 받아드렸습니다.

 

 

H도 조심해서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제 안쪽이 얕은지 H의 자지가 길어서인지보지 끝나는 부분에 닿아서 조금 아팠지만들은 만큼 아프지는 않았고,출혈도 별로 없었습니다.

 

 

솔직히 기모치~’ 하는 쾌감도 없었습니다.

 

 

처음 하는 섹스였지만어느 정도 해보니,

 

 

내가 위에서 할까?”

 

 

말하고는 자지를 일단 빼고는 H를 바로 눕혔습니다.

 

 

제가 H의 자지를 잡고서 제 보지에 맞춰서 허리를 내렸습니다.

 

 

제가 천천히 제 허리를 위아래로 움직여 보기도 하고원을 그리듯 돌려보기도 하고, ‘기승위라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저는 스스로 그런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조금 즐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보지 안쪽이 조금 아파와서, H가 신경을 써줘 오늘은 여기까지 하는 걸로 하고 마쳤습니다.

 

 

그 후함께 목욕탕에 들어갔습니다.

 

 

그것도 첫 경험이었습니다.

 

 

욕조에서 나와저는 어떡해서든 H가 사정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서제가 페라해도 되냐고 묻고 빨기 시작했습니다.

 

 

제 보지는 삽입한 탓도 있어서인지 민감해져만지기가 해도 조금씩 아팠습니다.

 

 

그냥 보는 것만으로 참아 줄래요?”

 

 

말하고는 자연스럽게 69 자세로 해서 정성스럽게 손과 입을 사용해 자지를 자극했습니다.

 

 

오늘은 정액을 싸게 하고 싶어사정하는 걸 보고 싶어

 

 

하고 부탁하니잠시 후 H가 쌀 것 같아” 라고 말했습니다.

 

 

그 순간 두쿵두쿵하고 H의 따뜻한 정액이 제 잎으로 분출되었고저는 마셨습니다.

 

 

사정한 걸 마셔주면 남자가 기뻐한다는 말을 들고 그렇게 했습니다.

 

 

그때의 맛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사랑하는 H가 사정했다는 것이 기뻤습니다.

 

 

H는 미안싸버렸네” 말하며 서둘러 휴지를 입가에 갖다 대주었습니다.

 

 

다 먹었어요” 말하니 깜짝 놀라면서도 기쁘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저는 하며 정액이 나오는 걸 보지 못했어…” 말했습니다.

 

 

H는 언제라도 보여줄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 날은 그대로 잠깐 동안 H에게 안겨 처녀를 잃어버린 여운에 빠져있었습니다.

 

 

 

그 후의 얘기는 계속해서 적어드리겠습니다.

깊고 깊은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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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깊은 구멍

 

 

 

 

웨이터에게 팁을 주고 문을 닫자 호텔방의 분홍색 커튼이 썩 괜찮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영자 이리 와." 나는 영자의 어깨를 안았다. 그녀에게 키스를 했다. 나의 손은 바쁘게 그녀의 옷을 벗겨 내었다. 하얀 브라자 위로 삐져 나올 듯이 솟아 오른 영자의 젖가슴을 보자 나의 욕망이 자지로부터 전율하듯 전해졌다. 그녀의 브라자를 튿어 내었다. 흰색의 젖봉우리 위에 갈색의 모자 처 럼 젖꼭지가 솟아 올랐다. 작은 포도알처럼...... 그녀를 침대 위로 밀쳐 뉘고, 그녀의 치마를 허리 위로 들추고 나는 그녀의 펜티로부터 공략을 시작했다. 핑크색 펜티, 보지털이 보일 듯이 얇은 그녀의 펜티를 보자 나는 거 의 이성을 잃어가고 있었다. "오, 나의 사랑스런......" 나는 입안 가득 침을 삼켰다. 꿀꺽 ! 영자의 시선을 받으며 나는 천천히 옷을 벗었다. 내 펜티 위로 치솟은 좃을 영자는 갈망하듯 응시하고 있었다. 그녀 앞에서 펜티를 내리자 거대한 나의 자지가 스프링처럼 튀어 올 랐다. 그녀는 탄성을 올렸다. "아 !" 나는 그녀의 다리 사이로 기어 가 그녀의 치마를 벗겨 던지고, 다리 를 가만히 벌렸다. 핑크빛 펜티의 가운데가 벌써 촉촉히 젖어 있었고, 그 펜티 가장자리 로 몇개의 보지털이 삐져 나와 있었다. 나는 그 가운데로 얼굴을 가져 갔다. 아 보지 냄새...... 펜티 위를 젖은 나의 입술로 더듬어 갔다. 두툼한 그 둔덕을 덥썩 물었고, 나의 침으로 그녀의 펜티를 흥건히 적셨다. 그리고는 서서히 빨아들이며 짭짤한 그녀의 씹맛을 혀 끝으로 느꼈다. 그 펜티의 부드러운 촉감을 느끼며 나는 이빨로 펜티를 살며시 물어 찢었다. "아 아......" 그녀는 가벼운 탄성을 흘렸다. 펜티를 나는 부욱 찢어 내었다. 야생마 같이 희고 매끄러운 그녀의 다리 사이에 나타난 그 신비로움. 불룩한 둔덕 위에 말의 갈기같은 시커먼 보지털이 무성하고 윤기롭게 자라있고, 그 밑으로 내려와 어두운 계곡 속에 숨겨진 동굴. 갈색의 대음순에 솜털이 자라있고, 그 속에 꽃처럼 피어난 소음순. 그 가운데는 주름진 공알이 숨쉬듯 할닥거리고 있었다. 그 밑으로 입을 벌리고 있는 보지 구멍. 거기서는 벌써 흥건하게 보짓물을 흘리고 있었다. "오, 나의 사랑스런 보지!" 나는 두 손으로 보지를 좌악 벌렸다. 영자는 두 다리의 무릎을 올려 힘껏 다리를 벌렸다. "음 좋아" 나는 두 손가락을 보지에다 넣었다. 매끄러운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넣자 영자는 보지에 힘을 주었다. "으으음!" 보지가 움질움질 내 손가락을 물어 당겼다. 공알이 발갛게 발기되어 영자가 지금 매우 흥분되었슴을 나는 알 수 있었다. 나는 혀 끝으로 그 음핵을 가볍게 건들였다. "아..... 하아......." 그리고 이내 그 공알을 두 입술로 물고는 빨기 시작했다. 그 후 나의 혀는 영자의 보지 구석구석을 탐험하고 다녔다. 찌릿한 영자의 씹 냄새를 음미할 수록 나의 흥분은 점점 더 해 갔다. 대음순을 빨고 소음순을 빨고 또 음핵을 혀로 건드리기도 하고 결국 에 가서는 보지 구멍에다가 나의 혀를 찔러 넣었다. 시큼한 맛이었다. 그 때 난 나의 가운데 손가락을 그녀의 항문에 찔러 넣었다. 그녀는 더이상 참을 수 없다는 듯이 소리를 질렀다. "아, 아아아으으으......오오......어어엄....마아아아....." 나는 영자의 항문에 손가락으로 피스톤 운동을 했다. 점점 속도를 빨리. 그에 따라 나의 혀는 그녀의 보지 위를 바쁘게 돌아 다녔다. 이제 영자의 보지로부터 흘러나온 보짓물과 나의 침이 뒤범벅되어 똥 구멍있는 데로 흘러내리기 시작하여 온통 번들거리는 침과 보짓물의 투 성이였다. 나의 얼굴도 온통 보짓물로 번들거렸다. 영자는 첫번째 오르가슴을 느끼고 있는 듯 했다. 목을 잔득 뒤로 젖히고 목구멍 속으로부터 마치 동물같은 신음을 흘 리며 울고 있었다. "하..하..아앙아앙아아...아아...악!" "아, 나 죽어. 아아아악! 오오오옴...메!" 이제 나의 좃대가리는 온몸의 피를 다 빨아 먹은 듯이 검붉게 툭 부 풀어 있어서 나는 자지에 더할 수 없는 팽창감을 느꼈으며, 자지는 벌 떡벌떡 자신의 위세를 과시하듯 몽둥이만한 크기를 일으켜 세우고 있었 다. 난 영자의 몸위로 미끄러져 올라가 영자의 얼굴 위에 말을 타듯 올라 앉아 내 자지를 그녀의 입술로 들이 대었다. 영자는 기다렸다는 듯이 두손으로 내 자지를 감싸쥐고 귀두의 아래쪽 을 혀끝으로 자극하며 핥기 시작했다. 그러다가는 다시 자지를 위아래 로 핥았고, 이내 내 자지를 입안 가득 물었다. 영자는 하드를 빨듯이 또는 핫도그를 먹듯이 내 자지를 빨았다. 강하게 때로는 약하게. 영자의 혀는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난 나도 모르게 두손으로 영자의 머리카락을 한 웅큼 움켜쥐고 그녀 와 리듬을 맞추어 내 엉덩이를 흔들었다. 영자는 할 수 있는 한 힘을 주어 내 좃을 서서히 그녀의 목구멍 깊숙 히까지 빨아들였다가는 진공 청소기처럼 내 자지를 삼켜버릴 것 같았 다. 그녀의 입술이 내 자지털있는 밑둥까지 내 좃을 삼키고는 또 서서히 뱉어 내었다. 영자는 고개를 점점 빠르게 움직여 갔다. 점점 빠르게. 그러는 동안 그녀의 두손은 내 불알을 꽉 움겨쥐고는 놓을 줄을 몰랐 다. "쩌어어업. 쩝. 북적븍적. 꿀쩍꿀쩍." 그녀의 입술 사이로 끈적한 침이 흘러 내렸고, 요란한 소릴 내고 있 었다. "야 이 씹 팔년아. 아아아악!" 나는 마구 소리를 질러댔다. 나는 흥분에 못 이겨 그녀의 머리채를 마구 잡아 흔들었다. "부우욱.....북적, 부우욱.....북적" 그녀는 이제 이빨로 자근자근 내 자지를 씹었다. 나는 여기서 사정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자지를 그녀의 입에 서 빼, 영자의 온 얼굴 위에 내 자지를 문질러 대었다. 영자는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내 자지를 온 얼굴에 맛사지하듯 문 질러 댔다. 영자의 눈이며 코, 상기된 두 볼, 모두가 번질번질 침과 내 좃에서 나온 윤활 엑기스로 번지르르 했다. 나는 다시 그녀의 가슴 위로 내려왔다. 불쑥 솟아 오른 그녀의 젖가슴이 떨고 있었다. 나는 왼쪽 젖꼭지를 입에 물고 오른손으로 다른 젖을 주물러 대기 시 작했다. 그녀의 가슴은 탄탄하여 고무공처럼 탄력이 있고 배구공만한 크기였 다. 나는 그야말로 젖먹던 힘을 다해 영자의 젖을 빨았고, 번갈아가며 두 젖무덤을 애무하였다. 그리고 이제 입안 가득 물고 있던 침을 젖무덤사이에 퇘하고 뱉았다. 그리고 몸을 일으켜 침을 뱉아놓은 그녀의 유방사이에 내 자지를 묻 고 두손으로 그녀의 유방을 잡아 내 자지에 압력을 가했다. 이제 나는 영자의 유방사이에 내 자지를 끼우고 엉덩이를 앞뒤로 피 스톤 운동을 하였다. 영자는 내 좃대가리가 그녀의 입 가까이로 갈 때면, 혀로 내 귀두를 자극하였다. 나는 고개를 숙여 영자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었다. 내 혀가 영자의 입 속으로 건너가고 영자의 혀가 내 입속으로 건너 왔다. 우리는 서로의 혀를 힘껏 빨았다. 잘근잘근 씹기도 하고, 서로의 입술을 빨기도 했다. 나는 몸을 일으켜 세웠다. "자 이제 보지에다가 하게 다리 좀 벌려 봐." 영자는 다리를 한껏 벌렸고, 나는 그 사이로 기어 갔다. 나는 오른손으로 내 자지를 잡아 영자의 보지 구멍에 대가리를 맞추 었다. 그 전에 귀두를 그녀의 보지 위 아래로 문질러 영자의 보지를 자극하 여 씹물을 내 자지 끝에 윤활유처럼 발랐다. 이제 내 좃대가리가 바야 흐로 영자의 질구멍으로 쑤셔박혀질 찰라였다. 영자는 긴장하여 똥구멍을 한번 움질 오무렸고, 나는 꿀떡 침을 삼켰 다. 나는 있는 힘껏 좃대가리로부터 밑둥까지를 단번에 쑤셔박았다. 퍼억 ! "아!" "아!" 영자와 나는 동시에 단발마의 비명을 질렀다. 난 내 자지에 마치 그 표피를 벗겨내는 것같은 통증과 쾌감을 느꼈 고, 영잔 마치 그녀의 보지가 온통 자궁 속으로 빨려들어 가는 듯한 느 낌을 가지는 것 같았다. 나는 서서히 자지를 빼었다. 대가리까지...... 그리고는 다시 힘껏 쑤셔 박았다. 영자의 질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를 냈다. "빡 빠직 부우욱적...... 빡 빠직 부우욱적..... 부우적 부적" 온 몸에서 땀이 비오 듯 쏟아져 내렸다. 영자는 고개를 미친 듯이 흔들었다. "야아 이 개새끼 씹팔 놈아아 아아......." 나는 상체를 마구 흔들어 대며 피스톤 운동을 했다. 나의 두손은 그녀의 두 유방을 마구 주물렀다. "아아아아아아아앙 아 나 어떠케 아...... 아파 아파 아......" "으으으으......윽 허어어어어억 아......." 탄성 탄성! 그렇게 한 이십분을 피스톤운동을 하고 자지 끝에 사정할 것만 같은 느낌이 오자 나는 얼른 자지를 빼고 깊게 심호흡을 한번 한후 다시 쑤 셔 박았다. "여기서 좃물을 사정할 수는 없어 더 오래 시간을 끌어야지." 그런 생각이었다. "야 이제 영자 네가 위에서 박아라." 난 체위를 바꾸기위해 좃을 영자의 보지에 끼운 채로 영자의 상체를 일으켜 세우고 나는 뒤로 드러 누웠다. 이제 내가 침대 위에 반듯이 누 웠고, 영자가 내 자지 위에 말을 타듯 보지를 끼우고 앉았다. 영자는 엉덩이를 서서히 들어 보지를 내 귀두까지 빼었다가 그녀의 온 체중을 실어 힘껏 자지의 밑둥까지 내리 찍었다. "헉 !" 나는 숨이 턱하고 막힐 지경이었다. 그녀는 그렇게 말을 타듯이 내 자지에 압력을 가해 왔다. 퍼억 퍼억. 영자가 보지에 내 자지를 쑤셔박는 힘이 얼마나 강했던지 나는 좃대 가리 끝이 영자의 자궁 끝을 건드리는 것같은 느낌을 받았다. 영자가 상체를 움직일 때마다 영자의 거대한 유방이 덜렁덜렁 흔들렸 다. 이제 내 자지가 박혀진 영자의 보지가 움직일 때마다 보지사이로 보 짓물과 자짓물이 뒤범벅이 되어 거품처럼 흘러 나와 내 불알 위로 질질 흘러 내렸고 내 똥구멍 위로도 흘러 침대 시트를 적셨다. 영자의 보지가 잔뜩 오무려져 내 자지를 물어버렸고, 영자는 미친듯 이 헐떡거렸다. "하악 학 하악 학 학" 나도 이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불알의 온 정액들이 좃으로 밀 려올라 오기 시작했다. "아 악 아......야 나올려구 해! 빨리..." 나는 재빨리 자지를 빼고 영자를 뒤로 밀쳐 침대에 눕히고 그녀의 몸 위로 기어 올라가서 내 자지를 영자의 입속에 밀어 넣었다. 영자는 얼른 내 자지를 입에 물고 두손으로 감싸 쥔채 앞뒤로 문질러 댔다. 내 좃으로부터 좃물이 폭발하듯 영자의 입안에 쏟아부어졌다. 아 ! 이 쾌감. 온 몸의 피가 영자의 입안으로 빠져 나가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켰 다. 영자의 입술 가장자리로 내 좃물이 흘러내렸고, 이내 나는 자지를 그 녀의 입으로부터 꺼내어 오른손으로 거머 쥐고 나의 좃물 주머니에 남 아 있던 정액을 영자의 얼굴에 사정해 버렸다. 영자의 머리 위에까지 좃물이 튀었고 두 뺨과 코, 입 주위에는 좃물이 땀과 범벅이 되어 흘러 내렸다. 이제 나는 남은 최후의 좃물 한방울까지 영자의 유방 위에 싸 놓았 다. 영자는 축 늘어져가는 나의 자지에서 마지막 한방울의 좃물까지 핥아 먹었고 가슴의 좃물을 유방 위에 문질렀다. "후우...... 휴......" 숨을 몰아 쉬었다. 우리 둘은 잠시 누워 휴식을 취했다. 천정이 가물가물 멀어져 갔다. 수면...... - 계 속 - 깊고 깊은 구멍 2 원작 : 왕자지 밤바다 이성현 E-mail: sexutopia@hotmail.com - 2 - 얼마 후, 샤워를 하기위해 우리 둘은 목욕탕으로 갔다. 나는 욕실에서 영자의 오줌 누는 모습이 보고 싶었다. "영자야 이리 와 내 몸 위에 오줌 좀 싸라" "정말?" "그래" 영자는 한쪽 다리를 번쩍들어 타일 바닥에 앉아있는 내게 그녀의 보 지가 확실히 보이도록 자세를 취했다. 그리고는 그녀의 공알 밑에 오줌 구멍으로부터 노오란 오줌을 내 얼굴과 가슴에 쏟아 부었다. 아 나는 하늘로부터 천사가 내려주는 올리브의 부드러운 기름을 선물 받는 기분이었다. 이제 나는 일어나 내 자지를 영자에게 조준하였다. 그리고 영자의 얼 굴과 유방과 온몸에 오줌을 깔기었다. 그녀의 머리가 나의 오줌으로 젖 어 긴머리 끝에서 노란 오줌이 뚝뚝 떨어졌다. 우리는 서로의 몸에 비누칠을 하고 몸을 비비며 쾌감을 느꼈다. 영자는 두손으로 내 자지를 잡고 많은 비누거품을 일게하여 맛사지를 했고, 나는 그녀의 유방과 보지를 비누거품으로 문질렀다. 그렇게 비누거품 투성이가 된 나는 영자의 뒤에서 두손으로 그녀의 앞가슴을 문질렀고, 다시 딱딱해진 내 자지를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 끼 우고 항문 주위에 문질렀다. 샤워를 다 마친 우리는 침대로 되돌아와 비디오를 켰다. 비디오에서는 우리를 다시 흥분시키는 섹스 비디오가 나오고 있었다. 한 여자를 융단에 눕혀놓고 네명의 여자가 양팔과 두다리를 붙잡고 있었는데, 그 여자를 열뎃명의 남자가 번갈아 가며 성교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 여자는 마구 소리를 질렀고, 그러자 한 남자가 야구 방망 이만한 좃대를 그녀의 입안에 쳐박았다. 그리고 주위에 있는 열뎃명의 남자는 그 여자를 둘러싸고 모두 씩씩대며 자기의 좃대를 앞뒤로 문질 러 자위행위를 하는 것이었다. 이내 일제히 좃으로부터 정액을 누워있 는 여자의 몸위에 쏟아 붓기 시작했다. 머리에 얼굴에 가슴에 배에 보 지에 다리에...... 그녀는 온통 허어연 풀을 뒤집어 쓴 모양이었고, 남 자들은 자신들의 자지를 그녀의 몸에 문질러댔다. 누워 있는 여자는 이 제 거의 실신 상태였고, 팔다리를 잡고 있던 네 여자가 이제 그녀의 온 몸을 핥아 그 좃물들을 빨아 먹는 것이었다. 이때 검둥이 네명이 가늘 고 긴 좃대를 껄떡거리며 다가와 좃물을 빨아먹고 있는 네 여자의 뒤에 서 똥구멍에 그 긴 자지를 쑤셔박고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영자와 나는 다시 정욕이 끓어 올라와 참을 수가 없었다. 나는 영자를 침대에 눕히고 그녀의 온 몸을 혀로 핥기 시작했다. 그 녀의 입술을 빨고, 목을 애무하고, 유방을 번갈아가며 물고 빨고 핥고, 배꼽을 혀로 애무하고, 보지를 거쳐 허벅지 안쪽을 빨아서 키스 마크를 만들고, 무릎을 지나 장단지를 애무하고, 영자의 발가락을 애무했다. 발바닥을 혀로 간지럼시키듯이 자극을 하고 다섯개의 발가락을 번갈 아 입에 물고 빨았다. 발가락 사이사이를 혀로 자극할 때면 영자는 발 을 꼼지락거리며 흥분하였다. 나는 다시 다리로부터 서서히 혀로 핥으며 영자의 보지까지 접근해 갔다. 거기서 나는 영자를 뒤로 돌아 무릎을 세우고 엎드리게 했다. 영자는 두 무릎을 벌린 채 엉덩이를 하늘로 치켜들고 엎드린 자세였 다. 나는 영자의 뒤에서 그녀의 엉덩이 밑으로 얼굴을 쳐박고 그녀의 보 지를 애무했다. 두 손으로 보지를 벌리고 혀를 위 아래로 바쁘게 움직였다. 손가락으 로는 보지구멍을 빙빙 돌려 쑤셔댔다. 이제 나는 혀로 보지 뒤쪽의 회음을 핥으며 항문으로 움직여 갔다. 나는 영자의 꽉 다문 항문 주위를 혀로 살살 돌려가며 핥았다. 영자의 똥구멍 주위에 잔털들이 모두 긴장하는 듯할 때, 나는 항문을 입으로 덥썩 물고 혀로 항문 가운데를 찔러서 똥구멍을 자극했다. 그리 고 항문에 침을 잔뜩 발라 놓고 입을 떼었다. 이제 오른손의 가운데 손가락을 똥구멍 속으로 서서히 집어 넣었다. 아주 잘 들어 갔다. 이번엔 손가락 두개를 집어 넣었다. 그리고는 손가락을 항문 속에서 빙빙 돌려 똥구멍을 벌어지게 하였 다. 영자의 똥구멍이 충분히 자극되어 벌어진 것 같았다. 다시 한번 나는 영자의 똥구멍에 침을 퇘하고 뱉아놓고, 몸을 일으켜 좃대가리를 그녀의 똥구멍에 가져다 대었다. 그녀는 한번 가볍게 신음을 했다. "으음......" 나는 오른손으로 좃대를 꼭 잡고 왼손으로 영자의 엉덩이를 잡았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좃대가리부터 영자의 항문에 밀어 넣었다. 잘 안들어 가는 듯 했지만 힘을 주어 대가리를 똥구멍에 먼저 밀어 넣었다. "아악!" 영자가 소리를 질렀다. 나는 계속해서 천천히 좃대를 항문에 쑤셔 박았다. 조금씩 조금씩. 좃대의 반이 영자의 항문 속으로 들어갔고, 나는 이제 말할 수 없는 압박감을 자지에 느꼈다. 마치 뱀이 먹이를 서서히 집어 삼키듯이 영자의 항문은 내 좃대를 서 서히 먹어 삼키는 듯 했다. 나는 두 손으로 영자의 엉덩이를 움켜잡고 힘껏 자지를 끝까지 그녀 의 똥구멍 속에 쑤셔 넣었다. "악!" 영자의 비명. 천천히 나는 영자의 똥구멍에다 피스톤 운동을 했다. 빼었다 쑤셔 박고, 다시 빼었다 쑤셔 박고. 점점 속도를 빨리해감에 따라 영자의 똥구멍은 매끄러워져 갔고 내 자지도 움직임이 쉬워졌다. 나는 몸을 굽혀 두 손으로는 영자의 보지를 만지작거렸다. 왼손으로 공알을 문지르고, 오른손으로는 보지구멍에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영자는 매우 흥분되어 한 손으로 자기 유방을 주물러 댔다. 그렇게 항문에다가 성교를 한참 하다가 나는 자지를 똥구멍에서 쑥 뽑았다. 그러자 영자의 벌어졌던 똥구멍은 서서히 입을 오무렸고, 내 자지에 서는 김이 모락모락 올라왔다. 나는 엎드려 있는 영자의 앞으로 다가 가 자지를 영자의 얼굴에 들이 대었다. 무릎을 세우고 선 내 앞에서 영자는 입으로 내 자지를 물었다. 방금 전에 그녀의 똥구멍 속에 있던 자지를 이제 영자는 입으로 애무를 하는 것이었다. 영자는 머리를 앞 뒤로 흔들었다. 때론 빠르게 때론 느리게...... 내 자지가 벌겋게 달아오르자 영자는 자지를 입에서 빼내서 손가락으 로 침을 귀두 끝에 발랐다. "자 이제 뒤에다가 다시 해 줘" 영자는 그러면서 허리 밑에 베게를 깔고 다리를 벌려 큰 대자로 엎드 렸다. 난 영자의 뒤에서 다시 좃대가리를 그녀의 똥구멍에 맞추었다. 그리고 서서히 내 좃대를 똥구멍 속으로 쑤셔 박았다. 아까보다 확실히 잘 들어 갔다. 영자의 항문은 꽉꽉 내 자지를 조여 왔고, 나는 그럴수록 자지에 쾌 감을 더 느꼈다. 앞 뒤로 움직이는 내 엉덩이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지고, 나의 자지는 달군 쇠처럼 점점 뜨거워졌고 돌맹이처럼 딱딱해졌다. 움직일 때마다 내 사타구니와 영자의 엉덩이가 부딪쳐 요란스럽게 소 리를 내었다. 철썩 철썩, 철썩 철썩. 퍼억 퍽, 퍼억 퍽. 나는 이제 미친듯이 엉덩이를 흔들었고 영자도 엉덩이를 연신 들썩거 렸다. 영자의 똥구멍 사이로 좃물이 조금씩 흘렀고, 내 자지에도 번들거리 는 좃물이 묻어 나왔다. 나는 너무 흥분되어 영자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철썩철썩 갈기며 그 녀의 똥구멍에 계속하여 위 아래로 펌푸질을 하였다. 영자는 오르가슴을 느끼며 비명을 질렀다. "아...악.......아...악......" 나도 이제 참았던 나의 정액을 쏟아 내기위해 마지막 힘을 다해 좃대 가리로부터 좃대밑둥까지 서너번을 힘껏 쑤셔 박았다. 그 순간 내 좃대로부터 영자의 똥구멍 속으로 물밀듯이 좃물이 쏟아 져 들어갔다. "흑......허억......" 온 몸에 전률이 일어, 나는 숨을 잠시 멈추었고, 두 손으로 영자의 엉덩이를 꽉 쥐어짰다. 나는 자지를 똥구멍 끝까지 천천히 빼내었다가 다시 힘껏 밀어 넣었 다. 또 다시 내 좃대는 왈칵 정액을 한 모금 영자의 똥구멍 속에 뱉았다. 이제 나는 서서히 좃대를 위 아래로 쑤시면서 좃물 주머니에 남아 있 는 최후에 한방울까지 영자의 항문에 쏟아 넣어 주었다. 힘이 빠져가는 좃대를 영자의 똥구멍에서 빼내었다. 벌어져 있는 영자의 항문에서 왈칵 좃물이 한 모금 흘러 내렸다. 또 한번 힘을 주어 항문을 오무리자 똥구멍 사이로 좃물이 꾸역꾸역 흘러 나왔다. 흘러나온 좃물은 영자의 보지 속으로 흘러들어 갔다. 침대에 누워 얼마간을 쉬었을까. 시계를 보았다. 5시 40분. "아차 아르바이트 갈 시간인데. " 나는 자고있는 영자에게 메모지를 한장 남기고 호텔방을 빠져 나왔 다. - 계 속 - 깊고 깊은 구멍 3 원작 : 왕자지 밤바다 이성현 E-mail: sexutopia@hotmail.com - 3 - 지하철 플랫폼의 의자에 앉아 나는 생각 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간직되어져야 하고 지켜져야 하는 것이 성의 자유이다. 개인에게서 가장 순수한 행복이 왜 퇴폐와 종족보존이라는 이름 아래 억압당해야 하나? 섹스는 자연스러운 것. 서로의 사랑을 표 현하고 쾌락과 행복을 가질 수 있는 것. 섹스는 나이를 초월하고, 종족 을 초월하고, 혈연을 초월하고, 성별을 초월하여야 하며 결코 숨기고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아름다운 몸짓이어야 한다. 누구든지 자신과의 섹스를 원한다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얼마든지 베풀어 주어야 한다. 다만 섹스는 한쪽의 강요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면 폭행이 되고, 행위의 댓가를 지불받는다면 노동이 되는 것. 완전한 성의 개방이 이루어지는 사회. 언제 어디서고 원하는 사람과 성교를 할 수 있는 세상. 옷이 필 요없는 세상. Sexutopia! 그런 세상이 꼭 오리라." 성자 누나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런 생각을 하는 동안 지하철이 도착했다. 종점 다음 정거장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나는 늘 전철의 맨 앞이나 끝자리를 좋아해서 오른쪽 끝의 벽쪽에 기대어 앉았다. 몇 정거장 지나지 않아 사람들이 많아졌고, 나는 방금 전에 타 내 앞 에선 여자에게 야릇한 느낌을 받았다. 늘씬한 키에 잘룩한 허리, 조금 마른 편이라고나 할까. 머리를 뒤로 올려 단정한 모습에 눈매가 날카롭고 콧날이 매우 오똑 하며 입술이 얇고 입이 크며 귀에는 삼각형 귀걸이와 비교적 짙은 화 장. 가슴이 푹 페인 검은색의 타이트한 니트를 입었고, 그 위에 어깨와 목에 털이 달린 가죽 점퍼를 걸쳤으며, 검은색 미니 스커트에 망사 스 타킹을 신었다. 그녀는 전철을 타서부터 줄곧 문고판 책을 한손에 들고 매우 심취해 있는 듯 했다. 퇴근 시간이어서 그런지 지하철 내에 사람들이 발디딜 틈 없이 꽉 찼 다. 내 앞의 그녀는 더웠는지 점퍼를 벗어 한손에 들었다. 그녀의 가슴이 불쑥 내 앞으로 다가 오는 듯 했다. 그녀는 노브라였 다. 검은색 상의 위로 별로 크지 않은 유방 위에 두개의 젖꼭지가 봉긋 이 솟아있었다. 지하철이 급정거하는 순간, 뒤에 있는 사람들이 와 밀리면서 그녀는 앞으로 밀쳐졌고 힘없이 내 무릎 위에 떨썩 주저 앉게 되었다. "죄송합니다." 그녀가 일어서려고 할 때, 나는 재빨리 그러나 가볍게 그녀의 허리를 잡았다. "일어설 자리도 없고 한데 편하시면 그냥 앉아 가셔도 됩니다." 그녀는 내게 고개를 돌려 대답대신 그냥 한번 가볍게 웃을 뿐이었다. 그녀는 이제 옷매무새를 바로하고 내 허벅지 바로 위에 똑바로 앉아 그녀의 점퍼로 미니 스커트의 앞자락에 드러난 무릎을 덮었다. 그리고 는 다시 책을 펼쳐 읽기에 열중했다. 지하철이 흔들릴 때 마다 나의 자지에 그녀의 엉덩이로부터 압력이 전해지자 나의 자지는 꿈틀꿈틀 살아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녀의 엉덩이 밑에서 내 자지가 발기되는 것을 느끼고 있슴 이 틀림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책을 읽는데 만 열중할 뿐 조금도 반응이 없었다. 나는 오른손을 가만히 그녀의 오른쪽 엉덩이 밑으로 넣었다. 그녀는 전혀 움직임이 없었다. 나는 오른손으로 미니스커트를 들추고 손을 더 깊이 밀어 넣었다. 아니! 그녀는 치마 밑에 아무 것도 입고 있지를 않았다. 노펜티였던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나의 손이 그녀의 보지 가까이 다가가고 있슴에도 그 녀는 꼼작하지 않고 독서에 열중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나의 손가락이 그녀의 보지 아래쪽에 이르러 바야흐로 그녀의 보지 구멍을 찾으려 더듬거릴 때, 그녀는 아무 움직임 없이 단지 살며시 그 녀의 두 다리를 벌려 주었다. 이제야 나는 그녀의 심중을 알아 내고 자신있게 손가락을 움직여 갔 다. 나는 가운데 손가락을 그녀의 질구멍 속으로 밀어 넣었다. 벌써 그녀 의 보지는 촉촉히 젖어들고 있었다. 정중동. 그렇게 그녀의 보지는 반응하고 있었다. 나의 손가락으로 그녀의 질구를 빙빙 돌리며 문지를 때, 그녀의 보지 가 순간적으로 오무라지면서 내 손가락을 꽉 무는 것이 아닌가. 그 질 구를 조이는 힘이 얼마나 강하던지 나는 손가락을 빼내지 못할 정도였 다. 나는 더 이상 자지가 꼴려서 참을 수가 없었다. 한번 주위를 살펴 보았다. 옆에 앉은 아저씨는 정신 없이 졸고 있었고,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은 신문을 펼쳐들고 성인 만화에 열중하고 있었다. 됐어! 더욱이 그녀의 허리에서부터 무릎까지는 그녀의 점퍼로 덮혀져 있어 완전한 요새가 아닌가. 나는 바지의 앞 자크를 내리고 엉덩이를 의자의 앞쪽으로 옮겨 앉아 자세를 낮추고는 그녀의 허리를 바짝 내게로 끌어 당겼다. 그녀는 계속 독서에 열중. 나는 손을 그녀의 엉덩이 밑으로 넣어 내 바지 속으로부터 단단해진 좃대를 꺼내는데 성공을 했다. 그러나 나의 좃대는 그녀의 가랑이 사이를 지나 좃대 끝은 하늘을 향 해 치솟아 올라와 그녀의 치마 위를 불룩하게 만들었을 뿐, 그녀가 움 직이지 않는 한 그녀의 보지 속으로 집어 넣을 방도가 없었다. 그 순간 그녀는 들고 있던 책을 탁하고 바닥에 떨어 뜨렸다. 그녀는 그저 덤덤하게 바닥에 떨어진 책을 집기위해 허리를 굽히면서 엉덩이를 들어주었다. 나는 그녀의 재치와 용기에 감탄하면서 순간적으로 내 좃대가리를 그 녀의 질구멍에 맞추었다. 그녀는 책을 집어 허리를 펴면서 단번에 위로부터 내 좃대를 쑤욱 보 지구멍 속으로 쑤셔 박으며 앉았다.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녀의 보지는 보통이 아니었다. 단번에 내 자지를 밑둥까지 집어 넣 을 수 있다면...... 이제 이대로 끼고만 있을 것인가? 나는 조금씩 자지를 움직여 보았다. 영 움직여지지가 않았다. 내가 엉덩이에 힘을 주어 몇번을 들썩거리자 그녀의 몸이 들썩거려져 서 주위의 사람들에게 눈치를 챌 것만 같자, 그녀는 그녀의 구두 뒷꿈 치로 내 발등을 꾸욱 밟았다. 이 지하철 속의 많은 사람들 앞에서 태연하게 성행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 흥분시켰고, 그녀의 당돌함에 욕정이 울꺽 올라왔 다. 이 즈음 책을 읽고 있던 그녀가 책장을 한장 넘기면서 후우하고 숨을 한번 내 쉰 다음 크게 숨을 들이 마셨다. 그와 동시에 나는 나의 자지의 피가 모두 귀두 끝으로 몰려 올라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녀의 보지는 그야말로 명기였다. 그녀는 질구를 꽉 조여서 보지를 위로 한껏 끌어 올린 것이었다. 미 동 조차 하지 않고...... 나는 나의 좃대에 심한 압박감을 느꼈다.

1남 4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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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 4녀

 

 

 

 

근친관련 첨으로 순수창작 한번 올립니다. 등장인물 강진수 : 15세(중2) 주인공, 1남4녀집 늦게본 귀한 외동아들, 귀여운 외모이나 물건만 은 벌써 웬만한 어른크기로 이것과 영특한 머리를 무기로 네명의 미녀누나를 차례로 정복해 나간다 강현정 : 24세(대4) 2년전 어머니가 돌아가신후 집안을 돌보는 든든한 집안의장녀로 1 70cm의 늘씬한 몸매를 가진 우아한 미인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신후 9살밑의 진수를 마 치 어머니처럼 돌봐주는 착한누나(재수생출신) 강은정 : 22세(대3) 171cm의 훤칠한 키에 누나들중 가장 백설같은 피부를 가진 차가운 인상의 미인으로 생긴것만큼 빈틈없는 성격과 가장 까다로운 성격을 가져 진수가 유일 하게 무서워하는 누나 강인정 : 21세(대2) 173cm의 키에 약간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건강미인으로 운동을 좋아하며 약간 남성적인 성격을 가졌고 남자에게 무관심한 명랑한 성격의 셋째누나 강윤정 : 19세(대1) 168cm로 자매중 가장 작으며 또 갸냘퍼 보이는 몸매와 청순한 얼 굴이 일품인 막내누나로 지나치게 수줍음이 많고 순진하다.(학교를 7살에 들어갔죠) 강주형 ; 50세의 아버지로 대기업의 부산공장사장으로 아내를 잃은후 최근에 부산에서 새로운 만남을 가져 휴일조차 집을 비워두어 자녀들이 근친상간의 나락에 빠지도록 방 조한 아빠 뭐 거의 등장 안합니다. 제1장 큰누나(1) 진수는 학교가 파하자 친구네명과 급하게 집으로 향했다 집에는 파출부아주머니는 이미 돌아가고 의외로 4학년이라 수업이 별로 없는 큰누나가 끈나시와 핫팬티차림으로 반갑게 맞아주었다. 큰누나가 차려준 과일과 쥬스로 허기를 메꾼 아이들은 진수의 방으로 들어갔다 '진수 니네 누나들은 어째 볼수록 더예쁘지냐? ' "맞어 그중에두 난 큰누나가 제일 이쁜것같아" "야 난 쫌 무서워보여두 둘째누나가 젤 섹시해서 좋아. 그 뽀얀 살결 함 만져 봤음 원 이 없겠다, 야! 진수야 넌 둘째누나 몸좀 더듬어 봤냐?" "둘째누난 어림없어, 잘못 걸림 죽음이야 죽음," " 히히, 난 무슨 모델같은 셋째누나가 젤 죽이는 것 같던데" "무신 소리 구엽고 청순한 막내누가 최고야, 진수 넌 누가 젤 예쁘냐?" "야! 누나들인데 예쁘고 자시고가 어딨냐?" " 웃기고 있네 너 니누나들 생각하고 딸안잡아? 야 우리누나가 니네 누나들 같음 난 딸꺼리걱정 없겠다' '하긴 니네 누난 좀 진상이지' '야 그래두 몸맨 죽인다. 옷갈아입을때 훔쳐보니까 가슴도 엄청 크더구만" "겨우 훔쳐본거 같구 자랑이야, 난 우리누나 젖꼭지두 만져 봤는데' "엥 어떻게?" "전에 큰아버지가 올라오셔서 내방에 주무시고 난 누나랑 잤는데 우리누난 잘 때 브라 자도 안하더라고, 휴 그때 생각하니까 또 스네" " 누나 있는놈들은 좋겠다. 쓰발 난 형밖에 없으니 맨날 줘 터지기만 하는데' "나두 코흘리개 여동생밖에 없으니 니들이 부러워 죽겠다" '야 그만 떠들고 책봐야지" 그리곤 아이들은 철민이가 형방에서 훔쳐온 섹스만화책을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내용이 하필 남동생과 누나가 벌이는 근친상간 내용으로 그걸 본 아이들은 곧바로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 난 진수큰누나 생각하며 잡는다"' 난 그럼 둘째누나'"당연 난 모델누나'"난 구여운 막내누나다, 근데 진수넌 누구생각하며 잡냐?" " 몰라 임마" "야 왕자지" " 뭐야 임마" "진수너 왕자지쟌아 울 아빠꺼만 하면서, 쪼끄만게" "그래 나 왕자지다" ' 야 정말 누나도 남동생이랑 하고 싶을까?" "에이 섹스책이니깐 그렇지" " 아냐 누나랑 장난치면서 엉덩이나 허벅지를 슬쩍만져도 가만 있는 것 보면, 철웅이 넌 어떠냐?' ' 하긴 나두 저번에 다리 주물러주면서 슬슬 허벅질 만져두 암말 없던데" ' 야 말두 안돼는 소리들 좀 그만해라" "야 왜? 혹시 또 알아? 니네 누나들도 원할지?"'그래 어차피 언젠가 딴놈들한테 갈텐데. 내가 다 아까 운데" 그렇게 말도 안돼는 얘기들을 나누며 놀다가 친구들은 갔고 그날 밤 진수는 처음으로 큰누나를 상상하며 자위를 하곤 여러 가지 상상을 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모종의 결심을 한 진수는 학교가 파하자 부리나케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는 아직 파출부아줌마가 있었고 진수가 오자 곧 집으로 돌아갔다 얼마후 역시 가장 먼저 수업이 끝난 큰누나가 들어왔다 역시 엄마같은 큰누나는 오자마자 진수부터 챙겼다 " 진수야 너 아직 샤워 안했니?""응 나도 방금 왔어" "그럼 니가 일층에서 할래?" " 큰누나 같이 하자 나 등좀 밀어줘" 사실 누나들중 큰누나와는 유일하게 초등학교5학년때까지 함께 목욕을 했으나 그 뒤 어머니가 못하게 해 그뒤로는 함께 목욕하지 못했다 사실 현정으로서는 이꼬마남동생에게 동생이라기 보단 마치 아들같은 감정을 가졌기에 별생각없이 동생의 제의를 수락했다 그리고 진수는 재빨리 소변을 먼저 보겠다며 욕실에 들어가 이미 현정이 집에 온순간 부터 발기한 물건을 잡고 자위를 먼저 하여 원상복귀 시켜 놓았다 "니 들어가도 돼?"" 응 들어와" 현정이 욕실에 들러섰을 때 이미 진수는 욕조속에 들어가 있었다 목욕을 같이 하기로 했지만 옷벗는 모습은 역시 좀 부끄러운지라 현정은 돌아서서 옷 을 벗기 시작했다 먼저 블라우스를 벗어 빨래통에 넣고는 흰런닝을 벗고는 이어서 치마를 벗었고 이어 스타킹을 조금씩 말아내렸다 그리고 잠시 망설인후 역시 하얀 블래지어를 벗어 빨래통 에 넣었다 역시 팬티까지 동생앞에서 벗기는 꺼려졌지만 현정은 곧 '피! 애기인 막내동생인데 보 면 좀 어때' 하는 생각으로 팬티마저 끌어내렸다 욕조속의 진수는 큰누나가 허물을 하나씩 벗는 모습을 홀린 듯 바라보고 있었다 큰누나가 브래지어와 팬티 바람으로 상체를 숙인체 스타킹을 말아내리는 순간에는 숨 이 턱턱 막혀왔다 물론 큰누나의 맨살다리는 수없이 보아왔지만 속옷 차림으로 스타킹 을 벗는 모습은 정말 자극적이었다, 이어 손을 돌려 브래지어후크를 풀어 브래지어를 벗자 누나의 뽀얀 등이 모두 한눈에 들어왔다 이때 이미 진수의 손은 다시한번 잔뜩 발기한 자신의 물건에 가 있었다 이어 잠시동안의 누나의 망설임의 시간동안 진수의 입술은 바짝 타들어갔다 그러나 곧이어 진수바램대로 누나의 손은 허리의 팬티로 갔고 이어서 조금씩 팬티가 내려오며 서서히 들어나는 큰누나의 백옥같은 엉덩이 무릎까지 내린 팬티를 벗기위해 몸을 수그리자 자연스레 도드라지는 하얀 엉덩이와 한 쪽다리를 들어 올리자 어렴풋이 보이는 큰누나의 항문마저 진수의 탐욕스런 눈길을 피 할순 없었다. 이어 수줍은 듯 양손으로 가슴을 감싸안은체 돌아선 현정 사실 현정은 남자경험이 전무한 숫처녀로써 숫처녀답게 그곳보다는 가슴을 더 부끄러 워 했다(그곳의 경우 섹스의 대상이란 생각이 전혀없이 소변보는 약간 불결한 곳이라 는 생각이 더 강했다) 그러나 이순진한 큰누나로 인해 진수는 어찌되었겠는가? 아무리 어리고, 물론 가슴도 보고싶지만 역시 진수에게 가장 보고싶은곳은 바로 그곳 이거늘 가슴을 가린체 하체를 완전히 노출하고 진수쪽으로 향한 큰누나를 보는 순간 이미 조금씩건물이 나오고 있던 진수의 물건은 다시 한번 폭발했고 일순 당황한 진수 는 열심히 손을 저어 자신의 정액을 뜨끈한 욕조물속에 희석시켰다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진수의 눈길이 부담스러워 약간 얼굴이 붉어진 현정은 잠시 욕 실중앙에 서 있었고 '누나 욕조로 들어와"라는 진수의 말에 서서히 욕조로 향했다 물론 대기업 지사장인 아버지를 둔 집인지라 1층의 욕조는 좁지만 두사람이 함께 들어 갈수도 있는 가정용치고는 대형욕조였다 이어 현정은 욕조에 들기 위해 한쪽다리를 들어올렸고 그러자 어쩔수없이 현정의 성스 러운 그곳은 뚫어질 듯 보고있는 진수의 눈에 적나라하게 분홍빛자태를 순간적으로 드 러냈다 진수 이 행복한놈. 나도 중2땐 누나생각하며 딸딸이만 쳤는데… 이어 현정은 약간 비좁은 욕조에 진수옆에 자리잡았고 자연스럽게 가슴을 가리던 손을 풀러 진수의 어깨를 감쌌고 진수역시 한쪽 팔을 큰누나의 허리로 향했다 이렇게되자 이번엔 현정의 풍만한 가슴이 반쯤 물에 잠긴채 진수의눈에 가득 들어왔고 현정의 허리를 감싼 진수손의 종착역은 자신의 엄마같은 큰누나의 허벅지 안쪽 속살이 었다 우리의 영특한 진수가 가만 있을소냐? 자신의 큰누나가 자기에게 마치 엄마처럼 대하는 것을 잘아는 진수는 순진한 웃음을 지으며 지극히 자연스럽게 남은손을 큰누나의 풍만한 유방으로 향했다. 일순 움찔한 현정은 " 진수야 엄마생각 나니?" ' 응 엄마 계실땐 가끔씩 엄마 찌찌 만지면서 자고 그랬는데"(가증스런 놈 중2가 찌찌 가 뭐냐? 글구 큰누나 탱탱한 유방이 엄마젖이랑 같냐?) 우리 불쌍하고 착하기만한 현정은 엄마생각이 난다는 아직 어려서 엄마를 잃은 불쌍한 막내동생에게 참을수 없는 연민을 느끼며 와락 남동생을 끌어안았다 " 우리 불쌍한 진수, 이 누나가 엄마몫을 다해줄게, 언제라도 엄마생각나면 누나 가슴 을 만져, 후후 오늘 우리 진수 누나 찌찌 만지며 누나랑 함께 잘까?"(그야말로 진수가 잭팟을 터뜨렸습니다,) 이제 큰누나 가슴은 공인된 진수것이 됐다 마음껏 자신의 유방을 만지는 진수의 손길에 현정은 약간의 부끄러움과 알 수 없는 미 묘한 기분을 느꼈고 진수가 유두를 비틀었을때는 자기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터져나왔 다 엄마생각을 하며 천진하게 자신의 가슴을 주무르는 동생의 손길에 이상한 기분을 느낀 현정은 부끄러워 진수에게 이제 씼자며 욕조를 나왔다 물론 욕조를 나가며 또 한번 자신의 순결한 그곳을 동생에게 감상시키며 욕조에서 나온 사이좋은 남매는 서로의 몸을 정성스레 씼겨주었다 먼저 현정이 진수의 등을 밀어준후(물론 때수건은 피부에 자극이 심하므로 맨손으로) 내친김에 진수의 팔과 가슴을 밀고 이어 진수의 배를 닦아주는 순간 현정은 처음보는 진수의 발기된 물건에 흠칫했다. 여기서 현정이 만약 처녀가 아니었거나 하다못해 성인비디오라도 봐서 남자의 몸에 대 한 최소한의 지식이라도 있었다면 아마 진수의 누나들은 진수에게 처녀를 정복당하고 동생의 노리개가 되어 그많은 동생의 정액을 몸으로 받아야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교육기관의 추상적인 잘못된 성교육밖에 받은적이 없는 순진한 현정은 원래 남자의 그곳은 저런가 보다 정말 불편하겠다 하는 생각을 했을 뿐이다. 진수의 몸을 씼겨주며 진수의 물건까지 부드럽게 현정은 닦아주었고(물론 남자 물건에 대한 현정의 호기심도 작용하여 무리하게 거기까지 닦아 준 것이다)이상황에서 아마 진수가 바로 몇분전 2번이나 사정하지 않았다면 여기서 폭발하여 사태가 이상한 방향 으로 흘렀을 것이지만 이미 2번의 사정후라 진수는 누나의 부드러운 손길에도 가까스 로 폭발을 참을수 있었다 이어 진수가 큰누나의 등을 밀었다 뭐 깔끔한 현정인지라 때는 거의 밀리지 않았지만 진수는 큰누나의 부드러운 살결의 감촉을 음미하며 그야말로 열과 성을 다해 정성껏 누나의 등을 밀었고 현정은" 됐어 진수야 너 힘들겠다 고만해. 이제 딴대는 누나가 닦을게" 이게 무슨 귀신씨나락 까먹는 소린가 " 아냐 안 힘들어 맨날 큰누난 나때메 고생하는데 오늘은 내가 서비스 할거야" ' 후훗 우리 진수 철 들었네"(이 바보야 아무리 동생이라도 철이 든 남자에게 알몸을 맡겨?) 이어서 계속되는 진수의 여체체험 정말 진수로서는 큰누나몸이 이렇게 부드럽고 감촉이 좋을줄 몰랐다 누나의 양팔을 마음것 즐긴후 어깨와 이제는 공인된 자신의 것인 유방 역시 진수가 자신의 유방을 부드럽게 맛사지하자 현정은 약간의 간지러움과 고통이라 고 할까? 뭐라고 표현못할 느낌에 입술을 깨물었다. 누나의 아직은 아무의 손길도 허락치않아 연분홍의 작은 유두마저 정성스레 맛사지한 진수는 이어 누나의 뽀얀 배마저 정복했고 이어 누나의 비소로 손을 놀렸다 그러자 오늘 처음으로 브레이크가 걸렸다 "진수야 거긴 됐어. 이제 그만 해" 영특한 진수는 아쉽지만 한발 물러섰다 '응 왜? 아직 다리도 남았는데 하며 누나의앞쪽으로 가 누나를 정면으로 보며 누나의 발을 닦았다 "아이참 됐다니까. 장난꾸러기 같으니라구" 진수가 힐끗 현정의 얼굴을 보니 현정은 부끄러움에 고개를 돌린채 눈을 감고 있었다 아무리 동생이지만 자신의 몸을 적나라하게 들어낸체 있기에 현정은 부끄러움에 고개 를 돌린체 눈을 감고 있었다 이제 진수는 큰누나의 한쪽다리를 들어 올리고는 닦았는데 그자세를 상상해보시라 한쪽다리를 들므로 해서 큰누나의 그곳은 다시 한번 어여쁜 분홍빛 자태를 진수앞에 고스란히 들어낼 수밖에 없었다 이제 완전히 누나의 한쪽다리를 들어 자신의 어깨에 올린체 누나의 비소의 적나라한 모습을 감상하며 누나의 허벅지를 주무르던 진수는 이미 아까부터 계속된 자극으로 아 플만큼 발기한 자신의 물건을 한손으로 잡고 조용히 자위를 시작했고 큰누나의 다른쪽 허벅지를 한손으 로 주무르며 소리죽여 세 번째 사정을 하였는데 이것이 너무 튀어 누나의 아랫배까지 날아갔다 "어머 뭐야" 눈을 감고 조금씩 피어오르는 이상한 몸의 반응에 몸을 맡기고 있던 현정 은 자신의 아랫배에 뜨끈한 액체가 닿자 놀라 눈을 떴고 이순간 순발력 좋은 진수는 재빨리 한쪽손으로 욕조의 물을 담아 현정의 하복부쪽에 뿌렸다 '누나 난 열심히 씻겨주는데 자고 있어" '요녀석이 자긴 누가자 눈남 감고 있었지, 이제 다 한거지" '아니 엉덩이도 해야지" " 얘 얘 거긴 됐어요" " 누구 맘대로, 여긴 때밀이 맘이야, 빨리 돌아서" " 으이구 이 고집불통" 현정은 진수의 코를 꼬집으며 돌아섰다 " 누나 욕조를 잡고 몸을 좀 수그려" 진수의 말에 현정은 '히익 그건 좀 자세가 부끄러운데'라고 혼잣말을 했으나 재촉하는 귀여운 동생의 채근에 못이겨 일명 뒷치기 자세를 동생앞에 취했다 '휴'! 큰누나의 엉덩이를 뒷치기자세에서 맘껏만지다니'(이녀석 어려도 섹스책으로 알 건 다안다) 엉덩이를 주무르던 진수의 손가락이 슬며시 큰누나의 항문으로 들어가자 현정의 몸에 는 전기에라도 감전된듯항 짜릿함이 느껴졌다 ' 진수야 거긴 됐어 더러워" 현정은 떨리는 목소리로 동생에게 애원했으나 ' 이왕 하는거 여기도 깨끗이 닦아 주께" 진수가 계속 항문을 손가락으로 후비자 결국 현정은 반쯤 주저앉고 말았다 이에 진수는 큰누나의 항문에서 손을 빼고는 누나의 엉덩이를 두손으로 받치며 자연스 레 한손을 큰누나의 성역에 갖다 대었다 지금 현정은 너무나 붉어진 얼굴로 차마 진수를 돌아볼수도 없었고 자신의 남동생의 손은 서서히 자신의 비소마저 정복하고 있었다. 흥분과 부끄러움 속에서 현정은 '귀여운 내가 제일 사랑하는 어린 막내동생인데 뭐 어 때 이애도 호기심이 생긴 모양인데 누나로서 사랑하는 하나뿐인 동생 호기심을 풀어주 지 뭐" 진수도 차마 큰누나의 성역에 손가락을 침범시키지는 못하고 주변을 더듬으며 잠시의 시간이 흐른후 조금 진정한 현정은 " 진수야 솔직히 말해줄래?""응""너도 여자들 몸이 보고싶고 하니?""솔직히 많이 그래 " "그럼 지금 누나몸으로도 호기심이 좀 풀리니?""응 큰누나 몸은 정말 예뻐 너무 아름 다워 자꾸 만지고 싶어" " 아잉 이미 다 봤쟎아?""누나 거기는 자세히 안보여 줬자나? " "아우 이 욕심쟁이, 우리 막내한테 누나가 못당해, 알았어 누나가 자세히 보여줄테니 까 너무 그생각만 몰두하거나 나쁜책같은거 안보기야, 약속해?""그럼 앞으로 내가 보 고싶으면 누나몸을 언제나 봐두 되지?""아우 이 여우 그래 알았어" 사실 현정은 자신이 동생의 송길에 느낀 부그러운 감정 때문에 웬지 죄책감이 들었으 나 이렇게 사랑하는 남동생의 호기심을 누나로서 풀어준다고 자위 하자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이미 어떤한계를 넘어버린 현정은 '이왕 진수 호기심 풀어주는거 화끈하게 풀어주자" 는 생각으로 대담해진 현정은 진수앞에 돌아누워 자신의 다리를 한껐벌린체 진수의 손 길을 기다렸고 누나의 다리사이에 자리잡은 진수는 누나의 한껏벌어진 보지속까지 감 상하며 자신의 손가락을 현정의 질안에 집어넣었다. 자신의 질속으로 동생의 손가락이 들어오자 아까보다 더한 짜릿함에 현정은 몸을 떨었 으나 이미 이건 순전히 귀여운 남동생의 호기심을 풀어주기위해 하는 일이라 자신에게 자위를 한뒤라 아까같은 부끄러움은 없었다 큰누나 질의 따뜻하며 탄력있는 미묘한 감촉을 즐기던 진수가 손가락을 더 깊이 넣어 가자 이미 대담해진 현정은 '진수야 그만해 손가락을 더넣으면 안돼, 그안에는 누나 순결의 상징인 처녀막이 있는데 그건 누나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사람의 성기로 파괴되어야 해" " 성기면 꼬추?""응""그럼 여기다 꼬추를 넣는거야""응""누난 날 사랑하지?""물론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지""그럼 내꼬추로 누나 처녀막 찢으면 안돼?""그건 안돼. 진수 야 남매간의 사랑이랑 그건 틀린 거야""어떻게 틀린데 나도 얼마나 큰누날 사랑하는데 왜 누나 여기에내 꼬추를 넣으면 안돼는 거야"갑자기 할말을 잊은 현정은 " 응 그건 아무튼 진수가 좀더 크면 이해 할꺼야"영특한 진수는 또 한발 물러선다"알았어"하며 손가락을 뺀 진수는 누나의 꽃잎에 자신의 입을 갖다 댔다 너무 놀란 현정은 " 안돼 진수야 더러워" 뒤로 물러서며 다리를 오무렸다 "안 더러워, 누나 몸은 다나한텐 깨끗해, 꼬추를 넣으면 안돼지만 뽀뽀는 해두 돼쟎아 누우나, 큰 누우나" "아휴 정말 못말려" 현정은 다시 동생을 위해 다리를 벌렸고 신이난 진수는 그동안 얼추 들은 지식으로 누 나의 꽃잎을 핧으며 클리토리스를 빨고 깨물었고 어쩔수 없이 동생에게 다리를 벌려준 현정은 아까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짜릿한 느낌 , 자신이 가끔 가슴이나 꽃잎주위를 만지며 즐겼던 자위행위와도 비교할 수 없는 쾌감 에 터져나오려는 흐느낌을 막기위해 입술을 깨물었으나 결국은 " 진수야 이제 그만 , 어윽 제발 그만 좀, 어허헉, 아아 난 난 난몰라" 한참을 누나의 꽃잎에 취해 있던 진수는 누나의 신음성이 높아지자 더욱더 집요하게 혀를 놀렸고 갑자기" 아앙 안돼, 난몰라" 하는 큰누나의 비명에 가까운 신음소리와 함 께 누나의 어여쁜 꽃잎에서는 뜨거운 애액이 흘러 나왔고 진수는 큰누나의 평생 처음 의 오르가즘의 산물인 애액을 꿀물보다 맛있게 마음껏 받아 마셨다 1남4녀 2부 근친관련 제1장 큰누나(2) 첫경험 어느 늦은 오후 고급 주택가인 00동에 위치한 어떤 으리으리한 2층저택의 1층 목욕탕 의 전경 23~4세로 보이는 뽀얀피부의 정말 우아한 미모의 미인이 욕실 바닥에 실오라기 하나 안걸친체 눈을 꼭감은체 누워 있고 그고귀해 보이는 미녀의 벌려진 다리 사이에는 귀엽고 앳된 얼굴을 한 14~5세의 소년 이 자신의 귀여운얼굴을 미녀의 벌려진 다리사이의 옹달샘에 처박고 열심히 꽃잎주위 에 흘러내린 꿀물을 마시고 있었다 사실 진수가 모종의 결심을 하고 큰누나 현정에게 함께 목욕할 것을 요구했지만 이렇게 까지 상황이 급진전 되어 자신이 그렇게 엄마같이 따르던 큰누나의 육체를 낱 낱이 보고 그녀의 옹당샘까지 맛볼줄은 꿈에도 몰랐으며 사실 큰누나의 알몸을 어쩌면 볼수 있다는 기대정도밖에 갖지 않았던 진수로서도 자신 의 이같은 행운이 믿기지 않았고 이제는 어쩌면 사실 자신에게 너무 잘해주고 거의 엄마역활까지 해주던 큰누나였기에 죄스러운 마음에 자신의 자위대상으로 조차 어제까지 삼을 생각을 못했던 큰누나의 처 녀를 자신이 갖게 될지도 모른다는, 아니 이미 성행위에 대한 얘기까지 나온 상황이고 자신이 포르노나 섹스만화책에서 본 절정에 다다른 여인의 모습을 자신의 애무에 의해 큰누나가 보여준 지금 9살위의 이 아름답고 우아한 큰누나를 정복할수 있다는 열망속에서 자신으로 인해 나 온 큰누나의 사랑의 샘물을 남김없이 핥아 먹었다 아무리 자신의 귀여운 동생의 호기심을 풀어주기위함이라 자위하며 동생에게 다리를 벌려준 현정이었지만 자신이 평생처음 느끼는 오르가즘을 동생의 애무에 의해 그것도 동생의 바로 눈앞에서 자신이 절정의 애액을 쏟아냈기에 현정은 수치감에 동생 의 얼굴을 처다볼수도 동생에게 어떤 얘기도 할수 없었기에 남동생진수가 자신의 꽃잎에서 나온 애액을 남김없이 핥아 마시는 동안 두눈을 꼭감은 채 꼼짝않고 누워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한방울도 남김없이 큰누나의 애액을 마셔버린 진수는 서서히 몸을 일으켜 누나의 양다 리 사이에 무릎을 꿇은체 앉았다 이어 떨리는 손으로 자신의 물건을 쥐고는 큰누나의 성역에 서서히 돌입시켰다 동생혀의 느낌이 사라지자 짧은 한숨을 토하고는 이제 진수의 얼굴을 어떻게 볼까, 무 슨말을 해야할까 고민하던 현정은 잠시후 자신의 그곳에 느껴지는 혀가 아닌 이물질의 촉감에 다시 동생진수가 손가락을 넣는것이라 생각되어 살며시 눈을 떴다 헌데 눈을 뜨고 보니 동생진수는 자신의 다리사이에 앉아 열심히 아랫배를 갖다대고 있는 것이었다 이순간 진수는 어서 큰누나를 정복하고 싶은마음에 열심히 자신의 물건을 자신의 타액 으로(흐흐 누나의 애액은 진수녀석이 다 마셔버렸으므로) 촉촉히 젖은 누나의 꽃잎속 에 삽입시키려 했으나 가진거라고는 자위경력 3년 밖에 안되는 15살 중학2학년생에게 그건 쉬운일이 아니었 고 또 다행인지 불행인지 큰누나의 꽃잎은 아직까지 조금전 진수의 한손가락에게 입구를 약간 침범당한적 밖에 없는 완전히 다물어진 열매였기에 진수가 그렇게 용을 써서 진격을 시도했지만 겨우 질입구에 귀두만 살짝 진입된 상태 일 뿐이었다 너무도 당황스러워 현정은 자신의 하체를 진수에게서 뺄생각도 못한체" 진수야 너 너 뭐 하는 거야? 너 미첬니? 누나한테 이럼 안돼. 어서 빼"라고 소리를 질렀다 누나가 질러대는 소리에 마음이 급해진 진수는 다급하게 허리에 힘을 줘 누나의 꽃잎 을 향해 진격 했으나 오호통재라 도리어 큰누나의 꽃잎입구에 위태롭게 머물던 진수의 귀두마저 빠져 큰누 나의 꽃잎밑으로 미끄러져 내려갔으니… (고지가 바로 코앞이었는데) 자신의 그곳에서 진수의 물건이 미끄러져 내려온 것을 안 현정은 재빨리 상체를 일으 켜 자신의 하체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자신의 동생을 향해 한껏 벌려진 자신의 비소와 그 밑으로 휘어져 내려간 동생 진수의 흉물스런 물건이 한눈에 들어왔고, 곧이어 이젠 아예 현정의 한쪽다리를 한손으로 들어올리고 한쪽손으론 자신의 흉물을 움켜쥐곤 현정의 꽃잎에 다시한번 진입시키려 안간힘을 쓰는 귀여운 막내동생의 흥분 된 얼굴이 현정의 눈에 들어왔다. 아무리 남동생을 목숨보다 사랑하지만 친남매간에 이래선 안된다는 생각과 자신이 순 진하기 이를때없던 남동생을 호기심을 충족시켜준다는 명목하에 망쳤다는 생각에 현정 은 "미안해 진수야. 우리 이러면 안돼"라며 울음을 터뜨리고야 말았다. (이순진하고 착한 큰누나 현정은 이때까지도 자신의 사랑스런 동생 진수가 자신의 알 몸을 보기위해 의도적으로 함께 목욕을 하자고 한줄 상상도 못한체 순진한 동생에게 자신이 호기심을 채워준다는 명목으로 유혹하곤 자신은 절정까지 맛보아 남동생을 이 렇게 눈이 뒤집히게 만들었다고 자책하고 있었다) 그때 진수는 다시한번 큰누나의 꽃잎에 자신의 물건을 진입시켜 누나의 처녀막을 돌파 하고자 용을 쓰고 있었으나 워낙 좁고 이제는 죄책감과 당혹감으로 완전히 말라버린 큰누나의 순결한 그곳을 정복하기란 쉬운일이 아니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진수가 자신의 몸에 들러왔음을 느낀 현정은 죄책감과 고통으로 얼굴 을 찡그린체"진수야 미안해 내가 나빠, 이래선 안돼"라며 흐느꼈고 언제나 엄마같이 우러러보던 큰누나의 흐느끼는 모습을 보며 엄청난 죄책감과 또 그런 큰누나의 질속에 자신의 물건을 집어넣은체 큰누나의 육체를 즐기고 있다는 쾌감이 상 존되면서 진수의 물건은 큰누나의 질속에 일부분만 진입한 상태에서 결국 하얀 정액을 큰누나의 질속에 뿌려대고야 말았다. 동생의 짦은 신음소리와 함께 자신의 하체속에 뜨끈한 액체가 밀려들어옴을 느낀 현정 은 급히 자신의 하체를 내려다 보았고 거기엔 자신의 꽃잎을 헤치고 절반이 좀 안돼게 들어가 있는 남동생진수의 물건이 보 였다. 이미 큰누나의 몸속에 자신의 정액을 분출한 진수는 그간 주어들은 상식으로도 자신이 큰누나의 처녀를 완전히 가지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아쉬움에 치를 떨기도 했지만 또한 자신이 그렇게 따르던 큰누나의 흐느끼는 모습이 맑은정신에 눈에 들어오자 말할 수 없는 죄책감과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 큰누나 미안해 내가 나쁜놈이야" ' 아냐 진수야 착하고 순진한 진수를 이 못된 누나가 이렇게 만들었어 용서해줘" 그리곤 원래부터 정말 사이좋았던 두남매는 이젠 작아진 남동생의 물건이 큰누나의 꽃 잎속에 들어있는것도 의식 못한체 부등켜앉고 울었다 한참을 함께 운 후 정신이 든 현정은 아직 자신의 몸속에 진수의 물건이 들어 있음을 느끼고는 얼굴을 붉히고 말했다 " 진수야 그거좀 이제…" " 어! 누나 미안. 내꼬추가 아직 누나꺼에 들어 있었네" 사실 이순간 진수의 물건이 오늘 네 번이나 사정 한 상황이 아니었다면 이미 발기 되 었고 그랬다면 여기서 현정의 순결은 확실하게 끝장이 났을 것이나 다행히 진수의 물건은 아직 힘이 없는 지라 아쉽지만 진수는 여기서 일단 물러섰다 장난스럽게 자신의 물건을 잡고는 누나의 질속에서 한번 돌린후 진수는 물건을 현정의 꽃잎에서 뺐다 "아우, 야! 정말 못됐어"라며 현정은 아프지않게 진수를쥐어 밖았고 이후 두남매는 이젠 정말 스스럼없이 서로의 몸 구석구석을 바디샴프로 닦아 주었다

[패러디] 안 되는 리츠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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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안 되는 리츠꼬 선생님

 

 

 

 

번역물 이 글은 일본 것을 번역기로 돌린 후 교정한 것입니다. 아직 올린 사람이 없는 것 같 이 글을 올립니다. 코믹의 이차창조물로 원작만화는 지옥선생 누베로 보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합니다. 안 되는 리츠꼬 선생님 ―서장·방과후의 소년과 음귀- 체샤 저  방과후의 아무도 없는 교실.  소년·카토 동태는 방과후, 교단아래에 기어들어 어린 욕망을 훑어 내며, 허덕이고 있었다.  (아…리츠꼬 선생님…)  무심코 수 시간 전까지, 동경의 사람이 서 있던 장소를 확인한다. 거기에는, 나비형 의 타이트 스커트에 싸인 고간이 있었을 것이다. 길고 아름다운 흑발, 고상함과 상냥 함이 흘러 넘친 갖추어진 미모. 봉우리처럼 뚫고 나온 풍부한 가슴. 자신의 담임, 리 츠꼬 선생님의 모두가, 그에게 있어서는 매력적이었다. 동시에 아직 성이 눈을 완전하 지 뜨는 것이 완전치 않은 소년의 욕망에 불붙여 버리고 있다.  (이런 일을 하면 안돼는 데…에서도…)  동태는 갈등하면서도, 다가오는 최후를 느끼기 시작하고 있었다.  「꼬마야! 」  동태의 귀에, 돌연 목소리가 들린다.  「네!」  엉겁결에 손이 멈춘다.  (누군가에게 발견되었다! )  동태는,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꼬마, 걱정하지 말아. 놀라게 해 미안하다…나는 너의 친구야? 」  동태는 몸을 움츠린 채로, 말없이 떨고 있었다.  「리츠꼬 선생님을 좋아하겠지? 응원? 나! 」  볼품없는 어조다. 동태는, 그런데도, 다소 냉정을 되찾고 있었다.  「…이다, 누구?」  「나는, 너희 같은 아이의 친구야. 너희의 상상을 만족시켜 주는 것이 나의 일이다. 」  모습은 안보인다, 그러나, 확실히 존재는 하고 있다.  「…상상은…」  「숨기지 말라고. 그 리츠꼬 선생님과 씹하는 것이겠지? 」  소리는 확신에 차 있었다. 거짓말하지 못하고, 동태는 왜일까 솔직하게 머리를 끄덕 이고 있었다.  「에에 …좋은 아이다! 자, 너의 바람, 만족시켜 주지」  동태 안에, 무엇인가가 기어들어 왔다. 작게 외쳐, 흰색 액체를 마구 뿌린다. 얼굴 을 올린 동태의 눈에는, 확실히 이상한 빛이 머물고 있었다. 안 되는 리츠꼬 선생님 ―제1장·눈을 뜨고의 1시간째~기점~―  다음날, 동태는 평상시와 변함없이 집을 나왔다. 어제의 교실에서의 일은, 분명 꿈 이었던 것일 것이다. 그 증거로, 정신이 들자 자신의 방에 있었던 것이다. 돌연, 누군 가 후두부를 찌른다. 뒤돌아보자, 눈앞에는 크게 치켜 뜬 눈으로 보는 사람이 있다.  「뭐 멍청히 하고 있어?」  근처에 사는, 호소카와 미키다. 그녀는, 언제나 동태를 인사 대신에 찌른다.  「…안녕…」  동태는 원래 심약해서, 동세대로서는 이상하게 성장을 해 견딜 수 없게 매력적인 가 슴을 들여다보고는, 기가 눌린 것처럼 소근소근 대답했다.  「무엇 붉어지고 있어∼?이것의 탓인지∼?」  미키는 심술쟁이처럼 얼굴을 비뚤어지게 하고, 자신의 큰 가슴을 들어올려서 강조했 다.  「…」  동태는 새빨갛게 되어 숙였다.  「아하하…동태도 어른이 되었군요∼」  동갑의 주제에 미키는 언제나 누나인 체한다. 동태의 키가 작은 것이 그녀에게 우월 감과 친밀감을 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서두르지 않으면 리츠꼬 선생님에게 야단맞아요∼!그럼!」  클래스 mate의 일단을 찾아낸 미키는 그렇게 말하면서, 가슴을 흔들면서 달려갔다. 동태는 마음속에서, 무엇인가 열정적인 것을 느껴 이상한 감각에 사로 잡혔다. 어린 욕망이 발기했다. 다행히, 그의 크기에서는, 눈에 띄는 것은 아니다.  (…, 어째서? 미키 양에게 이런 기분이 든 것은 없는데…)  동태는 약간 어색한 걷는 방법으로 학교로 향했다.  교실에 도착해, 자신의 자리에 앉는다. 여느 때처럼 소란스러운 클래스 mate들. 동 태는, 아직도 다스려지지 않는 고간의 폭주에 당황해, 혼자서 숙이고 있었다.  (어떻게 하지…이런 건 리츠꼬 선생님에게 발견되면…)  그러나, 「리트코 선생님」을 생각해 낸 순간, 동태의 어린 페니스는 더욱 폭주했다 . 그렇게 하고 있는 동안에, 담임의 리츠꼬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온다. 끝까지 떠들면 서, 전원이 자리에 앉는다.  「여러분 , 안녕하세요. 오늘도 힘찬 것 같구나.」  희미하게 미소지으면서 리츠꼬 선생님이 아침의 교시를 시작한다. 동태의 눈은, 리 츠꼬 선생님에게 못 박혀 있었다. 상냥하고, 고상한 아름다운 얼굴. 요염하고 아름다 운 흑발. 그리고, 슈츠의 전을 닫을 수가 없을 정도의 큰 가슴. 동태는, 자신의 모습 이 평상시와는 분명하게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기까지 이상한 흥분을 나타냈던 적은 없다. 고간은 아픔을 수반할 정도로 발기하고 있다.  (어떻게 하지…이상해요 …)  동태는 울 것 같게 되었다. 이것저것하고 있는 동안에 교시는 끝나, 리츠꼬 선생님 은 수업의 준비 때문에 직원실로 돌아갔다. 클래스 mate가 다시 한번 잡담에 흥겨워하 는 중, 동태는 적막하게 화장실에 뛰어들어, 폭주한 욕망을 혼자서 처리했다.  동태가 교실로 돌아왔을 때, 벌써 리츠꼬 선생님이 수업을 시작하고 있었다.  「카토군, 왜? 상태에서도 나빠?」  리츠꼬 선생님은, 주저앉아 넣어 키가 작은 동태의 얼굴을 들여다 보며, 이마에 손 을 대었다. 리츠꼬 선생님의 가슴팍으로부터, 희고 큰 가슴의 깊은 골짜기가 눈에 띤 다. 동태는, 다시 욕망이 폭주하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 아무 일…없습니다…」  동태는 그런 상태와 고간을 리츠꼬 선생님을 눈치채지고 있지 않게, 서둘러 자리에 앉았다.  「그럼. 자, 수업을 계속합니다.」  리츠꼬 선생님은, 그런가 하고 수업을 재개한다. 수업의 소리는 동태에는 닿지 않는 다. 동태는 열정적이고 리츠꼬 선생님을 응시한다. 리츠꼬 선생님이 움직일 때, 그 폭 유(爆乳)가 작게 흔들린다. 동태는 마침내 인내를 할 수 없게 되어, 책상아래에서 경 직된 페니스를 바지로부터 개방했다. 사용하지 않는 교과서를 열어 그 위에 실어 주위 로부터 숨긴다. 필사적으로 소리를 누르면서, 페니스를 비비어, 위로한다. 갑자기 여 러 가지 망상이 머리를 달린다. 자신의 지식에조차 없는 것 같은 추잡한 행위의 여러 가지가, 동태의 머릿속에서 영상화된다. 리츠꼬 선생님이 교과서를 한 손으로, 다른 손으로 동태의 페니스를 훑는다. 흑판의 앞에 서, 그 깊은 폭유(爆乳)의 골짜기에서 동태의 어린 페니스를 사이에 끼워 넣는다. 학생이 둘러싸는 교단 위에서 동태를 허리 에 걸치고, 폭유(爆乳)를 흔들면서 허리를 흔든다. 더욱은 클래스의 남자 전원의 페니 스를 훑어 내, 좆물을 쏟는 영상 등, 동태는 당황하고 있었다.  「에에…꼬마, 아침부터 건강하다. 」  어제의 소리가 머리에 영향을 준다. 무심코 소리가 나올 것 같게 되지만, 왼손이 마 음대로 구를 차지한다.  「여봐 여봐…리츠꼬 선생님에게 이런 것을 보여주어도 좋은 것인지? 소리에 내지 않아도, 우리들은 서로 통하고 있어」  「…야 …어떻게 되고 있어 …? 」  동태는, 필사적으로 빌었다. 오른손이 마음대로 페니스를 훑어 내기 시작한다.  「어제한 말? 너의 소원을 만족시켜 준다 라는. 리츠꼬 선생님과 시켜 주어요. 」  「…나는…」  동태는, 페니스를 자신의 손으로 훑으면서, 소리를 누를 수 있어 헤매고 있었다.  「걱정하지 말아. 너의 몸에는 내가 살고 있다. 내가 능숙하게 만들어 준다. 」  동태는 헤매고 있었지만, 머리에도 안개가 걸린 것처럼 되어, 점차 리츠꼬 선생님과 의 추잡한 망상으로 머리가 가득차게 되었다. 이제 이성은 없고, 상식도 도덕도 아무 것도 생각되지 않는다.  「에 에…좋은 아이다. 자, 뒤는 나에게 맡기는 거야! 」  동태는, 머리를 흔들어 승낙했다.  이윽고 수업이 마지막에 가까워져, 리츠꼬 선생님은 교과서를 손에 들고 교실을 순 회했다. 동태의 자리에 가까워져 온다. 동태는 당황해, 페니스를 숨기려고 하지만, 몸 이 자유롭게 안 된다. 새파랗게 되고 있는 동안에 리츠꼬 선생님이 동태의 가까이 온 다. 동태의 편을 보는 리츠꼬 선생님. 동태의 손은 본인의 의사와는 별도로, 고간을 숨기는 교과서를 치운다. 리츠꼬의 생생한 눈에, 어리면서 하늘을 찌르는 듯이 우뚝 솟는 남자가 비친다. 리츠꼬 선생님은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동태의 얼굴을 본다. 진 심으로 무서워한 것 같은 얼굴이다. 여기서 소리를 높여선 안 된다, 주위가 눈치채면 저 사람 일생은 엉망이 되는 것이다, 리츠꼬 선생님은 그렇게 판단해, 냉정을 가장하 고, 동태로부터 멀어졌다.  수업이 끝나자, 그와 두 명이 같이 이야기를 하자, 그렇게 결정하고, 동요하면서도 어떻게든 수업을 끝내고 동태의 자리에 섰다.  「…카토군…잠깐…」  동태는,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그 눈동자에, 희미한 요광이 빛난 것을 아무도 모른 다. 안 되는 리츠꼬 선생님 ―제2장·시작의 점심시간~음귀의 함정과 교사의 사명~― 「카토군… 응…그…」  점심시간, 리츠꼬 선생님은 오늘은 사용할 예정이 없는 빈 교실에서, 동태와 서로 마주 보고 있었다. 동태는, 변함없이 떨고 있다.  「, 수업 중에…어째서 저런 짓을…?」  리츠꼬 선생님도 희미하게 떨고 있다. 어떡하면 좋은가 모른다. 누베 선생님이나 다 른 남자의 선생님이라면 이 소년의 이해에… 라고도 생각했지만, 제일 신용할 수 있는 누베는 일주일간의 출장중이고, 무엇보다, 동태의 명예를 생각해 단 둘이 이야기하기 로 했다.  「…나…나는…」  「안심해, 열쇠를 잠궜고, 방음이니까, 누구도 듣지 않아요. 선생님을 신용해 이야 기해 주지 않겠어?」  리츠꼬 선생님은 말하며 앉아서, 동태의 눈을 들여다보았다.  「나…는…………우우…」  동태는 돌연, 머리를 누르며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 동태군 괜찮아! 꺄!」  리츠꼬 선생님은, 걱정해, 동태에게 손을 뻗었다. 그 순간, 옷 위로부터 큰 가슴에 어린 손가락을 넣고, 비벼댄다. 순간에 그 손을 뿌리치려고 했지만, 그 손을 뿌리칠 수 없다. 아이의 힘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동태의 눈을 보자, 눈동자가 이상하게 빛을 발하고, 입가에는 얇은 미소가 떠올라 있다.  「나는, 선생의 에로틱한 몸을 봐, 참을 수 없었다!」  분명하게 지금까지의 동태와는 이질의 분위기로, 그것은 입을 열었다. 그 사이에도, 폭유(爆乳)를 애무하는 손은 계속 움직여 유두가 있는 위치로 이리저리 돌린다. 「꺄…그만두세요…당신은!」  리츠꼬 선생님은 지금까지의 초상현상의 경험상, 동태에 무언가에 취해 홀렸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의지할게 없다, 리츠꼬 선생님은 우선, 큰 소리로 도움을 요구했다.  「쓸데없다. 이 교실은 조금 전 스스로 말했던 데로 방음이야.」  에에, 라고 말하며 상스러운 웃음을 울린다. 가슴을 애무하며 돌리는 손은, 점차 대담하게, 그리고 교묘하게 애무하고 있었다.  「인가∼!만이군요! 이 젖! 최고!」  동태의 몸에 머무는 무엇인가는, 흥분한 것처럼 외쳤다. 리츠꼬 선생님은 몸부림치 면서 몸을 비틀어, 어떻게든 마수로부터 피했지만, 블라우스의 단추는 터지고 날아가 고 가슴팍은 다 노출되고 있다. 검은 브래지어가 공공연하게 된다. 리츠꼬 선생님은, 찢어진 블라우스로부터 엿보이는 희고 아름다운 폭유(爆乳)를 숨기려고, 몸을 뒤로 뒷 걸음질시켰다.  「! ! 좋은 경치다!」  그렇게 말하고 리츠꼬 선생님의 피부를 빤히 돌리듯이 맛보는 동태의 손에는, 찢어 진 블라우스의 헝겊이 잡아지고, 그런데 그 손가락 끝에는 인간의 물건은 아니다, 길 고 날카로운 손톱이 나 있다.  「그만 정체가 드러났다.」  동태는, 기가 죽는 모습도 없고, 손톱으로 머리를 긁어 익살맞은 짓을 한다.  「당신은…동태가 아니다! 진짜의 동태는 어떻게!」  리츠꼬 선생님은, 공포를 억제하고 다부지게 그렇게 물어 보았다. 기세 좋게 일어선 것에 의해, 숨기려던 가슴이 크게 튄다. 굽힌 팔을 꽉 눌러 숨기고 있기 때문에, 오히 려 유육을 대어, 볼륨을 강조하고 있는 것과 같다.  「에에에…자∼?어디선가 영혼을 빼앗기고 있을지도.」  동태의 몸을 가지는 있는 무엇인가는, 리츠꼬 선생님을 애무하듯이 위협했다.  「장난치지 말아 줘! 말하세요!」  「그 방해하고 있는 옷을 벗는다면, 가르쳐 주지.」  리츠코 선생님의 진지한 물음에, 사악한 미소로 대답한다.  「! 뭐라고?」  「싫으면 관두라고. 꼬마는 죽을지도.」  조용한 어조로 위협한다. 리츠꼬 선생님은 안색이 파랗다 되고, 숙이고 있었던 째들 은 있었다.  (어떻게 하지…그렇게 부끄러운 짓을…)  「사랑스러운 학생이 어떻게 되어도 좋나?」  (! 그래요…동태를 돕지 않으면…)  리츠꼬 선생님은, 떨리면서, 그러나 단호히 말하고 있었다.  「그 대신해, 벗으면 동태를 돕는다고 약속해!」  「좋아. 선생님도 꼬마를 돕기라면 뭐든지 하는구나?」  「예!」  「는―!약속이다. 자, 즐겁게 해 주어라!」  리츠꼬 선생님은, 당황해 무서워하면서, 블라우스의 버튼을 한 개씩 천천히 벗긴다. 점차, 흰 피부와 검은 브래지어에 싸여 깊은 골짜기를 새기는 폭유(爆乳)가 드러난다. 동태의 모습의 무엇인가는, 무엇인가에 질투난 채로, 빨아 돌리듯이 시간(視姦)한다. 리츠꼬 선생님은, 주저한 후, 스커트에 손을 대어 천천히 스커트를 내린다. 구부렀던 리츠꼬 선생님의 가슴은, 으시대는 듯이 흔들려 깊은 골짜기가 더욱 강조되고 있었다.  「…어떻게!」  리츠꼬 선생님은, 의연히, 당당히 속옷 모습을 숨기지 않고 응시했다.  「훌륭하다. 자, 다음은 속옷이다.」  조용하게 전해듣는 요구.  리츠꼬 선생님은, 희미하게 떨리면서, 학생이기 때문에, 라고 강하게 빌어 브래지어 의 후크에 손을 뻗는다. 손을 뒤로 돌린 것에 의해, 가슴이 쑥 내밀어진다. 후크가 벗 기자, 브래지어의 압박으로부터 개방된 폭유(爆乳)가, 부들부들 흔들린다. 리츠꼬 선 생님은, 각오 한 것처럼, 천천히 브래지어를 빼낸다. 탄력있는 유방이 모습을 드러낸 다.  2개의 거대한 고기의 산. 진하게 흰 유방의 중심으로, 핑크색의 작은 돌기와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약간 큰 유윤. 침울해지는 것 같은 탄력을 느끼게 하면서도, 탄력을 유지해, 쑥 내밀어진 것 같은 아름다운 형태를 하고 있다. 그 예술품이, 거친 숨을 따 라 희미하게 튀고 있다.  「대단해…거기서 뛰어 봐라.」  고간을 발기시키고, 명령을 퍼붓는다. 명확하게 목적을 읽을 수 있는, 부끄러운 명 령이다. 리츠꼬 선생님은, 눈을 감고 입술을 깨물고는, 가볍게 점프했다. 다른 생물과 같이, 펄렁펄렁하고 상하 좌우에 마구 설치는 폭유(爆乳). 흰 유육(柔肉)이 핑크 색의 잔상을 남기며 튀어, 춤춘다.  「 이제 좋아…자, 아래다.」  리츠꼬 선생님은, 부들부들 몸을 떨며 점프를 멈춘다. 여운으로 흔들리는 가슴. 검 은 팬티에 손을 대지만, 그대로 얼어붙어 버린다.  「…으로…할 수 없습니다…」  기절할 것 같은 소리로 리츠꼬 선생님은 중얼거린다.  「그런가? 자, 꼬마는 어떻게 되어도 좋은가.」  「아! 벗습니다! 그러니까…」  리츠꼬 선생님은, 그렇게 말하고 조금씩 팬티를 내렸다. 이윽고, 검은 무성함이 바 깥 공기에 접해 부들부들 떨던 움직임이 멈추지만, 지배자의 시선에 촉구받아 대담한 같게 단번에 발목까지 내려 팬티를 뽑아 낸다. 검은 팬티가 없어져, 검은 수풀이 공기 에 접한다. 가슴과 고간을 팔로 가능한 한 덮어 가려, 지배자의 시선을 막고있었다.  「…벗었습니다…」  「숨기지 말아라! 그 남자 학생을 괴롭히는 에로틱한 몸을 자랑해 봐라!」  그 말에, 당황하면서, 팔을 벗긴다. 얼굴을 새빨갛게 하고, 머리를 숙이고 겁이 많 은 눈동자에 눈물을 배어 나오고 있었다.  「…훌륭해!」  지배자는, 리츠꼬 선생님의 헛점이 없는 나신을 빙글빙글 돌게 하면서, 절찬했다. 셔터음과 함께 섬광을 퍼부어진다.  「잠시! 무엇을!」  「응? 기념 촬영이다.」  새파래지는 리츠꼬 선생님의 항의를 받아 넘겨, 지배자는 인스턴트 카메라로 미신( 美身)을 찍는다.  「…그런데, 동태의 일이지만…」  지배자는, 책상 위에 앉으면서, 바뀐 것처럼 입을 열었다. 전라의 리츠꼬 선생님은, 깜짝 얼굴을 올린다.  「어디에 갔을 것이다…?」  능글능글 장난치는 지배자. 리츠꼬 선생님의 얼굴이 고통에 뒤틀린다.  「은…다음은, 이것을 처리해 줄까? 그랬더니, 이번에야말로 가르치겠어.」  그러면서 바지로부터 어린 페니스를 꺼낸다. 리츠꼬 선생님은, 격앙해 덤벼들었다.  「장난치지 말아 줘! 약속이…」  「아…꼬마는 어떻게 되는지?」  지배자는 아름다운 교사를 애무한다. 그러나, 리츠꼬 선생님에게는, 제자의 모습을 한 것에, 그렇게 말한 음행을 베풀기로 강한 저항이 있었다.  「하지 않으면, 근처의 여자에게 부탁하면 되겠군?」  지배자는, 이중의 위협으로, 리츠꼬 선생님을 농락했다. 리츠꼬 선생님은, 각오하고 , 어린 페니스에 손가락을 얽히게 한다.  「! 왕! 그렇다…좋은 아이다!」  지배자는, 괴로운 듯 어색한 손의 움직임을 즐겼다.  (이것은 동태의 것이 아닌…진짜의 동태를 돕기 위해…여자를 지키기 위해…)  리츠꼬 선생님은, 손에 고열을 느끼면서, 자신에게 타일렀다. 하지만, 자신 안에 이 상한 흥분이 고조되고 있는 것에는 눈치채지 못했다.  「자, 입으로 해라」  돌연, 어조는 동태의 투가 된다. 리츠꼬 선생님은, 동요하면서도, 흠칫흠칫, 페니스 에 혀를 접하게 한다.  「아…선생님…좀 더 빨아…입 속에 들어갈 수 있으며…」  칼날 밑 양면 손잡이 따진 것처럼 구음(口淫)봉사를 요구한다.  「아…동태 응…그런 일은 안 되요…」  리츠꼬 선생님은 흥분으로 침식되어 어느새 그녀를 추잡한 세계에 끌어들여, 지배자 를 눈앞의 모습으로 인식시키고 있었다. 리츠꼬 선생님의 인식에서는, 자신의 봉사하 고 있는 상대는 제자의 동태가 되어 있었다. 리츠꼬 선생님 거절하면서도, 코끝에 내 밀어진 페니스를 빨아 맛보고, 마침내 구강에 깊고 어린 욕망을 물고 삼켰다.  「…선생님의 입…따뜻한…번들번들 해…아! 자지가 기분 좋다…」  동태의 허덕이는 소리와 , 인식의 차이를 견디며 리츠꼬 선생님은, 이성의 브레이크 에 시달리면서도 페니스를, 쭈룩쭈룩 불쾌한 액음(液音)을 내면서도 꾸짖고 올린다.  「키, 선생님…젖가슴! 젖가슴으로 해!」  동태는 리츠꼬 선생님의 입으로부터, 츄폰, 이라고 하는 소리와 함께 페니스를 빼내 며, 리츠코 선생님의 폭유(爆乳)를 능욕하기 위하여 음희(淫戱)의 재촉을 했다.  「 동태도 참…」  리츠꼬 선생님은, 동태의 페니스로부터 방울져 떨어지는 액체를 빤 것에 의해, 마술 에 걸린 것처럼 음탕한 기분에 빠져 있었다. 책상에 앉는 동태의 허리에 너무 풍부한 아름다운 육(肉)를 꽉 눌러 자신의 타액으로 뒤덮여 매끌거리는 페니스를, 가슴의 골 짜기에 나누어주어, 좌우로부터 유육(乳肉)을 심하게 끼워 넣었다. 어린 페니스는, 완 전하게 폭유(爆乳)안에 덮여 숨어 버린다.  「아! 리츠꼬 선생님의 젖가슴! 굉장하다! 꼭 끼고…부드러워서…」  동태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그것이 동태는 아닌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제자와의 밀실에서의 음행이 견딜 수 없고 행복하게 느껴 리츠꼬 선생님은 미치기 시 작하고 있었다.  「에 에 에…최고구나, 선생님이야?」  동태의 어조가 다시, 지배자의 거기에 돌아온다. 그러나, 리츠꼬 선생님은 필사적으 로 파이즈리를 계속한다. 페니스를 사이에 두어 비비는 유육을 강렬하게 세워 강렬한 쾌감을 주는 리츠꼬 선생님의 폭유(爆乳)만이 가능한 추잡한 기술. 지배자는, 녹는 것 같은 가슴의 감촉에 만취했다. 압도적인 유방의 볼륨에 의한 압력에 가세해 낀 페니스 싸이는 것 같은 부드러운 밀착감. 그리고, 그 부드러움이 안에도 탄성을 가져, 페니스 에 자극을 주는 탄력.  「최고의 젖이구나…훌륭한 파이즈리 노예가 될 수 있군.」  지배자는 본래의 목적을 생각해 내, 필사적으로 파이즈리로 만족시키려고 하는 리츠 꼬 선생님의 머리를 상냥하게 어루만졌다.  「아…슬슬 나오는…이런 아이의 몸은 한계다!」  「네! 꺄!」  리츠꼬 선생님의 의문의 소리에 답하지 않고, 지배자는 대량의 흰 액체를 발사했다. 가슴의 골짜기에 끼워져 있던 채로의 페니스로부터의 흰색 액체는, 그 몇 안 되는 틈 새를 통과해서, 리츠꼬 선생님의 얼굴에 떨어질 수 있었다.  「입을 벌려라!」  리츠꼬 선생님은 명령대로 입을 벌린다. 얼굴뿐만이 아니고, 입 속에까지 씁쓸한 점 액이 뛰어들어온다. 긴 사정의 뒤, 지배자는, 가슴에 페니스를 사이에 둔 채로의 리츠 꼬 선생님에게 카메라를 향한다.  흰색 액체로 얼굴뿐만이 아니고, 머리카락이나 가슴까지 더럽혀진 리츠꼬 선생님의 모습을 담은 인스턴트 사진이 토해진다.  「얼굴에 나온 것을 맛봐라」  태어나 처음의 굴욕적인 명령에도, 리츠꼬 선생님은 입다물고 따랐다. 학생이기 때 문에라고 하는 의식뿐만이 아니고, 왜일까 거역할 수 없게 되어 버리고 있었다. 얼굴 에 붙는 흰색 액체를 손가락으로 건져, 혀에 옮긴다. 그 음마(淫靡)한 모습도, 몇 장 의 사진에 담겨진다.  「…약속입니다…가르쳐 주세요…」  리츠꼬 선생님은, 얼굴에 나온 흰색 액체를 정중하게 빨고 맛보면서, 재차 탄원했다 .  「좋은 거야…동태는, 여기다. 내가 동태다.」  리츠꼬 선생님의 얼굴에 절망이 떠오른다.  「암(俺)님은, 이 아이에 취해 빙의하고 있었던 뿐이었던 것!」  동태 안의 천한 지배자의 홍소를 들으면서, 리츠꼬 선생님은 어리둥절하고 있었다.  「귀여운 학생의 정액은 맛있었는지?」  리츠꼬 선생님은, 엉겁결에 삼킨 정액을 토할 것 같게 된다.  「토하지 말아라! 토하면, 이 아이는 살아 남지 못한다.」  지배자는, 너무나 강한 지배권을 행사해 온다.  「…있고…속이다니…」  리츠꼬 선생님은, 울면서 중얼거렸다. 지금까지 성실하게, 진지하게 교사로서 학생 들을 지켜, 이끌어 왔다. 그러나, 방금, 속여졌다고는 해도, 제자의 페니스를 삼켰고, 게다가, 인생 가운데에 몇 차례 밖에 경험이 없다, 폭유음희(爆乳淫戱) 조차 베풀어, 얼굴에, 그리고 입안에 아직 어린 제자의 정액을 받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교사로서의 자부심을 부수어져 오열하는 리츠꼬 선생님을 향해, 지배자는 새로운 욕망을 끓어오르 게 하고 있었다.  「자, 다음의 게임이다.」  지배자는 시계를 가리킨다.  「점심시간도 남아 15분이다. 선생도 수업이 있을까?」  리츠꼬 선생님은 끌리듯이 시계를 본다.  「거기서, 이번은 앞으로 10분 이내에, 나의 것을 발사시켜 주면 이 아이를 해방해 주기로 할까…」  「…이번이야말로…사실이지요…」  리츠꼬 선생님의 눈에는, 미움의 빛이 머물고 있다.  「아, 거짓말은 하지 않아. 조금 전도 거짓말은 하지 않은 것이다?」  확실히, 조금 전은 단언에 의한 위증은 없다. 리츠꼬 선생님은, 각오를 했다. 앞으 로 10분으로, 눈앞의 음귀로부터 학생을 만회한다.  「알았어요…」  「할 수 없었으면, 아이는 보류다. 방과후 또 도전하는 거야.」  리츠꼬 선생님은, 입다물어 함구.  「기피히…자, 아무쪼록 부탁하군?」  동태의 어린 페니스가, 굵기와 길이가, 급속히 팽창해, 어린 페니스의 색은, 기분 나쁜 색에 변화한다. 표면에는 작은 돌기가 얼마든지 나 여자를 미치게 하는, 인간세 상 밖의 마기(魔器)가 눈앞에서 흔들린다.  「어때? 조금 전의 빈약한 아이의 물건과는 비교도 되지 않겠지?」  리츠꼬 선생님은, 입다물어 페니스를 훑어 내기 시작했다.  「그런 일은 , .」  스냅을 특징을 살린 자위에도, 완전히 효력이 없는 것 같다. 리츠꼬 선생님의 손에 팔딱팔딱 하는 강한 맥동이 전해진다. 대량의 좆물이, 리츠꼬 선생님의 손들 붙게 한 다. 시계를 본다. 다행히 앞으로 9분 남아 있다. 곧바로, 그 훌륭한 물건을 입으로 물 려고 하지만, 너무 커, 간단하게는 입에 들어가지 않는다. 크게 턱을 열어 간신히 입 에 삼키자, 인간의 남자의 수배도 농축된 음취(淫臭)가 복받쳐 온다. 자지가 입에 가 득차고, 목에 흘러들어 가자, 머리의 심지가 저려 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물고 있는 물건을, 입술을 움츠려 혀를 내둘러 붙여, 목을 털어 훑어 내 세운다.  「우와! 기분 좋아, 이 입마○코는! 다른 남자에게도 이런 서비스한 적 있는 건가? 」  리츠꼬 선생님은, 얼굴을 새빨갛게 했다. 리츠꼬 선생님의 남성 경험은 적다. 그러 나, 이전 교제한 남자에게 추잡한 기술을 혐오할 정도 가르쳐지고 있었다. 또, 교제한 남성의 모두가, 그 폭유(爆乳)에서의 봉사를 반드시 요구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그 녀의 기술은 능숙한 것이 되어 있었다.  「앞으로 7분이다…입만으로 괜찮은가?」  리츠꼬 선생님은, 입으로부터 페니스를 빼고는, 다시 파이즈리에 가지고 왔다. 가슴 의 골짜기에 파묻혀지는 페니스.  「암(俺)님의 것이 거의 파묻히는…」  유육(柔肉)의 덩어리가 거대한 페니스를 삼켜, 귀두가 간신히 얼굴을 들여다보게 하 고 있다. 리츠꼬 선생님은, 묵묵히 작업으로 옮겼다. 다만 끼우고 있는 것만으로, 달 라붙는 것 같은 쾌감을 주는 절품의 유육(乳肉)으로, 사이에 두어 비비는 페니스를 양 측으로부터 자신의 가슴을 비비어 넣듯이 흔들어 세운다. 게다가 목을 구부려 골짜기 로부터 나오는 귀두에 입술을 씌워 들이마셔 세운다.  「…인 라고 …」  지배자는, 분명하게 동요해, 허리를 진동시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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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 남매

 

 

 

 

 

나의 부모님은 정말 바쁜분이시다. 회사원이신 아빠와 같이 회사에다니시는 엄마는 출 장을 가도 똑같이가고 들어오실때도 똑 같이 들어 오신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대기업 부사장, 전무라는 직책 때문인지라, 남들가족보다는 부유하게 살고 있는 편이였다. 학 교 갔다가 오면 부모님이 계시는날이 일주일에 한두번 밖에 되지 않고 또 금방나가 버 리신다. 누나와나는 연년생으로 중3와 고1이다. 누난, 학교에서도 인기가 많은편이다. 누나는 키가 165정도 몸무게 44kg으로 아담한채 형이였다. 나는 그냥 평범한아이로 학교에서도 그냥 평범한 아이측에 속한다. 공부는 좀 잘하는편이지만 얼굴은 그다지 얼굴은 잘생기지는 않았다. 하지만 남들보다 채형이 좋고 인상이 좋아서 그런지 친구들이 많은 편이였다. 어느날 엄마 아빠가 미국에서 회사를 다녀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회사측에서는 국내 유치보다는 해외를 유치하는게 시장확보를 할수 있다고 생각 되어 영어에 능숙하고 오래 미국에서 생활해야기에 우리 부모님이 제격이라고 미국으로 근무하라고 발령 받 았다.그래서 엄마와 아빠는 미국에서 1년 정도 생활해야 된다고 하셨다. 좀 섭섭한 마 음이 들긴했으나, 한편으로는 엄마같이 대해주는 누나와 오붓하게 살수 있어서 좋은 마음도 있었다. -인경아. -왜? -엄마가 매달 생활비와 용돈은 넉넉하게 통장으로 보낼테니까. 진혁이 잘보살펴주고.. " -알았어 엄마 진혁이는 걱정마 엄마나 아빠랑 일 잘하구 와. -고맙다.인경아 엄마 이제 갈께. 부모님은 미국으로 떠났고 이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가 문제였다. 집은 가난하 지 않아서인지 그렇게 걱정은 되었지만, 남매지간이 가장 싸우기도 잘싸우고 다투기도 잘하기때문에 인경이는 걱정이 되었다. 그동안 진혁이가 잘해줘서인지 그렇게 싸운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부모님이 안께시니 한번 걱정해볼 문제 였다. 집에 돌아온 인경이가 말을 꺼냈다. -진혁아 -응? -왜 누나? -이제 우리가 밥하고 설거지하고 빨레하고.. 여러가지로 우리가 해야돼. 알겠니? 진혁이는 누나와 부부같이 살것같다는 생각에 웃으면서 대답했다. -알아 누나. -넌 앞으로 막막하지도 않니 웃음이 나오게 -진혁아 -응? -너 너희반 친구나 동네 친구들한테 부모님 출장갔다고 예기하지마. " -알겠지? -왜? 친구들한테 예기하면 안되는데? -당연히 안되지! 가뜩이나 넌 친구도 많은데다가 부모님 출장가셨다고 친구들한테 말 하면 친구들이 우리집에 자주 올거 아냐? -응..그렇구나 알겠어 예기 안하께 -그리구 내일 학교 첫날이니까 선생님 한테 잘보이구 그리고 선생님한테 부모님 출장 가셨다고 말하구.. -알겠어. 근데 누나 이럴때보면 꼭 잔소리 많은 엄마 같다. -누나도 내일 고등학교 처음 입학식이잖아? -응.... -왜이리 힘이 없어? -아무것도 아냐.. -에이 누나 내일 입학식인데 엄마 아빠가 없어서 그러는 구나? 그치? 인경이는 왠지 허전한 마음에 힘 없이 말했다. -그래.. -누나그러면 내가 누나 입학식 축하나 해줄까? -니가? 너도 내일 학교 가야 되는데 시간이 없잖아. -나는 내일 일찍마치니까 누나랑 집이나 밖에서 둘이서 오붓하게 누나 입학 파티나하 지 뭐. -누나 파티는 내가 준비할께 혁의 말에 인경이는 고마울 따름이였다. 인경이는 동생을 껴안으면서 고맙다고 말했다 . 진혁이는 누나 품안이 포근해서 저도 모르게 누나의 어깨를 손으로 잡아 주었다. 진 혁은 인경을 잠시 떼어놓고.. -누나? -왜? -부모님 안계신다고 서운해 하지마 궂은 일은 나한테 말해 내가 다해줄테니까. 아참 누나 우리도 역할분담하자? -역할분담? -그래. 신혼부부들이 맨처음 약속하는 게 역할 분담이잖아. -부부? 우리가 부부냐 그런거하게..? -그래도 우리 둘만 사는 거니까 부부나 뭐 다름 없지 -예가 짖궂기는. 인경은 한편으로는 마음이 편안함을 느꼈다. 동생이 이렇게 잘해주니 부모님이 없으셔 도 동생과 잘 살수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들게 되었다. [부부? 정말 듣고 보니그렇네 . 근데 역할분담이라...어떻게 나누지?] 결혼도 안해 봤는데 이런거를 할려고 하니 인경의 얼굴에 웃음기가 돌았다. -진혁아 그러면 니가 음..청소나 힘든일을하고 나는 설거지나 밥을하께. 어때? -좋아. 근데 누나 우리 진짜 부부같다 옛날에 소꿉놀이 하는거 같다 그치? 소꿉놀이라는 말을 듣자 인경이는 옛날 생각을 했다. 어렸을때는 집이 그다지 잘살지 도 않고 보통가정과 마찬가지로 아빠가 밤에 일을하고 돌아 오고 엄마가 설거지와 밥 을하는 그런 보통집안 풍경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아빠가 회사에서 큰일을 하게되자 아빠는 점점 진급을 해서 부사장 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런데 아빠가 진급하게 됨에 따라 출장가는날이 많아 졌고 아빠가 엄마를 놔누도 여러번 출장을 하게 되자 엄마도 일을 배우게 되었고 그결과 부부동반 출장이 많아지다 보니 일이 이렇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진혁이와 심심함을 달래기위해 부부놀이 의사 놀이등을 했다. 문득 어렸 을적 일을 생각하니 그시절로 돌아 가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만 인경의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누나 왜 그래? -엄마 아빠 없어서 슬퍼? 누나 우리 1년만 참자 -걱정하지마 내가있잖아, 내가 부모님 오시기 전까지 누나 한테 잘할께. 응? 인경은 진혁의 품에 머리를 기대고 울기시작했다...... 다음날 아침 일어 나보니 누나가 아침상을 차리고 있었다. 나는 누나 뒤로 살며시가서 허리를 잡으면서 놀래켰다. -깜짝이야! -나야 나. -뭐해? -보면 모르니? -누나오늘 학교 마치자마자 바로와야 돼. 내가 누나 입학식 파티 해줄테니까.. -어머..정말? 난 어제 그냥 말로만 하는 소린줄 알았는데.. -어제 내가 너무 주책없게 굴었지 너 앞에서 울기나하고.. -괜찮아 나도 울고 싶을때 누나 어깨에 기대고 울면 되지뭐^^ -.... 밥을 가져다 놓고 누나와 밥을 먹었다. 누나모습이 오늘 따라 이뻐보이고 사랑스러워 보였다. 그래서인지 진혁은 누나를 처다보면서 밥을먹고 있었다. 인경이는 진혁이가 자기를 보고 밥을 먹길래 말을 했다. -왜 내얼굴에 뭐 묻었어? -아니.. -근데 왜 처다봐? 진혁이는 망설이다 감정이 높아진탓인지 말을하고 말았다. -어..누나가 이뻐서 -내가? -응. 누나 정말이뻐 -그러니? 동생에게 그런말을 들어서 그런지 인경이는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했다. -누나 오늘 일찍와야 돼 -알았어. 진혁은 학교로 갔다가 입학식인지라 3교시 정도의 시간까지만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진혁은 누나 입학식 파티를 준비하기위해 시장으로 가서 이것저것 사서 집으로 가지고 왔다. 꾸민것은 없지만 진혁은 누나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누나가 할일을 진혁이가 다하기 시작했다. 진혁은 음식을 장만하고 누나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인경이 는 그 시각 옛날 중학교 친구들을 만나 동생이 기다리고 있다는것도 잊은채 노는데만 정신이 팔려 있었다. 저녁7시가 되어도 안오자 진혁은 음식이 상할까봐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8시가 되서야 인경은 집근처까지 왔다. 인경은 동생이 자기를 위해 준비한 입 학식을 해주겠다는 생각하자 차마 미안해서 집에 들어갈생각이 들지 않았다.그래서 인경은 대문 앞에서 쭈그려 앉아 있다가 동생 이 잠들때 들어갈 생각 이였다. 9시가 넘어서도 누나가 안들어오자 화는 사그러들고 누나가 걱정이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진혁이는 대문을 열고 나가기 시작했다. -누나? -어.. 진혁이구나. -누나 여기서 뭐해? -어..내가 미안해 너 파티 준비한것 잊고 친구들이랑 놀다가 그만...그래서 너 잘때 들어 갈려구.. -미안해.. 한편으론 누나한테 화가 났으나 누나가 울기직전의 눈을 보자 진혁은 누나를 껴안았다 . 봄초라 그런지 날씨가 제법 쌀쌀 했다. -춥지? -아니. 용서해 줄꺼지? -알았어 춥다 어서 들어가자 누나 -고마워. -누나 샤워하고 나와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으니까 내가 파티해줄께 응? 인경은 동생이 이렇게 잘해주니 고마운 마음에 인경이도 뭔가 해주고 싶은생각이 들었 다. -알았어. 누나가 샤워를 하러 들어가자 진혁이는 음시을 냉장고에서 꺼내고 선물도 준비 하였다 . -진혁아 -왜 누나? -수건이 없는데? -알았어 누나 내가 가저다 줄께 진혁은 안방에 들어가 수건 을 가지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누나는 뒤로 서있어서 뒷모 습만 보았다.진혁이 앞으로 가서 누나에게 수건을 건네주고 나오는데 진혁은 숨이가빠지고 밑을 보니 벌써 발기가 되어있었다.좀 처럼수그러 들지 않았다. 마침 그때누나가 수건 으로 모을 닦고 밖으로 나오고 있었다. 누나는 진혁의 모습을 보았지만 못본척하였다. 누나가 자기방으로 들어갔다. [휴~누나가 못 본모양이네.] 한편 인경은 숨이 가빠젓다. 전에도 진혁일 깨우러 아침 에 갔을때도 발기가 되어있는 모습이었다. 인경은 아무일 없다는 듯이 거실로 오기 시 작했다. -진혁아.아까미안해 그리고 이렇게 신경써줘서 고마워 -고맙긴? 당연히 해야지 하나밖에 없는 누난데 이정도는 해야지. -누나 선물 여기. -풀어 봐도 돼? 인경은 진혁이가 준 선물을 풀기 시작했다. 거기에는 예쁜 잠옷이 있었다.인경은 마침 잠옷이 없는지라 진혁이 선물이 고마웠다. 인경은 고마운 마음에 진혁을 껴안고 뽀뽀 를 해주었다. 진혁은 순간 움찔했으나 누나 입술이 달콤하자 누나 입술을 놓을 생각을 하지않고 촉 감을 느끼고 있었다. 인경은 진혁이가 놓을 생각을 안하자 그냥그대로 있었다. 한참이 지난 후 진혁은 입술 을 땠다. 진혁은 자신이 믿기지 않은듯 얼굴이 발개져 있었다. 인경도 부끄러움에 고개를 떨구 고 따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인경의 눈앞에 진혁의 발기 되어 있는 모습을 보았다. 진혁도 그모습을 보고 손으로 덮었으나 누나가 본 사실을 알고 말을 했다. -누나 미안해. -... 인경은 말을 잃었다. -진혁아 -응? -너 나보면 숨이 가빠오르지? -응 누나도 그래? -어. -너 키스때문에 거기가 그렇게 된거야 아니면 그전부터.. -누나 벗은 모습보고 지금까지 그대로야. 인경은 순간 놀랐지만 진혁이 얼굴을 떨구고 미안해하는기색이 보이자 인경은 자기가 진혁에게 해줘서 기쁘게 해줄려고 했던것이 오히려 진혁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미안했 다.그래서 인경은 진혁이 미안마음을 가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음을 가다듬고 발기 되어 있는 진혁의 성기를 인경은 자신의 손으로 잡았다. 진혁은 누나가 이상한 행동을 하자 순간 놀라기 시작했다. 하지만 진혁은 누나가 잡아주자 약간의 몽롱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인경도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해주는 지라 성기를 잡은 손에서 땀이나기 시작했다. 인 경은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손을 놓기 시작했다. 진혁은 누나가 손을 놓자 이제 어 떻게 해야 될지 몰랐다. 진혁은 누나의 얼굴이 빨게 지는것을 느끼고, 자신이 얼굴이 발개 질때 누나가 그의 성기를 잡아 줬듯이 진혁은 어린마음에 누나의 뜻도 모르고 누 나와 똑같이 누나의 성기에 손을 올려 놓았다. 동생이 자기와 똑같이 하자 인경은 손 을 뿌리 칠려고 하였으나 동생이 긴 장되어 있어서인지 지금 손을 뿌리 치면 동생이 놀랄것 같아 부끄러웠지만 가만히 있 기로 했다. 누나가 얼굴이 발개서 어쩔줄 몰라하자 진혁은 놀라 손을 땔려고 하는데 누나가 진혁 의 손을 잡고 가만히 있으라고 했다. 드리고 인경도 동생의 발기 되어있는 자지를 잡 기 시작했다. 인경과 진혁은 그다음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몰라 식은 땀만 줄줄 흐르 고 있었다. -진혁아.. -응..누나. -우리 이제 그만하자. -응. 누나.. -진혁아 미안해 -뭐가? -아니야.. -누나이제 자자 -누나 내일 일요일이니까 학교 안가지? -응 -누나 저기 나 누나하고 같이 자면 안돼? 이말에 인경은 아까 그일 때문인가라고 생각했다. 인경은 진혁이가 엄마가 있으면 엄 마아 같이 자는 장면을 많이 봐 왔다. 하지만 아까 미안한 마음도 있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진혁이는 인경의 방에서 피곤 했는지 금방 잠이 들어 버렸다. [진혁이도 이제 많이 컸네? 중2때 까지만 해도 어리광만 피우더니 중3 올라가니까 제 법 의젖해 졌고.] 인경도 여러 생각을 하다가 잠이 들었다. 내일 학교를 안가는 탓에진혁이와 인경이는 늦잠을 잤다. 아침 9시쯤되서 인경이 일어 날려고 하는데 진혁이가 인경의 가슴을 만지면서 자고 있었다. 인경은 놀랐지만 한편 으로는 진혁이가 아기같고 사랑스러워 보였다. 그래서 인경은 진혁을 깨우면 또 미안한 마음을 가질것 같아서 인경은 진혁의 얼굴을 보며 가만히 있었다.진혁이 잠에서 깨어 나자 누나는 깨있었다. 진혁은 순간 자기가 누나의 가슴을 잡고 있다는것을 느꼈다. -누나.미안해 -괜찮아. 인경은 진혁이가 사랑스러워 그만 진혁의 입술에 자기의 입술을 묻었다. 진혁은 누나 입술이 들어오자 누나 입술을 반갑게 맞이 하였다. 둘은 연인 사이 같이 키스를 나누 고 있었다. 진혁은 키스로 전신이 몽롱해 졌는지 다시 누나의 가슴을 잡았다. 인경은 진혁이 가슴을 만지는걸 알면서도 키스에만 열중하였다. -으~~ 허.. -헉.. 헉.. 둘은 흥분을 가라 앉히지 못하고 그만 신음소리를 내었다. 동생이 자기가슴을 만지자 야간의 흥분을 일으킨 인경은 키스를 하다말고 밖으로 나갔다. 진혁은 누나가 성이 났 는가 보다고 생각이 났다.[가슴을 만지는게 아니 었는데.] 진혁은고개를 떨구고 침대위에 앉아 있었다.갑자기 방문이 열리고 인경이 들어 왔다. 진혁은 미안한 나머지 누나의 얼굴을 보지 않고 있었다. 인경은 진혁의 얼굴을 들고 다시 키스를 해주었다. 진혁은 누나가 성이 나지 않았다는걸 알고 더 부드럽게 키스를 하였다. 누나는 입을떼고 진혁의 옷을 벗기 었다. 진혀도 흥분한 나머지 누나가 옷을 벗겨주자 진혁도 누나의 옷을 벗기 었다. 둘은 속옷만 입고 있었다. 동생이 인경의 속옷을 벗기었다. 인경은 체념한듯 진혁의 팬티를 벗기 었다. 둘은 실오라기 하나안걸친 상태 였다. 은경이 아까 밖에 나 간것은 피임약을 먹고 왔다. 인경의 친구가 엄마한테 걸린다고 짐에 아무도 없는 우리집에 맡겨 놓은 것 이었다. 인경은 오늘 임신하는 날이라 모든것을 체념한듯 피임약을 먹은것이었다. 인경과 진혁은 둘다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랐지만 진혁은 저번에 친구들과 본 포르노 배우처럼 해 나가기 시작했다. 진혁은 누나의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인경은 이런 느낌이 처음인지라 몸이 활처럼 굽 어 지기 시작했다. 인경은 가끔 자위는 했지만 이런 느낌은 처음 이었다. 진혁은 인경 의 보지에 자지를 대 었다. 인경은 순간 겁이 났지만 진혁을 믿고 몸을 맡겼다. 진혁 은 자지를 누나보지에 넣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잘안들어 갔으나 차츰 밀어 넣으니 거 의 다들어 가기 시작했다. 인경은 아픈나머지 소리를 질렀다. -아!... -누나 아파? 뺄까? -아냐. 괜찮아 근데 살살좀 해줄레,. -알았어. 진혁은 누나 보지가 자기의 성기를 덮어 주자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진혁은 천천히 뺏다 넣었다 하기 시작했다. 아직도 누나는 아파 했지만 누나가 괜찮다는 말에 피스톤 운동을 했다. 처음인지라 빨 르 진혁은 사정을 했다. 인경은 아이들 말로는 쾌감이 좋다고 했으나 그렇지 않았다. 아프기만 할뿐이였다. 진 혁은 처음으로 섹스한지라 쾌감은 이로 말할수가 없었다. 인경의 보지에서는 피와진혁 의 정액등으로 흘러 내리고 있었다. 1부 끝 연년생 남매 2부 둘은 처음 관계를 맺은지라 피곤한지 다시 오후 잠을 잤다. 인경이 일어나자 진혁이도 일어 났다. 인경은 처음인지라 복부쪽이 아팠다. 진혁은 누나의 아픈모습을 보자 누나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기 시작했다. -누나 괜찮아? -어.. 좀 있으면 괜찮아 질거야 그말에 진혁은 약간의 안도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누나가 계속 아픈 표정을 짖자 진혁 은 갑자기 방문을 열고 나갔다. 인경은 아퍼 표정이 일그러저 있었다. 진혁이 구급상 자을 가지고 왔다. 인경은 아픈와중에 진혁이의 행동을 보자 그만 웃음이 났다. -누나 왜 웃어? -어.. 아니야 -누나 꾀병부린거야? -아냐...그냥니가 하는 행동이 웃겨서.. -뭐가? 구급상자 가지고 온게 웃겨? -어...구급상자 가지구 너 나 한테 어떻게 할껀데? 치료할줄알아? 그말에 진혁은 어찌 해야 할지 몰랐다. 인경은 진혁의 표정에 계속 웃음이 나왔다. 진 혁이 갑자기 누나의 바지를 내렸다. 인경은 순간 놀랬다. -야.. 왜그래.. -내가 고처줄께 -좀 있으면 괜찮다니까.. 진혁은 그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누나의 바지와 팬티를 벗겨 버렸다. 놀란 인경은 진혁 이가 자기의 성기를 본다는게 부끄러워 다리를 오무렸다. 진혁은 누나의 행동을 아랑 곳 하지않고 누나의 다리를 벌렸다. 어제 삽입만 했을뿐 누나의 보지는 제대로 보지 못했는지라 진혁은 누나의 보지를 계 속 처다 보고만 있을 뿐이였다. 인경은 부끄러웠으나 그냥 진혁에게 몸을 맡기고 얼굴 을 옆으로 돌리고 있었다. 진혁이 갑자기 누나의 보지에 입김을 불기 시작했다. 인경 은 보지에 따듯한 공기가 불어 오자 순간 놀라 움찔했다. -진혁아 왜그래.. -누나도 내가 다리를 아파했을때 입김불어 줬잖아 그래서 나도.. 그말에 인경은 진혁의 순수함에 그만.. 빠저 들고 있었다. 진혁은 누나가 아무말이 없 자 계속 입김을 불어 넣기 시작했다. 인경은 진혁의 입김에 그만 몸이 굽어 졌고 오늘 아침 섹스한거 보다 더 큰 야릿한 느낌을 받았다. -아... -헉..헉.. 인경은 그만 동생앞에서 신음소리를 내고 말았다. 진혁은 누나의 이상한 소리를 듣고 순간 행동을 멈추었다. 인경도 진혁이 입김을 멈추자 신음소리를 내지 않았다. -누나 왜 이상한소리 냈어? 아직도 아픈거야? -아니 그게 아니구.. -그럼 왜? -그냥 느낌이 포근하구 좋아서.. -그럼 내가 입김을 불어 주니까 좋단말이야? -응... 진혁은 누나가 기분좋다는 말에 좀더 가까이서 입김을 불기 시작했다. 인경은 누나의 보지 바로 앞에서 입김을 불기 시작했다. 인경은 진혁의 입에 자신의 보지가 닿을 까 봐 약간 뒤로 몸을 뺏다. 그러나 진혁은 누나의 행동에 별다른 관심을 안보이며 다시 누나의 보지 앞에 입을 대고 불었다. 인경은 황홀함에 몸을 흔들다가 그만 진혁의 입 에 자신의 보지가 닿아버렸다. 진혁은 보지가 자신의 입에 닿자 놀랬지만 따뜻한 느낌 에 그자세로 가만히 있었다. 인경이 부끄러운 마음에 자신의 몸을 뒤로 뺐다 하지만 인경은 약간의 보짓물이 흘렀는지 진혁의 입과 보지 사이에 보짓물이 가느다라게 걸처 저 있었다. 진혁은 그것을 보고 신기해했다 보짓물이 진혁의 입으로 들어오자 진혁은 더러운 마음은 느끼지 않고 누나의 보짓물을 맛보기 시작했다. -진혁아... -응? 근데 별로 아무맛도 안나... -그래도 더럽잖아. -더럽지 않아. 난 누나를 사랑해 그러니까 누나의 모든것을 사랑할수 있어.. 인경은 동생의 말에 깊은 느낌을 받았다. 인경은 진혁을 안아 주었다. 진혁은 누나가 갑작스레 안아 주자 자신의 성기가 누나의 보지 바로 앞에 있는걸 알게 되어 그만 발 기가 되고 말았다. 헐렁한 잠옷을 입은지라 인경도 진혁이 발기한것을 알아 차렸다 하 지만 인경은 알고 있으면서도 진혁을 더욱세게 끌어 안았다. 진혁의 자지가 보지에 닿 자 인경은 진혁의 바지를 벗기 었다. 인경은 섹스는 무리 일것 같아 진혁을 옆에 내려 두고 자기의 따뜻한 손으로 진혁의 자지를 감싸 주었다. 진혁은 다른 사람이 자신의 자지를 잡아 준적이 없어서 느낌이 자기 자신의 손으로 잡았을때보다 느낌이 배로 컷 다. 인경은 자지를 조금씩 문질러 주다가 앞뒤로 움직여 주었다. 자지가 점점 달아 오 르기 시작했다. 인경도 자지가 달아 오르기 시작한걸 느끼고 더욱세게 문질렀다. 진혁은 빠르게 흥분하기 시작하더니 그만 사정을 하고 말았다. 정액은 인경의 얼굴위로 튀었다. 인경은 정액이 얼굴로 튀자 놀랬다. 인경은 정액이 그렇게 높게 튀어 오르는지를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미처 피할 생각도 하지않고 있었 던 것이었다. 놀랜 인경은 얼굴에 있는정액이 밑으로 내려 오느지도 모르고 가만히 있 었다. 정액은 차츰차츰 내려오더니 입술까지 닿았다. 진혁은 누나에게 미안해 얼른 밖 으로 나가 휴지를 가지러 나갔다. 인경은 그제서야 정액이 입술에 있다는것을 알았다. [진혁이도 내것을 먹었는데 나도 먹어 볼까?] 인경은 정액을 약간 맛을 보았다. 그렇 게 좋은 맛은 아니었다. 하지만 속이 약간 거북 했다. 점점 속이 니글해지자 인경은 화장실로 갔다. 인경은 춤을 뱉고 양치질을 하였 다. -진혁아. -응? 왜? -나 정액 먹었어.. -정말? 맛이 어때? 진혁의 말에 인경은 거북했다고 말할수 없었다. 진혁은 자신의 애액을 먹었을때 사랑 한다고 말했기에 인경도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응 나도 별로 무슨맛인지 모르겠어.. -응..그렇구나. -누나 그러면 우리 둘이 애액을 교환해서 먹은거네? -응... 다음날 인경과 진혁은 학교에 갔다. 진혁은 저번 2학년때 같은반인 가장 친한 친구가 있었다. 그아이 이름은 성진인데 성격이 좋고 공부도 잘하는 아이였다. 흠이 있다면 중학교 2 학년 겨울방학때 친구를 잘못사귀어서 할거 다해본 좀 까진 스타일이 였다. 그래도 성 격은 좋아서 아이들은 성진이를 싫어 하지는 않았다. 비록 지금 같은 반은 아니지만 집에 갈때나 올때 항상 같이 다녔다. 학교가 끝나고 성진이를 만나 집으로 가고 있었 다. 진혁은 어제의 일에 궁금한 마음에 자기보다는 아는것이 많은 성진에게 물어 보았 다. -성진아 너 그거 해봤어? -그거? 그게 뭔데? -그거 있잖아.. 진혁은 그런말을 입밖에 꺼낸다는게 부끄러워 자세히 예는 안했다. 성진이 그냥 알아 들어 주길 바랬을 뿐이였다. 하지만 계속 말을 해도 못알아 듣자 진혁은 말을 해버렸다. -그거.. 섹스 해봤냐구.. -당연하지. 너 아직도 풋자지냐? 진혁은 풋자지라는 말을 듣고 어찌 말해야 될지 몰랐다. 성진의 말투를 들으니 약간 자기도 의젖해 보이고 싶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누구랑 했는데 라고 물으 면 누나랑 했다고 말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해서 그냥 자좀심을 버리고 대답을 했다. -응... -자식..아직이구나.. -근데 그건 왜? -아니 그냥 궁금해서.. -근데 너 많이 해봤어? -음... 한 20번 정도했나? 그말을 듣고 진혁은 누구랑 그만큼이나 했는지 궁금했다. -누구랑 했는데? -너 우리 초등학교 6학년때 주희라고 알지? -응 근데 계는 왜? -걔랑 했어. 진혁은 그말을 듣고 놀라고 말았다.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쭉 그애를 봐 왔지만 그런짓을 할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요근래 봤을때도 주희는 아직도 앳띤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 그렇게 순수한 애도 하는구나..] 진혁은 자신도 누나와 그런짓을 했다는게 별로 마음에 걸리지 않아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았다. -그애 밖에 안해 봤어? -그리구 뭐 친구 소개로 해본적도 있구..그래도 주희하고 한적이 제일 많은것 같네. -그렇구나. -너 근데 오늘따라 이상하다. 이때까진 한번도 그런 소리 안하더니.. -어.. 그냥 갑자기 궁금해서 -이제 너도 사춘기구나..헤헤 -좋다. 니가 궁금한거 이 형님이 다 말해 주지.. 또 뭐 궁금한거 있냐? -어.. -뭔데? 진혁은 성진의 말에 궁금한것을 말할수 있다고 생각하니 왠지 기분이 좋았다. -저기 너 요즘도 섹스해? -음..그렇게 많이는 안하구 한 1주일에 2번이나 3번 정도 해.. -그럼 너 자위는 안하겠네? -당연하지.. 정력 떨어 지잖냐.. -정력? -그래 정력. 아참 너 정력에 대해 잘모르지.. 진혁은 공부만하고 그저 평범한 아이였기때문에 다른아이들에 비해 순수 했다. -정력이란말야.. 혹시 너 자위하고나면 힘이 없지? -응... -원래 그래. 그러니까 생가각을 해봐 너 오늘 아침에 자위하고 또 밤에 섹스한다고 생 각해봐 그러면 힘들고 피곤해서 섹스를 제대로 하겠냐? 진혁도 평소 자위를 많이 해보아서 자위를 하고나면 죄책감과 함께 피로가 몰려 온다 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성진의 말이 금방이해가 되었다. -아...그러니까 힘이 좋은 것을 보고 말하는구나.. -뭐 그런 셈이지. -역시 진혁이는 머리가 좋아선지 빨리 알아 듣네. 헤헤 -그러면.. 정력(힘)이 안좋은 남자를 여자들은 좋아 하겠네? 그말에 성진은 약간 웃음끼가 돌았다. 하지만 성진은 진혁이가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지 이유를 한번 들어 보고 싶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너도 생각을 해봐 힘이 너무 좋으면 여자가 아파할꺼 아냐? 안그래? -하하하. -왜 웃어 내가 잘못 얘기했어? -니가 너무 여자를 몰라서 하는 소리야 임마. -....? -여자는 말이야 처음에는 보지구멍이 작아서 남자 성기가 크면 아파해서 싫어 하거든 하지만 좀 관계를 많이 가지다 보면 말이야 남자보다 여자가 더 섹스 해주길 원하는 게 여자의 심리야. 뭐 다그렇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대게 여자들은 다 그래. 진혁은 성진의 말이 잘이해가 되지않았다. [여자들이 더 좋아 한다구? 왜그렇지 누나 는 어제 아파하던데..그러면 누나도 내가 섹스를 많이 해주면 누나도 나보고 섹스 해 달라고 원하 겠네?]성진은 이런 생각을 하자 약간웃었다. 하지만 성진 말대로 된다면 좋지만 성진의 끝말에 그렇지 않은여자도 있다고 했다.[누 나가 섹스를 싫어 하는 여자면 어떻게 하지? 아닐꺼야.. 어제 누나가 먼저 나의 옷을 벗겼잖아? 그러니까 누나도 분명히 섹스하는것을 좋아 할꺼야..] -너 이런 말 들어 봤지 "군대가면 여자들 고무신 거꾸로 신는다" 는말 알지? -응 -근데 그건 왜? -응.. 그말은 여자와 남자가 사귀다가 섹스를 하잖아 그러면 여자가 섹스에 길들여지 거든 그래서 남자친구가 군대로 떠나면 2년을 참지 못하고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하게 돼 그러니까 고무신 거꾸로 신는다고 하는거야. 

 

내 딸의 몸, 그 속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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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의 몸, 그 속의 아내

 

 

 

1장. 프롤로그 설마 그것이 아내의 마지막 모습일지는 몰랐다. 아니 모르는 것이 아니라 상상도 할 수 없었다. 그 어느 누가 평범한 일상처럼 집을 나서는 사랑하는 이의 모습을 세상에서 마지막 보는 모습일 거라고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는가? 세상에는 많은 이들이 가족이나 연인의 마지막을 이렇게 보내었을지 모르지만, 그 누구도 그들 의 마지막 모습을 그렇게 보내리라고 원치는 않았을 것이다. 어쩌면 그래서 더 슬픔이 클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이의 소중함은 이렇게 하여 더욱 상실감으로 다가오는 것이었다. 진우는 그렇게 사랑하는 아내를 보냈다. 그때가 1997년 1월이었다. 아내는 평소에는 여리고 수줍은 타입이었지만 그 속맛은 정말 촉촉한 여자였다. 아내가 친정에 다니러가기 전날 밤 진우는 그 어느 때보다 아내의 몸을 갈구하고 있었다. 뜨겁게 농익은 아내의 몸도 어느 때보다 그의 손길에 민감하게 반응을 했고, 그녀의 중심은 많 은 물을 흘려 시트를 적셔주었다. 그러나 진우는 천천히 아내의 몸 속으로 들어가 살짝 살짝 터치하며 그녀를 더욱 애타게 만들어 주었다. "하아아.. 아으으응.. 여..여보.. 제 제발..." 한참을 공을 들인 그는 아내의 몸이 충분히 달구어졌다고 판단이 되자, 본격적으로 거센 힘을 몰아 그녀의 몸으로 휘몰아 쳤다. "아아아.. 아아흐응.. 으흑.. 아아앗.. 나 나.. 아아아앙.." "하아.. 하악.. 으으윽.." 방안은 이미 두 사람의 거친 신음소리로 가득했고, 마침내 그들은 절정의 폭풍에 휘말려 버렸 다. "으윽.. 아.. 수진아.. 내 작은 입술.." 그가 절정에 오르며 아내의 귓가에 속삭였다. 그리고 얼마 후, 탈진한 듯 엎드려 가늘게 숨을 고르고 있는 아내의 땀에 젖은 등허리를 바라보 면서 진우가 물었다. "얼마나 강릉에 있을 예정이야?" "으음.. 일단 가서 아버지 얼마나 편찮으신지 좀 보구요.. 한 3~4일 있을지 몰라요." 아내의 친정은 강릉이었다. "장인어른 많이 편찮으시면 무리해서 일찍 올 필요는 없어.. 여기 걱정은 말고.. 그나저나 나도 시간 내어서 가봐야 하는데.." "아니예요. 어차피 회사에서 그 정도만 휴가를 얻었고요, 지현이 개학도 얼마 안 남았잖아요.. 좀 있으면 설날도 되니 그때나..." 아내는 아직 땀에 젖은 홍조 띈 얼굴을 배개에 파묻은 채, 졸린 듯 이야기하고 있었다. 진우는 그런 아내를 보자 갑자기 다시 욕구가 치솟아 올랐다. 그리고 밤새도록 그녀의 몸을 탐했다. 그때는 왜 그렇게 눈앞에 있음에도 아내의 몸이 그리웠는지? 어쩌면 앞일을 예견했기 때문일까? 그 날은 금요일이었고 아내가 돌아오기로 한 날이었다. 날씨가 안 좋아 늦게 도착할거라는 전화에 혼자 한가로운 저녁을 보내던 7시쯤, 집으로 걸려온 전화 한 통은 진우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진우는 전화를 끊고서도 한동안 실감이 나지 않는 듯 거실바닥에 주저 않아, 그저 그렇게 망연 자실했다. 그런 그가 문득 생각이 난 듯이 TV를 켜자 저녁 뉴스에는 사고속보가 나오고 있었다. 영동고속도로 횡계 부근에서 차선을 넘어온 대형 탱크로리와 충돌한 고속버스 사고의 뉴스였다. 진우는 그저 멍하니 TV 화면을 바라만 보고 있었다. 화면에는 흉한 몰골로 파손된 차량과 아직도 간간히 타오르는 불길, 분주히 움직이는 구조대원 들과 경찰들, 앰뷸런스의 경광등 불빛, 그리고 무심하게도 퍼부어 대는 눈발이 보여지고 있었 다. "사고의 사망자들과 부상자들은 현재 급히 강릉시내의 강릉의료원과 고려병원에 나뉘어 후송되 었습니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와 부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TV에서는 기자가 현장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를 하고 있었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듯 그저 멍하니 화면을 응시하고 있던 진우의 눈에 비로소 한줄기 눈물 이 흐르기 시작한 것은, TV화면 하단에 흐르는 피해자 명단 자막에 아내의 이름이 보였을 때였 다. '이수진. 여. 35세. 서울 강남구 양재동.' 그래 아내였다. 아내의 이름은 이수진이었다. 수진이. 이제는 다시 직접 불러볼 수 없을 이름이었다.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TV 화면을 얼룩져 보이게 만들었다. 자꾸만 눈물을 훔쳐내었지만 계속 흐르는 눈물을 어찌할 수 없었다. 진우가 다소나마 정신을 차리고 다시 자리에서 일어선 것은 화면의 명단에 딸아이의 이름도 올 라있는 것을 발견한 후였다. 서지현 . 여. 12세. 하지만 그것은 다행히도 부상자 명단이었다. 뉴스에는 중태라고 나왔지만, 지금 진우는 그것마저도 감사했다. 그는 그대로 집을 뛰쳐나와 차를 몰고 현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진우는 앞으로 그가 마주치게 될 또 다른 슬픔에게로 다가가고 있었다. 2장. 운명의 시작. 차를 몰고 집을 나설 때 진우는 처가에 전화를 해서 출발한다고 알려주었다. 이미 처가에서는 처남이 현장으로 출발했다고 하고, 그렇지 않아도 편찮으시던 장인어른은 딸의 사고소식을 접하고 쓰러지셨다고 한다. 처가에 전화를 한 뒤에 그의 머리 속에는 지난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새삼스레 아내 수진의 얼굴이 떠올랐다. 진우와 수진은 처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했었다. 수진은 그가 졸업 후 첫째 직장인 한 영상 프로덕션에 다닐 무렵, 구성작가 보조 아르바이트로 고용되었던 국문과 3학년 여학생이었다. 진우는 그녀를 처음 봤을 때를 잊지를 못한다. 여려 보이던 얼굴에 가냘픈 체구의 그녀를 직속 상사가 제작회의에서 소개시켜 주던 때를.. 그때 수진은 진우가 FD로 작업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으므로 둘은 자연스레 가까워졌고, 진우를 사랑하게 된 그녀는 졸업도 하기 전에 진우와 결혼할 결심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딸이 졸업도 하기 전에 결혼을 하겠다고 했을 때, 그것도 작은 회사에 다니는 별로 장래 성 없어 보이는 남자를 데리고 왔을 때, 그녀의 아버지는 매우 반대를 했었다. 일찍 아내를 여의고 애처로운 마음에 금지옥엽으로 키운 딸이었던 만큼 기대가 컸었기 때문이 다. 그러나 수진은 그 여려 보이던 외모와는 달리 단호했었고, 집안에서 허락을 해줄 때까지 절대 물러서지 않았다. 진우가 그런 수진의 모습에 놀라움을 느끼고 있을 때, 그녀의 아버지는 이렇게 낮게 말씀하시며 허락을 해주셨다. "너도 니 에미를 닮았구나." 서울로 돌아오며 진우가 수진에게 묻자 그녀는 이렇게 이야기해 주었다. "우리 엄마도 저처럼 평소에는 약하신 분이었데요. 하지만 꼭 결정적인..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는 정말 강한 모습을 보여주셨대요. 사실은.. 아빠와 결혼할 때도 그러셨다네요.." 그러면서 조용히 눈시울을 적시며 진우의 품에 안겨 있다가, 살짝 고개를 들어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이야기했었다. "그런데.. 나.. 나같은 딸 낳으면 어떻게 하죠.." 그래서였을까? 수진이 낳은 딸 지현이는 정말 그녀를 쏙 빼 닮았다. 딸아이는 진우가 수진의 남은 학업을 배려해서 졸업 때까지 미루어준 임신이었다. 수진은 빨리 아이를 가지고 싶어했지만, 장인어른의 마음을 생각해서 그가 고집했었다. 딸 지현이는 정말 어여쁜 아이였다. 수진을 쏙 빼 닮은 외모에 성격까지도 지 엄마를 닮았다. 그래서 어느 때 보면 둘은 모녀지간이 아니라 자매지간처럼 다정했다. 둘 사이에 무슨 비밀이 그리 많은지 가끔 진우가 소외감에 괜시리 질투가 날 정도였으니. 그런 지현이도 이제 좀 컸다고 제법 여자애 티가 나고 있었다. 이제 초등학교 6학년에 올라갈 나이인데 벌써 가슴이 조금 봉긋해지는 것도 같았다. 한 번은 오랜만에 아빠랑 같이 목욕하자고 하니 "아이.. 아빠는 부끄럽게.." 하며 아빠 앞에서 새침한 태도를 보여주어 미소를 자아내게 하곤 했었다. 그래서 "요즘 애들은 이맘때 한다는데.. 혹시나?" 하고 아내에게 물어보니 아직 `초경'은 겪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는 딸내미를 데리고 같이 목욕도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에 진우는 왠지 서운해지기도 하고, 또한 점점 아름다워지는 아내의 분신을 보면서 알 수 없는 감정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그런 단란했던 기억들은 이제 모두 안타까운 추억이었다. 진우가 차를 몰고 가는 도중에 처가로부터 연락이 왔다. 이미 아내의 시신과 딸아이는 강릉시내의 강릉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며, 그리고 직접 오라는 연 락이었다. 평소에는 서울에서 서너 시간이면 될 거리였지만, 경황이 없는데다가 눈발이 세차는 등 날씨가 궂었으므로, 그가 강릉에 도착한 것은 새벽이 되어서였다. 진우는 몹시 피곤했고 배가 고팠지만 그런 것을 신경 쓸 여유는 없었다. 차를 병원 주차장에 정차를 시킨 뒤 처남에게 연락을 하였다. 주차장에는 이미 방송국과 신문사의 차량들이 눈에 띄었다. 잠시 로비에서 두리번거리던 그는 곧 저 앞에서 걱정스런 얼굴의 처남을 발견할 수 있었다. "형님.." 8살 손아래의 처남은 자신을 늘 형님이라 불렀다. "아.. 처남.." "정말이지.. 어떻게 이런 일이.. 우.. 흐흑.. " 처남이 말을 잇지 못하고 낮게 흐느꼈다. 시신이 안치된 곳으로 가면서 그는 다리가 후들거렸다. 제발 이것이 꿈이기를. 악몽이기를. 그러나 하얀 천 아래에서 드러난 얼굴은 분명 사랑하는 아내 수진이었다. 진우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무어라 표현을 할 수 없는 그런 기분들이 복받쳐 올랐다. 그저 차갑게 굳어버린 그녀, 수진이의 얼굴만을 손으로 쓰다듬을 뿐이었다. 하지만 손으로 느껴지는 감촉은 이것이 꿈이 아니라는 잔인한 사실만을 일깨워줄 뿐이었다. 순간 진우가 주저앉으며 오열을 했다. "흐 흐흐흑.. 아 아.. 여보.. 수진아.. " 그의 주변 사람들은 그저 숙연히 같이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그렇게 그는 사랑하는 아내 수진을 보냈다. 아니 보내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형님.. 그만 고정하세요. 지현이한테도 가보셔야죠." 처남이 아직 딸 지현이가 살아있음을 상기시켜 주었다. "그 그래.. 지현이가 있었지.." 겨우 정신을 차린 진우는 처남의 안내로 아이가 누워있는 병실로 갔다. 지현이는 아직 혼수상태로 누워 있었다. "지.. 지현아.. 누 눈을 떠 봐.. 아빠가 왔어.." 그러나 딸아이는 아무런 대답이 없이 산소호흡기를 입에 댄 채로 누워있기만 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깨어나려면 좀 경과를..." 옆에서 의사가 뭐라 설명하고 있었지만 거의 귀에 들어오지를 않았다. 다만 딸아이가 살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안도감이 온몸에 흐를 뿐이었다. 그렇게 진우는 중환자실 밖에서 딸 지현이가 깨어나기만을 기다렸다. 지현이가 깨어난 것은 그가 의자에 기대어 깜박 잠들어 있던 때였다. 아이가 깬 것을 발견한 간호사가 그를 깨워주었다. 급하게 뛰어가 보니 지현이는 작게 눈을 뜨고 산소호흡기에 가는 숨을 내쉬고 있었다. "지 지현아.. 아빠야.. 나 나.. 알아보겠니..?" 아이의 고개가 작게 끄덕거렸다. "뭐..뭐라고 말 좀 해보렴.." 그러나 딸아이는 뭐라 말하려 하지만 매우 힘든 듯 소리가 나지를 않았다. "응.. 뭐 뭐라고..?" 그때 담당의사가 이야기를 하자며 그를 바깥으로 불렀다. 의사는 지현이가 사고로 인한 쇼크로 일시적인 실어증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렇게 지현이는 한동안 말을 잃고 누워 있어야 했고,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진 후 다시 말을 할 수 있을 때까지는 며칠을 기다려야 했다. 그사이 그는 회사에 전화를 해서 사정을 이야기해 휴가를 얻고,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딸아이의 학교에도 연락을 해주었다. 처가에도 잠시 다녀왔는데, 장인의 얼굴은 몹시 야위어져 있어 그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리고 아내의 장례를 치렀다. 아직 버스회사, 사고차량회사와의 사고보상문제가 남아있는 데다, 이 때문에 사고유가족대책협 의회가 결성되었지만, 그로서는 아내의 죽음을 가지고 길게 싸움을 하고 싶지 않아 먼저 장례를 치렀다. 지현이는 조금씩 회복이 되는지 진우의 얼굴을 보면 반가운 미소를 지었지만, 여전히 목소리가 안 나와 그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딸아이에게 엄마의 죽음을 어떻게 알려야 하는지가 가장 큰 고통이었다. 그러나 딸아이는 이미 짐작을 하고 있는 듯 했다. 그 슬픈 듯한 표정을 보면. 아마도 간호사들끼리의 대화나 친척들의 대화에서 짐작을 했으리라. 그리고 지현이가 다시 말문을 연 것은 아이가 깨어난 지 일주일 후였다. 침대 옆에서 아이를 돌보다가 깜박 엎드려 잠이 든 진우는 잠결에 누군가가 속삭이는 것이 느껴 졌다. 그래서 무심코 잠이 깬 그에게 바로 지현이가 눈물을 흘리며 조금씩 말을 하고 있었다. "아.. 저.. 저.. 마 말이 나와요.." "아..! 지 지현아.. 이..이제 말문이 트였구나..." 그는 기쁜 마음에 딸아이를 꽉 껴안았다. 그의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솟구치는 것 같았다. "아 아.. 다행이야..." 그러나 진우는 곧 딸아이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의 말에 놀라 그대로 동작을 멈추어야 했다. "여..여보..." 진우는 지금 자신의 귀를 믿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분명히 딸아이는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여..여보.. 저 저.. 수진이예요.. 당신 아내.." 그가 화들짝 놀라 딸아이의 얼굴을 바라보자 아이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 다. "지.. 지현아.. 어찌된 거냐? 너..너 괜찮니..?" 진우의 얼굴에서 새파랗게 핏기가 가셨다. 혹시 아이가 사고의 쇼크로 정신이 이상해 진 것은 아닐까? 그렇게 혼란스러워하는 진우의 표정을 보며 딸아이가 다시 작게 말문을 열었다. "저.. 미친 것 아니예요.. 저.. 수진이가 맞아요.." "........" "지금 어떻게 된 것인지 나도 모르겠어요.. 지금 내가 왜 지현이의 몸인지..? 하..하지만 나는 당신 아내 수진이에요.." "...마 맙소사.." 진우는 지금 딸아이, 아니 자칭 아내의 말을 믿을 수가 없었다. 솔직히 누가 상식적으로 이런 말을 믿겠는가..? 그는 담당의사에게 이야기를 하여 딸아이가 정신적인 충격으로 문제가 있는지 정신과 진료를 부 탁하였다. 그러나 별 이상이 없다는 결과뿐이었다. 물론, 딸아이는 남들 앞에서는 자신이 수진이라는 이야기를 절대 하지 않고 있었다. 다만 자신의 앞에서만 수진이라고 하였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거니? 지현아.." "여보.. 제발 믿어주세요.. 저 저.. 수진이 맞아요.. 당신 아내.." "허.. 이거야... " "아무래도 제 영혼이 지현이 몸 속에 들어온 것 같아요. 지현이는 어떻게 되었는지..?" 그렇게 이야기하던 딸아이가 갑자기 흐느끼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런 말을 누가 믿겠니..? 네가 엄마라고 아무것도 증명할 수 없잖니.." "그 그치만.. 저.. 그럼.. 이런 것들 기억나세요..? 당신과 나 예전에..." 그리고 딸아이의 입에서 진우와 수진이만이 간직했다고 생각한 둘만의 비밀들이 흘러나오기 시 작했다. 두 사람이 결혼 전에 있었던 에피소드, 그리고 아직 지현이가 어렸을 때 있었던 에피소드들. 그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진우는 등골에 왠지 모를 스산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호 혹시.. 설마..? 에이.. 아 아니야.. 그런 바보 같은 이야기가...' "지현아.. 흠 흠.. 그 그래.. 그런 이야기를 알다니 놀라운데.. 하지만.. 평소에 너와 엄마는 서로 많은 것을 터놓는 사이였어.. 그러니 언젠가 엄마한테서 들었을 수도 있지.." 그는 동요를 애써 감추면서 침대 가에서 일어났다. '내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진우는 속으로 쓴웃음을 지으며 병실을 나가려 주머니에서 담배를 뒤적거렸다. 그러나 곧이어 등뒤에서 들려온 말은 그를 꼼짝못하고 멈추어 서게 만들었다. "하지만 당신은 늘 나를 '작은 입술'이라고 불러주지 않았어요..?" 순간 진우의 가슴은 쿵쿵 떨려오기 시작했다. '작은 입술'은 진우가 수진과의 섹스에서 절정에 오를 때면 항상 그녀에게 불러주던 애칭이었 다. "그 그걸.. 어 어떻게 저 아이가..? 아무리 아내가 딸과 터놓고 지냈다고 해도 어린아이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을 리 없었다. 진우는 식은땀을 흘리며 천천히 뒤돌아서 조용히 딸아이의 얼굴을 바라봤다. "서 설마.. 진짜로..!" 그것이 새로운 운명의 시작이었다. 3장. 둘만의 비밀 딸아이의 학교 문제도 있고 진우도 더 이상 직장을 비울 수가 없어, 아이를 강릉의 병원에 놔두 는 것이 힘들었다. 그래서 처가와 상의를 하여 서울의 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이때 이미 두 사람은 남 모르는 비밀을 간직한 사이가 되었다. "저.. 여보.. 아무래도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로 해야겠어.. 남들이 알면 부녀간에 미쳤다는 소 리 밖에.." 서울로 오는 차안에서 진우가 그녀에게 작게 속삭였다. "그 그래야 하겠지요.. 일단 겉으로는 부녀지간으로 해야겠죠.." 진우는 그 날 이후 딸아이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믿게 되었다. 정말로 딸아이의 몸에 있는 영혼은 지현이가 아니고 아내 수진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물론, 진우는 지현으로부터 들은 그 말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아직 반신반의를 했었다. 어떻게 아내의 혼이 딸아이의 몸에 들어갔다는 그런 황당한 소리를 쉽게 믿을 수 있겠는가? 비록 이제 그런 의심이 흔들리게 되었다 할지라도, 과연 그런 일이 가능한 것인지 확신이 필요 했다. 그래서 지현이를 간병하는 와중에도 짬을 내어 강릉의 시립도서관을 찾아가 관련 서적을 뒤적여 보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심령과학 등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책들을 통해서 그는 '빙의'라는 현상에 대 해 알게 되었다. 육체를 상실한 인간이나 동물의 혼이 살아있는 사람의 몸 안에 들어와서 그의 두뇌를 점령하여 여러 가지 이상한 행동을 시키는 것을 '빙의현상'이라고 했다. 그리고 뜻밖에도 실제로 그런 일을 겪은 사례들이 전세계에 걸쳐 무수히 존재하며, 많은 전문가 들에 의해 연구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즉, 지현이가 주장하는 이야기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이야기라는 것이었다. 그런 사실들을 알아가면서 진우는 왠지 묘한 흥분감에 휩싸였다. 어쩌면 정말 사실일지도 모른다. 그 날 지현이가 한 이야기들을 설명하려면 이런 경우밖에 없지 않는가? 그렇지 않다면 그 아이가 어떻게 그런 것들을 알겠는가? 그러나 한편으로는 또 다른 의문이 들었다. 만약에 정말 아내 수진의 혼이 딸아이의 몸에 들어온 것이라면, 그렇다면 딸 지현이의 영혼은 어떻게 된 것일까? 책들에는 `빙의'란 일반적으로 타인의 영혼이 일시적으로 들어온 것이라 했다. 그렇다면 지현이의 영혼도 그녀의 몸 속 어딘가에 살아있을 수 있지 않는가? 그러다 아내의 영혼이 딸의 몸에서 사라지면 지현이의 영혼은 다시 돌아오는 것일까? 그러나 기존의 책들만으로는 속시원한 대답을 얻을 수 없었다. 결국, 진우는 전문가들에게 직접 상담을 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신분이 노출되었을 경우 딸아이가 당할 곤란을 고려하여 고민하다가, 인터넷에 개설된 ` 심령과학 연구회'란 단체의 홈페이지에 자신의 상황을 익명으로 상담하였다. 그곳은 관련 학자들이 모인 학술단체로 초자연현상에 대한 웹진도 준비중인 곳이었다. 그곳에서는 진우의 경험에 상당한 관심을 표했다. 그들에 의하면 지현이의 현상은 `빙의'가 분명했다. 일반적으로 서로 애착심이 크고 파장이 맞는 가족들간에 빙의가 잘 발생한다고 했다. 아마도 사고 당시 엄마의 딸에 대한 원념이 죽은 엄마가 빙의를 한 요인이 되었을 거라 그들은 분석했다. 그러나 딸의 영혼이 살아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그들은 판단을 유보했다. 왜냐하면 일시적으로 빙의가 되어 두 사람의 혼이 함께 하는 사람들의 경우 그에 맞는 신체적, 심리적 행동양식을 보여주는데 반하여(일반적으로 귀신에 들렸다는), 지현이는 초기 실어증에 걸린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이상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쩌면 지현이의 영혼은 사고 당시 죽었고, 대신 그 몸을 엄마의 영혼이 차지했을 가능 성도 크다고 그들은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이런 것은 이야기만 들어서는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문제이므로, 직접 아이를 보고 싶다 고 `심령과학 연구회' 측에서 제의를 했다. 그러나 진우는 그럴 경우 자칫 지현이가 대중의 호기심에 노출될 수 있음을 우려하여, 제의를 거절하고 연락을 끊어버렸다. 이미 그 정도로도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진우는 이제 딸아이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믿을 수 있었다. 아직 지현이의 영혼이 죽었는지? 아니면 깊숙이 숨어있는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아내의 영혼이 살아있다는 확신이었다. 이전 같으면 코웃음을 치며 무시할 이야기였지만, 아내를 잃은 슬픔에 그렇게 믿고 싶어서였을 까? 그런 자신의 희망이 반영된 것일지는 모르지만, 진우는 이제 그 사실을 믿게 된 것이다. 남들은 그런 자신을 알면 미쳤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지현이의 영혼은 정말 죽은 것일까? 혹시 몸 안에서 느껴지는 것 없어..?" "글쎄요.. 모르겠어요. 그런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역시 지현이의 혼은 죽은 걸까? ..... 하지만 만약에 살아서 혼이 돌아온다면.. 그 때는 당신 이 사라지게 되는 것일까?" "글쎄요.. 아마도...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당분간.. 그런 것 생각하지 않기로 해요.." "그래... 그러는 것이 좋을지도 몰라..." 하지만 둘이 그렇게 동의했다고 해도 여러 가지 문제가 많았다. 우선 호칭의 문제가 있었다. 일단, 진우는 그녀에게 그냥 `지현'이라는 딸 이름으로 부르기로 했다. 사실 처음에는 남들 앞에서는 `지현', 그들끼리는 `수진'이나 `여보'라고 부르기로 했었다. 그러나 아무래도 사람이다 보니 실수가 많아서, 그만 얼떨결에 처남 앞에서 `수진'이라고 불러 버리고 만 일이 생겼다. 진우는 "드디어 매부도 슬픔에 실성을 했구나!"라는 서글픈 표정의 처남을 보면서 정말이지 "아 차!" 싶었다. 겨우 그럭저럭 얼버무리기는 했지만, 그는 이 때문에 결단을 내려야 했다. 그래서 습관을 들이기 위하여 그들끼리도 진우는 `수진' 대신 `지현'이라는 딸 이름으로 부르 고, 수진이도 `여보' 대신에 `아빠'라고 부르기로 했다. "당신을 아빠라고 부르니 좀 이상하네요.." 그녀가 살짝 웃음을 지으며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어쩌겠어.. 주변에서 혹시라도 알면 큰일 날 테니까.. 작은 실수도 할 수 없어.." 진우는 이렇게 대답하면서도 아직 어린 딸아이의 입에서 딸의 목소리로 `여보', `당신'이라 불 려지는 것에 미묘한 감정이 일었다. 그리고 입원으로 인해 학교에 많이 빠지게 되었지만, 학교 문제도 남아 있었다. 만약에 지현이의 영혼이 살아있어서 중간에 돌아온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단 아내가 클 때까지는 적어도 10년간 딸 지현이로서 교육을 마쳐 주어야하기 때문이다. 아니 교육뿐만 아니라 어쩌면 평생을 딸로서 인생을 살아야할지 모른다. 두 사람이 아무도 모르는 외국으로 이민을 가기 전까지는 말이다. "어떻게 하지..?" "일단은 학교는 지현이로 마쳐야겠죠.." "잘 해낼 수 있겠어?" "괜찮아요. 잘할 수 있어요. 평소에 지현이 학교생활 이야기 많이 들었고, 친구들도 다 아는 걸 요." "그 그래..?" 눈앞의 여자아이는 이제 그에게 있어 딸이자 아내인 지현이가 되었다. 그렇게 두 사람의 기묘한 부녀이자 부부지간이 시작되었다. 지현이는 집인 양재동에서 비교적 가까운 영동세브란스병원에 입원시켰다. 다행이 경과가 좋아 새학기가 시작될 즈음에는 퇴원을 해 통원치료로도 가능하게 되었다. 지현이의 퇴원 날 진우는 그녀를 집안에 데리고 들어오면서 알 수 없는 감정이 일었다. 그 날 평범하게 집을 나선 가족 두 사람 중 한 명만이 이제서야 겨우 돌아온 것이다. 진우는 지현이가 피곤해 하는 것 같아 안방의 침대에 눕혔다. 일단, 부부니까 방은 같이 쓰기로 했다. 다른 사람들이 봐도 사고로 엄마를 잃은 어린 딸과 아빠이니 크게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 다. 지현이를 눕혀 안정을 시킨 뒤, 진우는 혼자서 딸아이의 방으로 들어가 보았다. 사고 후 왠지 내키지 않아 그동안 한번도 들어오지 않은 방이었다. 먼지가 좀 쌓인 방에는 이제 어쩌면 영영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르는 딸아이의 흔적들로 가득했 다. 딸아이의 침대, 책상, 가방, 많은 책들, 그리고 아이가 아끼던 인형, 그렇게 이어지던 그의 시 선은 문득 열쇠로 잠겨져 있는 일기장에 멈추어 섰다. 그는 열어볼 수 없겠지만, 그 속에는 딸아이의 많은 추억이 담겨있을 것이다. 딸아이는 꿈이 작가가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아이의 일기장은 일기뿐만 아니라 스스로 지은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었다. 독서광이었던 아이의 취미나 글 솜씨, 상상력, 그리고 무엇보다 작가로의 꿈은 역시 작가지망생 이었던 수진이로부터 물려받은 것이었으리라. 국문과를 나온 수진이가 자신 때문에 꿈을 접고, 맞벌이를 위해 취직한 것이 안타까웠던 진우는 그래서 더욱 딸의 꿈을 지켜주고 싶었다. 이런 생각을 하던 그는 갑자기 서글픔이 복받치며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흐흐흑... 지 지현아..." 그렇게 한참을 우두커니 서서 울고 있을 때, 진우의 뒤에서 자그마한 몸이 따듯하게 안겨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지현이.. 아니 아내였다. 그녀도 진우의 등에 얼굴을 묻고 소리를 죽여 자그맣게 울먹이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 후. 이제는 아주 몸이 작아진 아내를 안고 그는 딸아이의 방을 나왔다. 한참을 울던 그녀도 어느덧 피곤함에 새근새근 잠이 들어 있었다. 진우는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는 가만히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아무리 봐도 딸아이인 지현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 작은 육신 속에는 믿기 힘들게도 아내인 수진이의 영혼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 아내로서의 수진이가 아닌, 사실은 아내이지만 사람들에게 딸로서 보여지는 지현이 가 되어 있었다. 이 작은 머리 속은 지금 얼마나 혼란스러울까? 이렇게 뒤바뀌어진 운명을 어떻게 감당해내고 있을까? 이 어린아이의 몸이 그녀에게는 무척이나 불편할 텐데.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며 지현이를 품에 꼭 안아 보았다. 그러자 그녀의 몸에서 풋풋한 어린아이의 젖내가 풍겨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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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호텔의 몰래카메라

 

 

 

 1. CCTV 설치 고광수의 훔쳐보기 버릇은 누나의 목욕 장면을 훔쳐본 이후부 터다. 시골에서 자란 고광수는 부엌에서 목욕을 하는 누나를 우연히 훔쳐보게 되었고 다른 누군가를 훔쳐본다는 것이 얼마나 재미난 일인가를 깨달았다. 단단한 젖가슴, 벌어진 엉덩이, 그리고 불 그스럼한 그곳 비록 누나지만 아름다웠다. 그 뒤 학교 화장실, 이웃집 아주머니 뒷물하는 것들을 훔쳐보며 나름대로 훔쳐본다 는 것에 노하우를 터득했다. 고광수가 실업계 고등학교 전자과를 졸업하고 전업 사에서 전 기 공사 기사로 일을 하게 되면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 만 도시의 삭막함이란 훔쳐보기를 수월하게 하지 않았다. 모두 들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창문은 커튼을 쳤다. 혹시 창문을 열어 놨다 해도 도시라는 곳이 사람들이 하도 많이 다니는 곳이 라 들여다보기도 쉽지가 않다. 어떤 놈은 재수가 좋아 아파트에 살며 쌍안경 망원경 들고 속 속들이 들여다본다지만 고광수는 가난해서 아파트를 살 돈도 전 세 얻을 돈도 사글세 얻을 돈도 없었다. 결국 고광수는 고향을 떠난 1년 동 안 누군가를 훔쳐본다는 재미를 한 번도 가져 보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고광수는 용산 이라는 곳에서 기막힌 물건 하나를 발견 했다. 그것은 바로 소형 CC카메라라는 것이 다. 고광수가 호기심을 보이자 하나라도 팔기 위해 액자나 벽에 설치하면 된다며 주인이 침이 마르게 자랑을 한다. 고광수는 그것을 사기로 마음먹었다. 다만 문제는 오디오가 없다. 훔쳐본다는 재미는 훔쳐보기와 엿듣기가 동시에 이루어 져야 완벽한 재미를 가지고 올 수 있다는 것이 고광수의 생각이 다. 하늘에 양이 있고 땅에 음이 있어 숲이 무성하듯이 비디오 가 있으면 오디오가 있어야 재미가 있지 않은가? 고광수는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자신의 전기 기술과 소형 마이 크 폰 만 있으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데 착안하자 안심 이 되었다. 결국 고광수는 CC카메라를 쌌다. 설치하고 싶은 장소가 이미 정해져 있었기 때문이다. 고광수는 요즘 한강 상류 가평 근처의 러브 호텔 전기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이다. 고광수는 지금 CC카메라를 그 러브 호텔에 객실에 설치할 생각이다. 고광수는 벌써부터 아랫도리가 묵직해지는 것을 느꼈다. 흥분 그리고 스릴.... 훔쳐보기 전에 느끼는 묘미다. 고광수는 소형 카메라를 카드로 결재했다. 현찰로 사기에는 너무 많은 돈이기 때문이다. 주인이 일본서 밀수한 것이라 가 격이 비싸다고 깎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광수가 CCTV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한 방은 301호였다. 강 이 내려다보이고 양쪽으로 숲이 우거져 있고 뒷문 바로 옆 객실 이기 때문에 단골들에게만 내어 줄 만한 방이기 때문이다. 1번 카메라를 침대 위 천정에, 2번 카메라는 욕실 천정에 설 치했다. 남녀간에 그 짓이 침대 위에서만 하라는 법은 없으니 되도록 다 볼 수 있도록 설치하는 것이 좋았기 때문이다. 카메 라를 설치하는 것은 별 문제가 아니다. 아직 완공된 건물도 아 니고 또 고광수가 전기 설비를 하고 있으니 어려울 게 없지만 문제는 CCTV를 어떻게 보느냐는 것이다. 카메라 선을 외부로 빼낼 경우 발각될 염려가 있다. 하지만 노동자의 수입으로 남의 정사 장면을 훔쳐보고자 값비싼 러브 호텔에 자주 드나들 수 없는 일이다. 결국 호텔 외부로 선을 빼 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 고광수는 주변 지리를 탐문하여 3K 정도 떨어진 곳에 마을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그 마을에다 하 숙집을 구하기로 했다. 카메라 전기 줄은 전선줄로 위장해 전봇대를 타고 늘어뜨리기 로 했다. 마침 고광수는 전업사 직원이었기 때문에 의심 없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었다. 하숙집을 구하고 그곳까지 전기 줄을 늘인 후 모니터 시험을 해보았다. 하지만 화면이 선명하지 않았다. 전기 줄이 너무 길 어서 전파가 약하기 때문이다. 결국 고광수는 전파 증폭기를 또 사서 설치하고 비디오와 오디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카메라를 떼어 냈다. 아직 실내 장식이며 호텔 공사가 많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 게 들킬 수 있기 때문이다. 고광수는 하숙집으로 이사를 왔다. 그리고 러브 호텔 전기 공 사가 끝나자 전업 사를 그만 두었다. 가평에서 전업사 일 다니 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요즘 훔쳐보기를 할수 있다는 기대감에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그러나 고광수는 재수가 없는 놈이다. 직장을 그만두자 IMF 가 뭔가 하는 것이 생기더니 취직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가 되 버리고 말았다. 결국 고광수는 아침 일찍 신문 배달을 하고 저 녁에는 음식점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고 광수는 행복했다. 러브 호텔이 영업을 시작할 날이 멀지 않았 기 때문이다. -다음은 <<미스 리>>편이 연재됩니다.- ♣♣ 계속 ♣♣ 『러브호텔의 몰래카메라』 2. 미스 리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지 두 달만에 러브 호텔이 개업했다. 개 업하기 전 카메라 설치를 끝낸 것은 물론이다. 이제 고광수는 텔레비전을 틀기만 하면 301호를 볼 수 있다. 침실과 욕실을 모두 볼 수 있음은 물론이다. 고광수는 우유 배달을 마치자 마자 텔레비전을 켰다. 어서 빨리 그 이상하고 야릇한 장면을 보기 위해서다. 하지만 아무 도 없다. 볼륨을 높여도 사람 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다. "젠장!" 고광수는 욕을 뱉으며 라면을 후루룩 빨아 들였다. 라면에는 마늘과 파가 들어가야 제 맛이다. 시집간 누나가 라면은 잘 끓 였는데 고광수의 누나는 고광수가 중학교 다닐 때 시집을 갔다. 시집간 누가가 첫날밤을 어떻게 보낼까 몹시 궁금했지만 제주도 로 신혼여행간 누나를 훔쳐볼 수는 없었다. 누나는 아프다고 했을까? 좋다고 했을까? 그때 301호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고광수는 눈이 번쩍 뜨여 라면 그릇을 밀치고 모니터를 들여 다봤다. <301호> 김 사장이 오늘 데리고 온 여자는 자신의 비서 미스이다. 미 시 이와는 이미 두번의 경험이 있었던 터라 그렇게 어색하지도 조심스럽지도 않다. 깔끔한 정복 차림의 20살 정도 되어 보이는 여자가 긴 생머리 를 하고서 물수건과 생수를 탁자 위에 올려놓고 90도 각도로 인 사를 한 후 밖으로 나갔다. "아..... 덥다. 벌써 여름인가? 아직 오전인데 무지 덥구만..." "사장님도 덥긴 뭐가 덥다고 그러세요? 괜히 마음이 급하니 까 그렇지." "그런가?" 미스 리가 김 사장 무릎에 앉는다. 미스 리는 김 사장이 배 려해 준 덕에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풍요로움과 아직은 늙지 않 은 김 사장의 힘은 미스 리를 불만족스럽게 하지는 않았기 때문 에 미스 또한 김 사장과의 이런 밀회를 원했고 김 사장은 미스 이의 젊은 육체를 소유할 수 있어서 좋았기 때문에 서로가 만족 그 이상이었다. 미스 리가 김 사장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감으며 속삭였다. "사장님... 아침에 사장님 전화 받고 샤워하고 왔어요." "별걸 다 신경 쓰는군...... 아무려면 어때서" 김 사장의 손은 이미 치마 밑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가 즐기는 섹스 스타일이다. 씻고 다듬고 침대에 올라가서 기다렸다가 벌이는 일은 딱 질색이다. 앉은자리에서 옷 입은 채로 하나 하나 시작하는 섹스, 김 사장은 그 묘미를 이미 터득 한 뒤였다. 미스 리는 단추 구멍 사이로 브래지어를 밀쳐 올려 유두를 꺼 내 김 사장 볼에 문질렀다. 김 사장은 어린아이가 엄마 젖을 찾 듯 더듬어 여자의 유두를 찾는다. 스물 스물 더듬어 올라가는 손길은 어느새 미스 리의 가랑이에 닫았고 조금 벌어진 가랑이 사이로 드러난 언덕 아래 촉촉한 습지가 있었다. 김 사장은 팬 티를 밀치고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미스 리는 부드러운 손가락이 아랫 부분을 간지럽히자 오줌이 마려웠다. 미스 리는 항상 흥분하면 오줌이 마렵다. "사장님 나 쉬마려......." 미스 리가 찡그리며 미안한 표정으로 입술을 오물거리며 속삭 였다. '쉬가 마렵다?' 김 사장은 어이없기도 하고 미스 리가 귀엽기도 했다. 김 사장은 장난기 어린 눈으로 '젊은 여자의 오줌 줄기는 얼 마나 쎌까?'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 하지만 이제 막 달아오르려 하는데 놓아주기는 아 까운걸? 어때 여기서 일보는 게 마침 여기 물 컵도 있군....." 김 사장은 물 컵을 들어 보이며 미스 리를 보았다. "아이 창피하게 무슨 짓이에요. 얼른 갔다 올께요." 미스 리가 김 사장을 뿌리치고 일어나려 했지만 이미 김 사장 은 미스 리의 팬티를 벗기고 있었다. "어허 내 말대로 해.... 우리 사이에 챙피 할건 뭐고 부끄러울 건 또 뭐야......" 소파에 반쯤 걸터앉은 미스 리 그 밑에서 컵을 받쳐든 김 사 장의 모습은 가관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을 지켜보는 눈 이 있다는 사실을 가득하게 모른 채 창피함과 흥분됨의 묘한 감 정 놀이에 치우쳐 있을 뿐이다. 김 사장이 어린아이 다루듯 '쉬-'소리를 내며 미스 김이 오줌 눋기를 종용? 했지만 미스 리는 좀처럼 오줌이 나오지 않았다. 미스 리의 꽃잎을 바라보며 '쉬'소리를 내던 김 사장은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미스 이의 가랭이 사이로 고개를 들이밀었다. 걷어 올려진 스커트에 김 사장 머리카락이 구겨지고 날름거리는 혀가 미스 리의 꽃잎을 찾아 더듬자 미스 리는 뜨거운 숨을 몰 아쉬었다. 발가락 끝에서 스물 거리는 신경 조직망.... 그것은 꽃 잎을 핥는 혀의 놀림에서 오는 것이다. 가슴이 조여들고 목이 마른다. 뭔가를 먹고 싶다. 아니 빨고 싶다는 욕구가 미스 리를 미치게 했다. 미스 이는 다리를 더 크게 벌려 꽃잎 깊숙한 곳 을 더듬도록 했다. 그러나 능숙한 김 사장은 쉽게 응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미 스 이의 벗겨지지 않은 스타킹을 한겹 한겹 말아 벗기기 시작했 다. 그 손길이 어찌나 부드럽고 감미로운지 미스 이의 흥분은 더했다. "아--- 아--- 사장님 더 이상 못 참겠어요. 어떻게 좀 해주세요. 답답해요, 답답해요. 옷을.... 옷을.... " 미스 리가 가슴을 쥐어짰다. 이미 조금전 단추 구멍 사이로 뾰족이 내민 젖꼭지는 성이 날 때로 나서 김 사장을 쏘아보고 있었다. 김 사장의 능글능글한 눈을 찌를 것처럼.... 김 사장은 미스 리의 애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머지 한쪽 의 스타킹을 벗긴 후에야 미스 이의 상의를 벗기기 시작했다. 투피스 재킷은 급하게 벗겼다. 금방이라도 삽입을 할 것처럼 벗기더니 이내 남방에 이르러서 는 귓볼에서부터 목과 가슴을 쓰다듬고 내려 와서야 겨우 단추 하나를 풀고 다시 손길은 앞가슴과 목을 타고 올라가 귓볼을 더 듬었다. 긴장한 신경조직들... 그것들은 손가락이 귓볼에서부터 목덜미 를 핥아 앞가슴을 지나고 단추 구명에 이를 때에 절정에 이르러 목과 허리는 활처럼 휘게 만들었다. 미스 리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김 사장을 밀어 재꼈다. 김 사장은 밀쳐져서 탁자 위에 앉았고 미스 리는 훌훌 옷을 벗어 던지며 김 사장의 손가락을 자신의 꽃잎 속으로 밀어 넣었다. 시원함........... 아- 발음도 아니고 하- 발음도 아닌 이상한 소 리를 미스 리가 토해 내자 김 사장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손 가락을 약간 구부려 갈퀴처럼 자궁을 훑어 내듯 천천히 빼냈다. 미스 리는 소리를 질렀다. 어찌나 크게 지르던지 몰래 카메 라를 지켜보던 고광수가 깜짝 놀라 볼륨을 줄일 정도였다. 한 번의 태풍..... 그러자 이제는 미스 리의 꽃잎에서 소나기 쏟아지 듯 미끈한 액이 흘러 내렸다. 김 사장은 그것을 받아 마신다. 날름거리는 혓바닥 다시 바싹 움츠리는 미스 리의 나 신.... 미스 이는 김 사장의 혓바닥을 엇 비끼듯 피하며 김 사장의 혁대를 풀기 시작했다. 미스 리가 김 사장의 혁대를 풀자 김 사장은 웃옷을 천천히 벗었다. 넥타이를 풀고 단추를 끄르고 그사이 미스 리는 김 사 장의 둔탁한 물건을 꺼냈다. 물건은 앞부분이 둥글고 둔탁하며 뒤로 갈수록 작아지는 모양으로 되어 있었다. 미스 이는 지난 두번의 경험을 떠올렸다. 자궁 안을 꽉 채우고도 남을 것 같은 압박감이 이 부분 때문이라고 생각하니 더없이 사랑스럽게 느껴 졌다. 미스 이는 <환상의 테크닉>이라는 잡지에서 봤다. 남자 의 정액이 나오는 부분과 송이버섯 모양의 귀두라고 하는 부분 이 제일 예민한 성감대라고 하는 것을...... 미스 리는 이 사전 지식을 바탕으로 이제는 김 사장을 애먹일 작정으로 혀를 내밀어 귀두를 마사지했다. 미처 상상치 못했던 미스 리의 서비스에 김 사장은 고마울 뿐이다. 따로 보답을 해 야겠다는 생각까지 했다. 미스 리의 혀는 김 사장의 그것을 이리저리 굴리며 혀끝으로 남자의 정액이 나오는 부분을 간지럽혔다. 이제 김 사장이 식 은땀을 흘린다. 가파른 호흡 목마름.... 김 사장은 참지 못하고 벌떡 일어섰다. 하지만 미스 리가 김 사장을 놔주지 않았다. 김 사장은 다시 소파 위에 앉혀지고 천장 향해 곧게 솟은 그것을 움켜쥐고서 자신의 가슴에 문지르기 시작했다. 혓바닥 보다 부드럽지는 못하지만 미스 리의 탄력 있는 가슴 을 문지르는 그 느낌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반면 미스 리 또한 흥분할 대로 흥분한 터라 남자의 물건을 빠는 것도 좋고 김 사장이 못 견뎌 하는 것도 쾌감스럽다. 이제 답답한 가슴을 그것으로 문지르자 자지러 질 것 같았다. 김 사장은 미스 리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움켜쥐고 손가락을 항문으로 가져갔다. 잔뜩 오므린 항문에 검지 손가락을 살짝 이 갔다 댔다. 입을 벌린 미스 리 아무말을 못하자 김 사장은 미스 리를 꼭 껴 앉고 일어섰다. 물론 손가락은 계속해서 미스 이의 항문을 문지르면서.... 미스 이는 김 사장이 항문을 만지자 억눌렀던 자지러짐이 일시에 폭발해 어떻게 할 줄을 몰랐다. 이성을 잃었다. 미스 리를 껴안고 일어선 김 사장은 미스 리를 침대에 엎드려 걸치게 했다. 두 다리는 벌리게 하고 벌어진 가랭이 사이에 김 사장이 서서 뭉툭한 자신의 그것을 미스 리의 꽃잎에 대고 문질 렀다. 미스 리는 침대에 고개를 처박고 소리 지리기 시작했다. 김 사장은 미스 리의 꽃잎에서 나오는 액으로 자신의 그것을 충 분히 묻혔다. 될 수 있는 한 미스 이의 몸속에 스므스 하게 삽 입하기 위해서다. 김 사장은 뭉툭한 자신의 것을 힘껏 밀어 넣 었다. 흥분할 대로 흥분한 미스 리의 꽃잎은 찢어졌다. 목구멍까지 치밀고 올라올 것 만 같은 그것은 미스 리의 자궁 전부를 뒤흔 드는 것 같다. 그러나 시원했다. 하늘에 별이 보이고 노란 반 점들이 눈앞에 아른거리는 것이 좋았고 엉치의 뼈마디가 녹아 내리듯 자지러짐이 좋았다. 김 사장의 피스톤 운동은 계속 되 었다. 미스 리가 엎드려 있던 자세를 세워 팔로 침대를 집자 김 사장은 개구리처럼 미스 리의 허리를 감싸 앉은 채 더 깊이 더 격렬하게 데쉬해 들어왔고 미스 리는 그것의 때림에 자궁이 떨리고 질이 울려 그만 온몸에 맥이 풀어져 쓰러지고 말았다. 미스 리가 쓰러지자 침대에 걸치고 있던 미스 이의 몸이 침대 아래로 흘렸다. 예기치 못했던 김 사장은 자신의 그것을 미스 이의 몸에 꽃아 둔 채 미스를 앉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미스 리가 김 사장 위에 오르게 된 체위가 되어 버리자 미스 이는 화들짝 정신이 들었다. 깊숙이 박혀 버린 김 사장의 그것 이 너무 아프고 시원하게 했기 때문이다. 정신이 든 미스 리는 침대 시트를 붙잡고 엉덩방아를 찧기 시 작했다. 아까의 그 시원함을 위해서..... 아랫배를 드릴로 파듯 훑고 지나는 남자의 그것은 미스 리를 미치게 했다. "........ 으.......... 으......... 으........." 김 사장은 사정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미스 리는 아직 아니 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 답답한 뭔가가 확 풀어질 것 같았다. '않..... 안돼......' 그러나 미스 리는 그 말을 입 밖으로 내지 않았다. 김 사장 이 싫어할게 뻔하기 때문이다. 미스 리는 김 사장이 사정을 끝내자 몸을 일으켜 자신의 몸에 서 남자의 그것을 뺏다. 김 사장에게 자신이 아쉬워한다는 느 낌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미스 리는 김 사장의 그것을 빼내자 정액이 줄줄거리며 흘러내리자 김 사장에게 속삭이듯 말했다. "너무 좋았어요. 지금 씻고 올께요." 미스 리는 얼른 화장실로 달려가 변기에 앉았다. 뭔가 답답 한 것을 쏟아 부어야만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변기에 정액을 흘러 내려도 답답함은 씻기기 않았다. 미스 이는 주위 를 둘러봤다. 일회용 칫솔과 얇은 수건 그리고 서랍 속에 콘 돔... 미스 리는 무슨 생각에선지 일회용 칫솔에 수건을 말아 물 을 적시고 그것에 콘돔을 끼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럴싸한 남 자의 물건이 됐다. 미스 리는 병기 뚜껑을 닫고 그 위에 앉아서는 자신의 꽃잎에 밀어 넣었다. 뒤로 재껴진 채 시작한 피스톤 운동 그것은 김 사 장에게서 느끼지 못한 격렬함이었고 아픔도 없었다. 몽롱한 시 간 의식의 나락을 잡고 이를 앙당 물었을 그때 손바닥이 손등 위로 뭔가가 찔끔거렸다. 오줌이었다. 미스 리는 연발했다. "시원해.... 시원해...... 시원해....." ---다음은 <강간범>이 연재됩니다.----- ♣♣ 계속 ♣♣ 『러브호텔의 몰래카메라』 3. 강간범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고광수의 실수다. 차라리 보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견물생심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 니고 보고 배운다는 말이 우스개 소리로 있는 게 아닌데 고광수 는 괜한 짓을 했다. 이제 스무 살을 갓 넘은 고광수에게 포르노 테이프이나 다름 없는 몰래 카메라를 보게 된 것은 고문과도 같은 것이다. 이렇 게 과격하게 이렇게 적나라하게 섹스 장면을 훔쳐볼 수 있다 니........... 훔쳐보기란 정제된 화면 속의 포르노나 세미 포르노 영화와는 다르다. 훔쳐보기가 섹스와 관련된 것이라면 인간 말초 신경을 자극하는 극치의 것이고 마약과 같은 것이다. 라면은 팅팅 불어 있고 열이 오를 대로 오른 성욕은 라면 그 릇에라도 사정을 하고 싶을 정도다. 러브 호텔 301호 여자는 화장실에서 절정의 순간을 만끽한 후 시치미를 뚝 떼고서 남자에게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 가슴에 안기며 '너무 좋았다'고 속삭여 주었다. 물론 남자는 만족의 미 소를 지었다. 벌어진 엉덩이를 벌리고 잘빠진 허벅지를 남자의 하체에 걸치 는 것을 보자 고광수는 참지 못하고 바지 속에 물건을 꺼내 문 지르기 시작했다. 성이 날대로 난 물건은 금방이라도 정액을 토해 낼 것처럼 안달이다. "미숙아 이제 그만 일어나 내 얼른 시장 댕겨 올랑깨... " "알았어요. 오랜만에 푹 잠좀 자는데 괜히 야단이야....." 주인 아주머니가 현관을 나서며 지르는 소리다. 고광수는 주 인집에 딸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두 달 동안 한 번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주인집 딸년도 실직 당했나?" 고광수의 주인집 딸은 수원에 있는 전자 회사에 다니는데 IMF한파로 무급 휴가를 주기로 했다. 조업단축 격일 제 근무 를 해도 안돼서 이제는 돌아가며 무급 휴가를 주기로 했던 것이 다. 고광수는 눈이 번쩍 뜨였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반가운 마음, 그것은 욕정 에 미쳐 버린 짐승의 본능이다. 고광수는 살며시 문을 열고 밖을 내다 봤다. 이미 제 정신이 아니다. 어떻게 해서든 아랫도리의 그것을 해결하지 않고는 못 견딜 것 같았다. 고광수는 과도를 꺼내 들고 안채로 갔다. 마당이라는 것을 지나 현관문을 두드리자 미숙 이라고 부르던 조금 전에 그 여자 가 대답을 했다. "누구세요?" "예... 아랫방에 하숙 든 사람인데요. 지방에 출장 갈 일이 있 어서 집세를 미리 드리고 갈려고요. " "어떻하죠.... 엄마가 지금 막 나가셨는데..." 여자가 문을 열었다. 고광수는 집안에 다른 사람이 있는가 인기척을 살폈지만 다른 사람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럼 아저씨는 안계세요?" "내...지금 저 혼자 있어요. 어떻게 하나.....? 그럼 집세를 절 주세요. 제가 엄마 오시면 드릴께요." 고광수는 집세 대신에 과도를 빼내 들었다. 순간 미숙이라는 여자는 아차 싶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이미 고광수는 문을 닫을 수 없도록 가로막고 있었고 밀쳐 내기에는 고광수가 들고 있는 과도가 너무 섬짖했다. 집안으로 들어선 고광수는 현관문을 안에서 걸어 잠그고 미숙 이를 노려봤다. 엄마를 내보내고 또 잠이 들었었는지 미숙이라 는 여자는 옷매무새도 다듬지 않았고 쫄 바지에 긴 티를 입은 게 고작이다. 가슴도 빈약하고 엉덩이도 펑퍼짐 한 것이 공순 이 티가 절로 난다. 러브 호텔에서 훔쳐본 그 여자와는 너무 다 르다. 하지만 고광수는 그런 것을 따질 새가 없다. 우선 미숙 이라는 여자를 안방으로 밀어 넣고 다시 문을 잠갔다. 미숙이 라는 여자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살려 달라고 애원했지만 이미 고광수의 귀는 막혀 있었다. 고광수는 장롱에서 넥타이를 꺼내 미숙의 손을 앞으로 묶었다. 그 동안 포르노 비디오를 본 것 중에 꼭 해보고 싶은 게 있었기 때문이다. 미숙 이의 손을 묶고 다리를 벌려 화장대 의자에 묶은 고광수는 자신의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 대담하게도 옷을 모두 벗은 고광수는 미숙의 목덜미에 과도를 가져다 댔다. "너네 집은 방음 샤시를 달았더군. 소리 질러 봤자 다른 사 람이 듣지도 못하니까 괜히 힘쓰지 말라구 알았어?" ".........." 고광수는 목덜미에 댔던 과도를 가슴으로 옮겨 옷을 찢었다. 찍- 거리는 소리와 함께 잘려진 티와 브래지어는 겨란 후라이 같은 가슴을 들어냈다. 정말 작은 가슴이다. 고광수는 다시 쫄 바지를 칼로 찧었다. 팬티와 함께 찧어진 미숙 이의 하체는 고 스란히 드러났다. 무성한 잎사귀를 가진 꽃잎.... 그것은 더욱 신 비스러운 것이다. 고광수는 다시 과도를 미숙의 얼굴에 볼에 대고 속삭였다. "난 니가 내 꺼 를 빨아 주기 원해 아니면 니 얼굴에 통일로 를 내 줄 거야 알았어?" 고광수는 과도를 들지 않은 다른 손으로 미숙의 꽃잎을 움켜 쥐었다. 미숙은 자동적으로 입을 벌렸고 가슴팍에 올라탄 고광 수는 벌어진 미숙의 입에 그것을 밀어 넣었다. 미숙은 심한 구역질을 했지만 목덜미에 들이댄 과도의 힘에 못 이겨 고광수의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미숙 이의 입안에 고광수의 물건이 들어가고 미숙 이가 고광 수의 물건을 빨기 시작하자 고광수는 자세를 바꿔 미숙의 꽃잎 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찢어진 바지 사이에 드러난 꽃잎을 만지작거리며 고광수는 참 을 수 흥분에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고 미숙은 고광수의 물건을 거부할 수 없었다. 고개를 가로 저어도 이미 입안에 물린 물건 을 뱉어 내기는 역부족이다. 고광수는 사정을 시작했다. 젊은 놈의 사정은 미숙이 입안에 가득 차도록 쏟아 부었다. 미숙은 구역질을 시작했다.

황홀한 불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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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불륜

 

 

 

 

 제 1장 목구멍 깊숙이 문을 열어주는 교수부인 민혜영에게서는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짙은 향수 냄새가 풍겼다. 한준호는 이 집을 처음 방문했을 때부터 그녀로부터 이국적인 정서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교수 부인이라는 사회적 통념에 걸맞지 않는 에로틱한 이국적인 정서- 아니, 그런 정서는 그녀와 처음 통화를 할 때 이미 감지되었던 것 같다. 허스키한 목소리에 배어 있는 성적인 욕망 같은 것- 그는 짙은 향수를 사용하는 여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향수 냄새에 약하다는 편이 더 옳을까? 짙은 향수를 사용하는 여자 옆에 한 동안 앉아 있으면 머리가 띵해진다. 그러나 민헤영이 연출하는 에로틱한 분위기와, 그녀가 사용하는 짙은 향수는 제법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느낌이다. 그는 이제 그런 대로 그녀의 향수 냄새에 익숙해져 있는 편이다. 민혜영 뒤에서, 그녀의 친구 오정애가 다소곳이 서 있다가. 하얀 치열을 조금 드러내 보이고 인사를 한다. 민혜영이 일 미터 칠십의 늘씬한 몸매에 가무잡잡한 피부인데 비해, 그녀는 민혜영보다 많이 작고, 통통하며, 흰 피부를 가지고 있다. 그녀는 민혜영과 달리 전통적인 동양의 부덕을 지닌 여인 같은 모습이다. 끼리끼리 보이는 것이 일반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인데, 그처럼 이질적인 분위기의 두 여자가 여고 시절부터 친한 친구였다는 것은 좀 묘한 느낌이 든다. 한준호는 오정애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앞장서서 익숙하게 컴퓨터가 있는 방으로 향했다. 64평 짜리 아파트의 거실은 그가 사는 32평 짜리 보다 운동장처럼 넓다. 거실의 대형 텔레비전 위에 놓여 있는 액자에서 윤교수가 그를 바라보고 있다. 저 남자는 웃을 때 어떤 표정이 될까? 도대체 웃는 일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근엄한 표정이다. 그런 그의 사진이 드나드는 사람들을 모두 감시하기라도 하듯 그 곳에 놓여 있다는 것은 에로틱한 분위기가 툭툭 흐르는 민혜영과 비교해서 생각할 때 이율배반적이고, 희극적인 느낌도 없지 않다. 컴퓨터 앞에는 얌전하게 선생님을 기다리는 학생들처럼 의자 세 개가 가지런히 놓여 있다. "차 한 잔 하시겠어요?" 민혜영이 뒤따라오며 묻는다. "아닙니다. 방금 마시고 왔습니다." 한준호는 마우스 앞의 오른쪽 의자에 앉으며, 모니터와 본체에 전원을 넣는다. 민혜영이 얼른 왼쪽 의자에 앉았다. 그 바람에 가운데 자리는 자연스럽게 뒤에서 주춤거리고 있던 오정애의 몫이 되었다. "연습 많이 하셨습니까?" "대화방에도 들어가 보고 했어요. 젊은애들 버릇없다고 잘못하단 망신당한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오히려 아줌마라고 인기였어요." "녀석들이 분위기 제대로 파악했군요." "그런데 타자 실력이 딸려서 안 되겠어요. 타자 연습 좀더 하고 채팅 해야지." "채팅 하려면 타자 실력은 기본이죠. 채팅 때문에 타자 연습 열심히 하는 사람도 많아요." 대화는 한준호와 민혜영 사이에서 오가고, 가운데 자리의 오정애는 그냥 다소곳이 앉아있다. 그녀는 본래 말수가 적은 편이다. "오늘부터 인터넷 하신다고 그랬죠?" 민혜영이 다시 말했다. "그래 볼까요." 한준호가 일주일에 두 번 씩 이 곳을 방문해 컴퓨터를 가르친 지 두 달쯤 된다. 그 동안 운영체제와 아래아 한글의 기본적인 사용법을 대강 가르쳤고, 통신도 두어 시간 했다. "인터넷에 볼만한 그림들이 많다면서요?" "물론이죠. 김홍도에서 피카소까지 무슨 그림이든지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그림 말고요?" "그럼 무슨 그림 말씀인가요? 금강산이나 백두산 그림 말씀인가요?" "아이 선생님. 시치미도 잘 떼시네. 남자들이 좋아하는 그림 말예요. 까르르." "남자들이 무슨 그림을 좋아하더라." 한준호는 짐짓 시침을 뗐다. "선생님 수줍으신가 봐. 얼굴 빨개지시는 거 봐. 까르르 까 르르…" "…!" "괜찮아요. 어때요. 우리 그런 그림 먼저 봐요." 한준호는 낭패감이 솟았다. 그가 직장이나 가정으로 방문해서 컴퓨터를 가르치는 일을 시작한지도 벌서 두 해가 넘었다. 그래서 이제 제법 베테랑이 되어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그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옆에 앉혀 놓고, 다양한 환경 에서 컴퓨터를 가르치다 보니 웬만한 상황은 얼마든지 넉살 좋게 임기응변으로 대처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은 아무래도 사정이 고약했다. 물론 인터넷을 배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르노 사이트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그러나 그것은 남자들 이야기다. 또 남자들이라고 해도 체면치레 때문에 그것을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인터넷 수업 마지막 시간쯤(인터넷이 끝나면 대개 방문 수업의 모든 과정이 끝난다.) 괜찮은 포르노 사이트 몇 군데 가르쳐 주는 경우가 흔히 있다. 한준호는, 그것은 시간과 노력의 절약이라는 차원에서 그리 나쁠 것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어차피 그것을 보려고 안달할 것이고, 초보자들이 괜찮은 사이트를 찾아내자면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시간과 노력을 낭비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 자신이 처음 인터넷을 시작할 때 겪은 실제 상황이기도 하다. 그러나 아주머니들이, 그것도 인터넷을 시작하자마자 포르노 사이트 먼저 보자고 덤벼든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아니, 아주머니들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오정애는 여전히 다소곳이 앉아 있고, 지금 포르노 사이트를 보자고 덤비는 것은 교수부인 민혜영이다. 그녀는 오늘 이상하게 경박하다. 그녀가 평소 연출하는 분위기는 에로틱하면서도, 거기에 기품과 우아함이 곁들여져 있었다. 그것은 그녀가 모 대학의 재단 이사장 외동딸이라는 것과, 학생들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 덕망 있는 교수의 부인이라는 사실과 일정한 연관이 없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녀의 그러한 분위기는 오히려 남자에게 더 큰 성적인 욕망을 자극하는 측면도 없지 않았다. 컴퓨터는 이미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고, 모니터 오른쪽 상단의 작은 네모 상자 안에서는 넷스케이프 로고 위로 유성이 계속 날아들고 있다. 한준호는 인터넷 접속 방법에 대한 설명을 끝내고 초기 메뉴에 대한 설명을 시작한다. "선생님, 여기서 O양 비디오도 볼 수 있다면서요?" 잠시 잠자코 설명을 듣고 있던 민혜영이 다시 삼천포로 빠진다. "물론 그 파일을 받아 볼 수는 있지만, 개인용 컴퓨터에서 그런 파일을 받는다는 것은 비현실적입니다. 그 파일 받으려면 밤새도록 통신 연결해 놓고 있어야 돼요. 요즈음은 그 파일이 어디 박혀 있는 지 찾기도 힘들고요." "선생님 그거 보셨죠?" "전 그런 쪽으로 별 관심 없습니다." "시침도 잘 떼시네. 남자들은 그거 못 본 사람은 왕따 당한다는데, 컴퓨터 선생님이 그런 거 안 보면 누가 봐요?" "윤교수님도 왕따 당하지 않으려고 보셨겠네요." 한준호는, 젠장 컴퓨터 선생과 O양 비디오 보는 것과 무슨 관계가 있단 말인가 생각하며 역습을 했다. 그의 머리 속에서는 거실에 있는 근엄한 표정의 윤교수 사진이 떠오르고 있다. 그와 민혜영의 섹스는 어떤 모습일까? 그것도 잘 상상되지 않는 대목이다. "그야 알 수 있나요. 혼자 어디서 봤을지? 그러니까 나만 왕따 당하고 있는 거죠. 까르르 까르르." "그럼 제가 시디 하나 구해드릴 테니, 두 분이 분위기 잡고 같이 보세요." "에이, 우리 그이하고 그런 거 같이 봐야 재미없어요. 선생님처럼 컴퓨터 잘하는 분과 봐야 재미있지." "…" 한준호는 또 속으로 젠장… 하지 않을 수 없었다. O양 비디오 보는 것과 컴퓨터 잘하는 것이 무슨 관계가 있단 말인가? 오늘은 이 고상한 귀부인에게 완전히 당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O양 비디오는 다음 시간에 선생님이 시디 가지고 와서 보여주시고요, 오늘은 그림 먼저 봐요." 교수부인 민혜영은 마치, 천진한 아이가 과자라도 사 달라고 조르듯 다시 말했다. 여태껏 다소곳이 앉아 있기만 하던 오정애가 민혜영의 무릎을 툭툭 친다. 그만 푼수 떨라는 의미일 것이었다. "그런 건 사용법 익혀서 스스로 찾아 보셔야죠." 한준호는 오정애의 태도에 힘입어 말한다. "에이 재미없다. 선생님이 직접 가르쳐 주셔야죠. 나 그거 보려고 여태까지 컴퓨터 열심히 배웠단 말예요, 까르르 까르르." 한준호는 문득, 좋다 해볼 테면 해 보자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여자한테 계속 끌려 다닐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었다. "민망해 하진 마십시오." "민망해 하긴 우리가 애들이에요." 한준호는 알고 있는 포르노 사이트 가운데 제법 화끈한 것 하나의 주소를 입력하고 엔터를 친다. 그의 머리 속에서는 힐끗 미소 같은 것이 흐른다. 그는 여러 차례 두 여자와 2+1 하는 장면을 상상하며 자위 행위를 한 적이 있다. 그리고 그 상상 속에서의 정사는 늘 셋이 같이 포르노 사이트를 보는 것으로부터 시작했었다. 그 상상 속에서의 일이 지금 현재 진행형으로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그가 컴퓨터를 가르쳐 주는 여자들과 포르노 사이트를 보는 것이 이번 처음은 아니다. 상상 속 정사의 대상이 민혜영과 오정애 둘에 한정되어 있지만은 않은 것처럼- 그는 수강생 중 분위기 있게 느껴지는 여자들과 대부분 상상 속의 섹스를 즐긴다. 그 중에는 실제의 행위 이상으로 강한 성적 자극을 느끼게 하는 여자도 있고, 물론 그렇지 못할 경우도 있다. 유감스러운 것은 어느 경우도 그것이 실제 상황으로 발전한 적은 없다는 사실이다. 다른 여자들과 포르노 사이트를 본 일이 있다고는 해도 그것은, 처음에 호기심에서 보자고 했다가 본격적으로 야한 장면이 뜨면 민망해 해서 닫아버린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니 뭔가 그럴듯하게 진행될 여백이 없었다. 그런 점에서 그는 적극적이라고는 할 수 없고, 또 그의 수강생들은 대부분 요조숙녀들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의 경우는 제법 돌변변이 같은 사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우선 여자 쪽에서 먼저 포르노 사이트를 보자고 적극적으로 덤벼든 것부터가 처음이다. 모니터의 화면이 검정색으로 바뀌며 주홍 글씨의 홈페이지 이름과 Sex… Hardcore… 100% Free… 같은 꼬부랑 글씨들이 먼저 꼬물꼬물 나타났다. 그리고 그림이 하나 뜨기 시작했다. 그림은 점점 형태가 분명해졌다. 백인 여자가 흑인 남자의 페니스를 입에 물고 있는 그림이다. 흑인의 시커먼 페니스는 야구 방망이처럼 우람했다. 한준호는 옆에 앉아 있는 오정애의 표정을 힐끗 살핀다. 긴장된 표정이 역력하다. 그녀는 그의 시선을 의식한 듯, 모니터를 바라보던 눈길을 얼른 아래로 떨군다. 민혜영은 관음증에 익숙한 여자처럼 열심히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있다. 그녀는 입가에 보일 듯 말 듯 야릇한 미소까지 흘리고 있다. 한준호는 그녀의 태도에 묘한 긴장감까지 느껴진다. 여자들과 포르노 사이트를 보면서 이쪽이 긴장하기는 또 처음이다. 모니터에서는, 백인 여자가 흑인 남자의 페니스를 물고 있는 그림 아래로 손톱처럼 작은 그림들이 여럿 뜨고 있다. 한준호는 민혜영과 오정애에 대해서 2+1만 상상하며 자위 행위를 했던 것은 아니다. 두 여자를 각각 따로 상상하며 자위 행위를 하기도 했다. 그에게 더 큰 자극을 주는 것은 오정애 쪽이다. 다소곳하고 수줍음을 타던 여자가 자신의 훌륭한 연주 솜씨에 힘입어 관능을 폭발시키는 상상은 그에게 더 없이 큰 자극이 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민혜영의 경우도, 우아하고 고상한 여자가 폭발시키는 창녀적인 관능이라는 메뉴는 있었다. 그러나 그녀가 이따금 현실 공간에서 노출시키고 있는 우아함과 고상함에는 이율배반 되는 태도들은, 그의 메뉴의 순도를 상당 수준 약화시키고 있다. 민혜영의 배역이 빛나는 것은 2+1의 경우이다. 그녀의 에로틱한 분위기와 적극적인 역할은 그 쪽에 한결 어울린다. 그는 민혜영과 함께 다소곳하고 수줍은 타는 오정애를 자극해서 관능의 노예로 만들고, 셋이 함께 즐기는 식의 스토리를 전개시킨다. 그것은 그에게 다른 어떤 상상보다도 강한 성애의 쾌감과 자극을 느끼게 한다. "아이, 야리야리한 그림들이 많은데 너무 작아서 재미없네." 민혜영이, 백인 여자가 흑인 남자의 페니스를 물고 있는 그림 아래의 작은 그림들을 들여다보며 투정하듯 말했다. "그건 요, 이렇게 그림 위에 마우스 포인터를 갖다 놓고, 마우스 포인터가 손가락 모양으로 변했을 때 왼쪽 단추를 누르면 그림을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한준호는 그림 하나를 클릭했다. 곧 그림이 확대되어 뜨기 시작한다. 먼저 푸른 색 배경이 나타났다. 모니터가 꽉 찰 만큼 큰 사이즈의 그림이다. 모니터에 뜨고 있는 푸른 배경은 하늘같기도 하고, 또는 바다 같기도 했다. 작은 사진을 제대로 보지 않고 아무거나 클릭한 탓에, 한준호는 이 그림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다. "뭐가 이렇게 느려요?" 민혜영이 또 투정했다. "요즘은 그래도 인터넷이 많이 빨라진 겁니다. 예전에는 이런 그림 하나 보기 위해 5분쯤 멍청히 모니터 바라보고 있어야 했어요." 엎드려 있는 여자의 머리 부분과 엉덩이가 먼저 드러났다. 그리고 그림 뜨는 속도가 좀더 빨라졌다. 화면이 절반쯤 뜨자 푸른 색 배경이 하늘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하늘은 보다 짙푸른 색과 맞닿아 있었다. 그것은 바다였다. 곧 모니터를 가득 채우며 그림 전체의 모습이 드러났다. 배 위에서의 장면을 찍은 것이었다. 남자가 반듯하게 누워 있고, 여자가 그 위에 식스 나인의 체위로 엎드려 오랄을 하는 사진이다. 이런 종류의 사진치고는 구도가 제법 낭만적이었다. 남자의 성기를 물고 있는 여자는 눈을 지레 감고 황홀경에 빠진 표정이다. 문득 머쓱하고, 진공 같은 분위기가 감돌았다. 한준호는 두 여자의 숨결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하다. 남자의 성기는 굵고 길었다. 여자는 손으로 뿌리를 움켜잡고 있고, 입에 들어가 있는 것은 귀두 부분뿐인데, 입안이 꽉 차 있는 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입과 손 사이에 노출되어 있는 길이도 상당했다. 오랄, 특히 식스 나인은 항상 한준호에게 성적인 갈증을 느끼게 하는 체위이다. 모니터에 떠 있는 여성 상위의 식스 나인은 더 더욱 그러하다. 그의 아내는 그런 체위로 오랄을 해 준 적이 거의 없다. 그가 온갖 서비스에 잔머리(?)까지 굴려 어렵사리 그런 체위로 이끌어 가도, 아내는 야박스럽게 그를 밀어내기 일쑤다. 아니, 여성 상위의 오랄 뿐 아니다. 아내는 오랄 섹스 자체를 불결한 행위나 되는 것처럼 치부하고 있다. 결혼 생활 6년째가 되지만 그의 아내는 단 한번도 그에게 만족을 느낄 만큼 오랄을 해 준 적이 없다. "선생님은 좋겠어요." 민혜영의 말이 그의 상념에 팔매질을 했다. 평소 탱글탱글하던 그녀의 목소리는 좀 잠겨 있었다. "왜요?" "부인하고 밤마다 이런 그림 보며 기분 내실 거 아녜요?" "우리 집 사람은 이런 그림 안 봅니다." 한준호는 제풀에 말이 퉁명스럽게 나왔다. 그가 아내와의 성생활에서 갖는 불만은 오랄 때문만은 아니다. 횟수에 있어서도 불만이다. 그는 적어도 일주일에 두 번은 하기를 원한다. 건장한 30대 중반의 남자가 원하는 주 2회는 절대 무리한 요구가 아니지 않는가? 매일은 곤란하겠지만 아내가 하루 걸이로 원한다 해도 그는 기꺼이 응할 의사와 능력과 체력을 겸비하고 있다. 유감스럽게도 그는 그런 행운(?)과 거리가 멀다. 아내는 일주일에 한번도 제대로 하려고 하지 않는다. 피곤하다는 것이다. 약사라는 아내의 직업이 옆에서 남들이 보기보다는 피곤한 직업이라는 것은 물로 그도 알고 있다. 그러나 아내의 피곤 타령은 섹스를 기피하기 위한 핑계라는 혐의로부터 한준호는 자유롭지 못하다. 가령 모처럼 일이 이루어져 핥아 주고, 빨아주며 기분을 내려고 하면 빨리 끝내라고 짜증을 내서 김 팍 새게 만든다는 것이 아내의 잠자리 매너다. 아내는 섹스에 대해서 묘한 결벽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남들은 그의 아내가 미인이라는 사실 때문에 그를 부러워한다. 또 그녀가 배속처럼 싹싹한 여자라는 말들도 한다. 그리고 그 사실에 대해서도 그를 부러워한다. 당연히 그들은 그의 잠자리가 깨가 쏟아질 것이라는 음탕한 상상들을 하는 것 같다. 그러나 그것은 뭘 몰라도 한참 몰라서 하는 소리들이다. 섹스에 관한 한 그는 결혼이라는 카드를 잘못 뽑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내가 배 속처럼 싹싹한 것은 박카스나 콘돔을 팔 때 이야기이다. 아내가 미인이고, 배 속처럼 싹싹한 탓에 박카스나 콘돔을 사기 위해 자주 들락거리는 얼간이들이 제법 있는 모양이지만, 그들 또한 뭔가 몰라서 하는 수작들이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회사의 엘리트 사원이었던 한준호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회사를 때려치우고, 일년 가까이 빈둥거리다 겨우 시작한 일이 컴퓨터 방문지도 교사라는 것도, 그 속을 까뒤집어 보면 아내와의 섹스에 대한 불만이 잠재의식으로라도 일정한 몫 작용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아이, 오늘 선생님 계속 시치미도 잘 떼시네." 민혜영은 남의 속도 모르고 계속 염장을 지르고 있다. "앞 화면으로 돌아가고 싶으면 말입니다, 아무 곳에나 대고 마우스 오른 쪽 단추를 누르세요." 한준호는 민혜영의 말에 대꾸하는 대신, 컴퓨터 방문지도 교사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서 말했다. "… 그러면 이렇게 팝업 메뉴가 뜨고, 여기 '뒤로'라는 글자가 보이죠. 그것을 클릭하면 이전 화면으로 되돌아갑니다." "어머, 쉽네…. 내가 한번 해 볼게요." 민혜영이 몸을 기울이며 오른팔을 뻗어 마우스를 잡는다. 문득 그녀의 향수 냄새가 가깝게 느껴진다. 한준호는 새삼스럽게 오늘 앉아 있는 두 여자의 위치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다른 때는 항상 민혜영이 그의 옆 자리였고, 그녀를 건너 뛰어 오정애가 앉아 있었다. 모니터는 이미 이전 화면으로 돌아왔고, 민혜영은 작은 사진들 가운데 하나를 클릭했다. 이번에는 작은 그림이었다. 그만큼 뜨는 속도도 빨랐다. 다리를 쩍 벌리고 누워 있는 여자의 성기 앞에 남자가 성기를 접근시키고 있는 그림이다. 이번 남자는, 그림이 작은 것처럼 성기의 규모도 별 볼일 없었다. 귀두 부분이 거의 발달하지 않아 마치 립스틱 같다. "이 그림은 별롤세…. " 민혜영은 화면을 다시 백 시켰다. 그리고 작은 사진들을 찬찬히 살피다 하나를 선택해서 클릭했다. "고만 보자 얘." 오정애가 민망하다는 듯 말했다. "어때? 선생님 있을 때 제대로 배워 놔야지…. 선생님 가고 나서 혼자 하려면 헷갈려서 헤매게 되잖아." "…" 한준호는 또 젠장… 하고 생각했다. 이런 것도 배우는 것인가? 그러나 특별히 기분이 언짢을 것은 없었다. 다시 그림이 뜨고 있다. 민혜영이 마음먹고 선택한 것은 2+2의 그룹 섹스 그림이다. 남자 둘의 얼굴과, 치켜올려진 여자들의 다리가 먼저 나타나고 있다. 여자들의 다리는 남자들의 얼굴을 절반쯤 가리고 있다. 한 여자는 맨 살이고, 다른 한 여자는 검정 스타킹에 흰색 하이힐을 신고 있다. 스타킹과 하이힐이 한준호의 신경을 건드린다. 그 짓을 하면서 왜 스타킹과 하이힐은 벗지 않는 것일까? O양도 한쪽 발에 검정 스타킹을 신고 있었다고 하던가? 그는 아직 그 비디오를 본 바 없다. 그런 부화뇌동하는 관음증에는 큰 관심이 없는 탓이다. "이번 그림은 볼만하네." 민혜영이 진지하게, 명화라도 감상하듯 말했다. 그림은 이미 모니터 가득히 떠 있다. 두 여자가 비스듬히 마주 보며 누워 있고, 남자들이 그녀들의 한 쪽 다리를 치켜들고 삽입하고 있는 그림이다. 여자들은 손가락으로 자신들의 샘을 벌려 보이고 있다. 빨간 매니큐어의 긴 손톱이 자극적인 느낌을 준다. "뭐가 볼만하죠?" 한준호는 이제 제법 뻔뻔해져서 말했다. "애, 그런데 너 오늘 밤 어떡하니? 이런 그림은 독수공방하는 너 끌어들이지 말고, 선생님하고 나하고 둘이만 봐야하는 건데, 내가 깜박했다 얘. 까르르…" 민혜영은 한준호의 말에는 대꾸하지 않고, 오정애를 향해서 말했다. 독수공방…! 스타킹과 하이힐에 자꾸 신경이 쓰이던 한준호의 생각이 금방 민혜영의 말꼬리로 덤벼들었다. 그는 본능적으로 민혜영과 오정애의 표정을 번갈아 살핀다. 민혜영은 생글생글 웃고 있고, 오정애는 굳은 표정을 모니터에 고정시키고 있다. 아니, 시선이 꼭 모니터의 그림을 보고 있는 것 같지도 않았다. 민혜영은 그림을 백 시키고, 다시 다른 그림을 클릭하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그러니까 내가 소개한 박교수하고 재혼해. 몇 번 만나봐서 알겠지만 괜찮은 남자잖아. 나이 차가 좀 나기는 하지만, 그래도 잠자리에선 우리 남편보다 날 거야. 자기 몸 관리 얼마나 열심히 한다고. 스포츠 좋아하고, 성격도 활달하고…." "…" 민혜영이 클릭한 그림이 다시 뜨고 있다. 이번에는 남자 하나에 여자 둘의 2+1 그림이다. "얘, 남편 교통사고 당해 혼자 됐어요. 벌써 칠년 전 일이예요. 지금 딸 하나 데리고 혼자 살고 있어요. …선생님 이런 거 모르셨죠?" 친구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민혜영은 이번에는 한준호에게 말했다. 물론 그것은 한준호로서는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컴퓨터 방문지도 교사라는 것이, 수강생 스스로 밝히는 일 이외에는 그들의 신상에 대해서 미주알고주알 알 기회가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가 오정애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민혜영과 여고 동창이라는 것과, 무슨 옷가겐가를 하고 있다는 정도이다. 또 컴퓨터를 배우게 된 것도, 그녀가 꼭 원해서라기 보다 민혜영이 여자 혼자 낮 시간대에 아파트로 남자 선생을 오라고 해서 배우기 부담스러워 들러리로 같이 배우도록 끌어들인 눈치였었다. 모니터에는 민혜영이 새로 클릭한 그림이 거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누워 있는 남자 위에서 한 여자는 말을 거꾸로 올라탄 것처럼 삽입하고 있고, 또 한 여자는 식스 나인 자세로 남자에게 커닐링구스를 시키면서, 자신은 다른 여자가 삽입하고 드러난 남자의 뿌리를 혀로 애무하고 있다. 이번 그림은 앞의 어느 것보다 자극적이었다. 더욱이나 남자 하나에 여자 둘이라는 지금 그들의 상황과 같은 2+1 구도 탓일까 야릇한 긴장감마저 팽배하고 있다. 민혜영은 2+1의 그림을 힐끔거리며, 야릇한 긴장감을 짐짓 무시해버리기라도 하듯 계속 수다를 떤다. "…우리 그이 나가는 학교에 괜찮은 홀아비 교수가 있거든요. 이년 전 부인이 암으로 사망했어요. 나이가 오십 줄이라 연령차는 좀 나지만, 운동 열심히 해서 아직 젊은 사람 못지 않게 팽팽해요. 애가 둘인데, 둘 다 대학 다니니까 이제 다 컸고, 얘는 초등학교 5학년짜리 딸 하나 있어요. 양쪽 합쳐 봐야 셋 밖에 더 되요? 여러 가지 조건이 괜찮다 싶어 소개를 했는데, 얘가 자꾸 망설이는 거예요. 지금 그 쪽은 한참 등이 달아 있고…." 그러다가 그녀는 그림에 대한 코멘트를 툭 한 마디 내뱉었다. "저 남자 호강하네." "…" 오정애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상황을 불편해 하고 있는 표정이 역력하다. 한준호도 응대할 말이 마땅치 않아 잠자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얘도 싫지는 않은 모양이에요. 그런데, 죽은 남편한테 미안해서 재혼은 못하겠다나 어쨌다나…. 얘, 네가 그런다고 누가 열녀문 세워 줄 줄 아니? 아니, 요즘 세상에 열녀문이 무슨 소용 있어. 칠 년이나 독수 공방했으면 이제 죽은 남편에 대한 도리는 할만큼 한 거야. 그 남자는 봐라, 부인 죽은 지 겨우 이태 됐는데 재혼하려고 등달아 있잖아. 너도 이제 40 고개 넘어섰어. 더 파삭 늙기 전에 인생을 즐길 건 즐기며 살아야지." "자아, 그럼 인터넷에서 문서나 그림 저장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민혜영의 장광설이 대강 끝났다 싶었으므로 한준호는 말했다. 그는 빨리 분위기를 수습하고 싶었다. 오정애가 많이 불편해 하는 것 같아 더욱 그러했다. 그는 갑자기 그녀와 정서적인 가까움 같은 것을 느끼고 있었다. "참, 내 정신 좀 봐! 전화 걸 데가 있는데 깜박하고 있었네." 민혜영이 갑자기 생각난 듯 말했다. "그럼 빨리 통신 끝내야겠구나." 오정애는 구원이라도 만난 듯한 표정이다. 그녀는 이미 마우스를 잡고 통신을 끝낼 채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인터넷에 처음 접속한 탓에 어떻게 끝내야 하는 것인지 몰라 망설이는 것 같았다. 그녀는 도움을 청하듯 시선으로 한준호를 바라보았다. "아니, 괜찮아. 핸드폰 쓰면 돼." "…" "저쪽 방에 가서 전화 좀 할께 두 사람이 오붓하게 공부하고 있어." 민혜영은 이미 몸을 일으켜 문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도어의 손잡이를 잡고 뒤를 돌아보았는데, 그녀의 뒷모습을 쫓던 한준호와 눈길이 마주쳤다. 그녀는 그에게 눈을 찡긋했다. 민혜영이 나가버리자, 방은 갑자기 공간의 일부가 증발해버린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 증발된 공간을 만회라도 하려는 듯 미묘한 긴장감이 밀려들었다. "고만 끝내죠." 말수 적은 오정애가 먼저 입을 열었다. "외로우시겠어요?" 한준호는 딴전을 부렸다. "…" 오정애는 시선을 떨궜다. "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끝내죠." 

실화를 바탕으로한 충격적인 실험.

잃어버린 엑소티켓 찾는 고깃집 알바女

프랑스 저가 와인의 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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